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축구광 아들 진로
이런 아들 키우시는 분 계신가요? 온갖축구기사와 동영상 ,프리미어리그에 한국프로 축구까지 모두 셥렵하시느라 공부는 늘 뒷전이라지요 ㅠㅠ 몇년간 클럽에서 축구를 했었고 선수쪽으로는 아무래도 힘들거같아 그만두고 체육쪽으로 진로를 잡고있는데 요즘 예체능도 성적이 좋아야하니 공부에 집중도 해야할텐데 하기싫다네요 ....
중2병도 한몫하는거 같구요 비슷한아이 진로 경험있으신분 조언부탁드립니다 하도 답답해서 주저리 올려봤습니다
1. baraemi
'14.9.30 9:57 PM (1.234.xxx.42)그나이때 애들 많이들 그렇죠ㅜㅜ 그치만 벌써 진로까지 고민하실순...공부시키셔야죠. 축구선수될것도 아닌데 공부는 필수니.. 제 주위 축구덕후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유럽리그 pr회사에 취직하기도하고 좋은대학 가서 인맥 빵빵하게 쌓아 박지성선수와 술자리도 가져요. 그런 환상들을 심어주세요. 너 평생 조기축구나 나갈래 공부 열심히 해서 네가 그렇게 좋아하는 축구선수들 만나고 좋은자리에서 경기관람할래 하시면서. 그래도 안되면 마음 독하게 드시고 축구관련된 모든거 끊으셔야죠. 님 마음이 너무 약하신듯해요.. 오늘만해도 공부를 하고 경기를 보게하셨어야지...좀 강하게 양육하셔야할것같아요.
2. 아리송
'14.9.30 10:10 PM (218.48.xxx.231)에고.... 그러게요.... 제가 맘이 약한거같아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아들 보여주고 생각 좀 깊이 하라해야겠어요3. ...
'14.9.30 11:46 PM (121.136.xxx.150)축구 관련 진로를 알아보세요.
에이전트 하고 싶어서
중딩때부터 죽기살기로 공부해서
스카이 간다음에 경제랑 스포츠학 공부하는
남학생 있어요.
군복무 중에 스포츠경영관리사 자격증도 땄고
겨울엔 유럽 축구 여행 가려고
열심히 과외도 하고 있어요.
중딩 때부터 스스로 목표를 정해 공부했는데
축구용품이 동기부여가 많이 됐어요.
예를 들면 이번 시험에서 몇점이상 받으면
좋아하는 선수의 자서전이나 유니폼 사주기 같은 거요.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으며 즐겁게 일할수 있다면
그보다 더 행복한 일도 없을것 같아
부모도 적극 지원해 주었습니다.4. ㅡㅡ;;
'14.10.1 1:47 AM (60.253.xxx.177)저희 아들도 축구선수인데요.
제가 보기엔 선수보다는 축구와 관련된 전문성을 띈 일들이 더 메리트가 있는거 같아요.
예를들어 스포츠 경영이나 스포츠 의학관련 일들이요.
원글님도 아시다시피 축구 저변인구가 너무 늘어 정말 천재아닌 다음에야
선수로 뛸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보잖아요.
저는 원글님의 아드님이 더 부러워요.
제 아들은 전문지식과는 담을 쌓고 오로지 몸으로만 해결할려고 하니 제가 봤을땐 힘들다 싶거든요 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2885 | 12세 여아 성폭행에 검찰 구형 달랑 징역 3년? 7 | 샬랄라 | 2014/10/02 | 1,126 |
422884 | ACNS 대한성공회 신부 세월호 추모 400km 도보순례 | light7.. | 2014/10/02 | 662 |
422883 | 살면서 어려웠던 일, 힘들었던 일 잘 극복하신분들... 11 | ........ | 2014/10/02 | 4,341 |
422882 | 베란다확장부분에 커텐 다는거 가능할까요? 2 | 두리맘 | 2014/10/02 | 1,437 |
422881 | 화를 다스리는법 2 | 화난이 | 2014/10/02 | 1,590 |
422880 | 자꾸 부워요 5 | 붓기 | 2014/10/02 | 1,024 |
422879 | 2014년 10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 세우실 | 2014/10/02 | 770 |
422878 | 나이들면 잠잘때 숨소리도 거칠어지나요? 4 | 숨 | 2014/10/02 | 2,597 |
422877 | 교회 다니는 인간들... 39 | blood | 2014/10/02 | 6,144 |
422876 | 이렇게 생긴 신문사 사장실도 있었다네요! 1 | 헐~ | 2014/10/02 | 1,142 |
422875 | 가난한 딸에게 보내는 눈물의 편지 2 | ... | 2014/10/02 | 1,930 |
422874 | 소심한 고민입니다ㅠㅠ 5 | 소심한여자 | 2014/10/02 | 1,339 |
422873 | 회사에 곤란한 일이 생기게될것같아요. 7 | ㅇㅇㅇ | 2014/10/02 | 4,002 |
422872 | 요즘 함 보낼때 함 외에 음식물도 보내나요? 8 | 함 | 2014/10/02 | 4,227 |
422871 | 세월호법, 여야 유족 버리고 ‘박근혜 말씀’ 받들다 3 | 덮는다고덮힐.. | 2014/10/02 | 760 |
422870 | 용인이사지역 6 | 이사 | 2014/10/02 | 1,163 |
422869 | 일산고등국이 3 | 막막해 | 2014/10/02 | 1,239 |
422868 | 김부선씨 좀 이상한 부분이.... 57 | 진실은? | 2014/10/02 | 15,928 |
422867 | 최진실 관련하여 근황이 궁금한 인간 3 | ... | 2014/10/02 | 3,273 |
422866 | 아니나 다를까 서태지 소격동 표절논란.. 8 | ㅇ | 2014/10/02 | 3,448 |
422865 | 속보>오늘 송강호 등 영화인 1123명, 세월호 특별법 촉.. 19 | 닥시러 | 2014/10/02 | 4,010 |
422864 | 의료민영화의 댓가인가? "벌써부터 삼성의 협작질&quo.. 4 | 닥시러 | 2014/10/02 | 1,349 |
422863 | 김연아 불쌍하다, 진심으로 47 | 너너 | 2014/10/02 | 20,220 |
422862 | 지하철 이수역의 로사 할머니 1 | 레버리지 | 2014/10/02 | 2,046 |
422861 | 소격동 들어보셨어요? 38 | 소격동 | 2014/10/02 | 11,8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