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악 싫어하는분 계세요??
혼자 있을땐 절대 안들어요
집이나 차안 기타 어딜가든 제가 자발적으로 음악틀어 들은적이 없는것 같아요
커피숍이나 음식점엘 가도 음악소리가 넘 크거나 스피커 가까운 자리는 싫어해요
기본적으로 음악을 계속 들으면 너무너무 피곤해요
조용히 아무소리 없이 있을땐 휴식하는 느낌인데 음악이 있음 전혀 쉬는것 같지가 않아요
클래식, 팝, 가요 뭐든 마찬가지구요
요즘엔 아들이 집에서 자꾸 콧노래를 흥얼거리는데 정말 미치겠어요
처라리 그냥 생활소음은 참을수 있는데 뭔가 멜로디가 있으면 그렇게 거슬려요
최근엔 동네 아줌마들끼리 비긴어게인 보자해서 봤는데
진심으로 다 소음같고 보고나니 피곤하기만 ㅠㅠ
저처럼 이렇게 음악 싫어하는 분 있을까요??
성격이상하다 할까봐 어디가서 말도 못해요 ㅠㅠ
1. ....
'14.9.30 8:53 PM (119.71.xxx.204)반가워서 백만년만에 로그인했어요.
음악프로 절대 안보고 음악영화도 안봐요.
제일 싫어하는 장르가 뮤지컬이예요...
듣는 것만 싫어하는게 아니라 제가 부르는것도 싫어해서
노래방 절대 안가요..
노래방가서 제가 부르는 것도 싫지만 남들이 부르는 것도 듣기 싫어서요.
근데 한때 피아노 전공을 할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했던 적이 있다는...^^;;2. 음악인...
'14.9.30 9:11 PM (49.1.xxx.178)제가 그래요... ㅠㅠ
하다못해 길거리에서 듣는 라디오 소리도 너~~무 피곤... ㅠㅠㅠ
지하철에 나오는 멜로디도 .....
그런데 그 적막한 시간이 세시간만 지나면 좀 불안해요.. ㅜ
그럼 티비켜고,,, ^^;;3. 저요
'14.9.30 9:18 PM (121.161.xxx.12)저도 별로 좋은지몰라요
굳이듣지않고 들리면듣는데 좋은거 잘 몰라요
대신 언어에는 예민해서
시 읽으면 오래남고 좋다 좋다합니다
그리고 시 빨리외웁니다4. 원글
'14.9.30 9:20 PM (222.107.xxx.79)저 어릴때(초딩) 어떤 책에서
꽃, 음악, 아이를 싫어하면 악마라는 글을 읽고
진심으로 고민했어요
어릴때부터 저 세가지 다 싫어했거든요
진짜 나쁜 사람으로 보일까봐 40넘은 지금도 말 못해요
제가 겉으로 보기엔 좀 여성스럽고 천상여자라는 소리 많이 듣거든요-_-;;;
그래서 주변에서 자꾸 꽃꽂이 같이 하자구 하는데 죽겠어요
음악 다음으로 꽃도 싫어하거든요
제 이미지때문인지 음악감상, 꽃꽂이, 퀼트모임 같은데서 자꾸 같이 하자 하는데 개미눈꼽 만큼도 관심이 안생긴다는-_-;;;5. 반가와요
'14.9.30 9:27 PM (162.222.xxx.161)제 동지 를 봅니다
젊을땐 저도 듣는 거 좋아라 한 사람 인데...
누가 별종 이랄까봐 내색 안 하지만 어쩔땐 교회 가서 찬송가 도 거슬릴때가..ㅠㅠ
주여..용서 바랍니다.(진심 신실한 사람)
이상 한 거 아닌가요? 우리같은 사람?6. ...
'14.9.30 9:45 PM (110.8.xxx.46)그럴 수도 있죠~
글쓴님은 평소 여가를 어떻게 보내세요? 궁금해요7. ㅇㅇ
'14.9.30 10:04 PM (222.107.xxx.79)점 셋님~^^
전 혼자 있을때 그냥 집안일 좀 하고
집안에 가전제품 설명서 같은거 괜히 한번씩 읽어보고 자동차 기능 설명서 엔진 소개 이런거 완전 유심히 들여다보고 혹시 가전이나 가구중에 고칠것 있음 갑자기 완전 몰두 -_-;;;
티비에서 다큐나 요리프로 찾아보고
특히 전 요리가 상당히 과학적이라고 생각해요
소설을 제외한 굴러다니는 책도 좀 보고
인터넷에서 이상한거 몇시간씩 찾아보고
주로 심해생물, 미제사건, 고대역사 이런거-_-;;;
이런짓하고 있는중에 음악이 껴들면 확!!! 짜증이~8. 오웃
'14.9.30 10:45 PM (118.218.xxx.217)어디선가 음악을 듣지 말라는 구절을 읽었는데 공감했어요.
사람 마음을 요동치게 하고 고요함을 방해하는 부분이 있잖아요.
들뜨게 만들고 뭔가 솟구치는게 생기고 어지럽히는 그런거요.
전 집중할 때 책읽을 때 뭐 할때는 음악들으면서 못해요.
아무 소리도 안들리는 자연의 상태가 좋아요.
좋아하는 음악도 많기는 하지만요.9. 헉.
'14.10.1 1:06 AM (118.219.xxx.146)정말 놀랍네요.
전 음악이 없었으면 이세상 어떻게 살았을까 싶은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37371 | 고 김자옥씨 발인날 주변인 중 환한 표정이 가끔 보이던데 73 | 궁금 | 2014/11/21 | 28,415 |
437370 | 암은 병이 아니다 내 몸의 마지막 생존전략 6 | ... | 2014/11/21 | 2,031 |
437369 | 여자들끼리 대화가 지겨울 때... 7 | .... | 2014/11/21 | 2,024 |
437368 | 중1 수학문제좀 봐주세요 6 | 수학 | 2014/11/21 | 979 |
437367 | 부천 세종병원어떤가요. 4 | 부정맥 | 2014/11/21 | 4,776 |
437366 | 영국 시골 살아요. 궁금한거 물어보세요. 76 | 프골구 | 2014/11/21 | 8,877 |
437365 | 지금 이시간 스페이스 공감 보시는 분들 계신가요? | 잠못드는 밤.. | 2014/11/21 | 462 |
437364 | 감사일기 쓰는분계신가요? 23 | 매일 | 2014/11/21 | 2,163 |
437363 | 일렉트로룩스 식기세척기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9 | 일렉트로룩스.. | 2014/11/21 | 2,298 |
437362 | 블로거들.. 3 | 딸기에이드 | 2014/11/21 | 3,434 |
437361 | 어디서 라면 끓이는 냄새 나지 않아요? 7 | 츄르릅 | 2014/11/21 | 1,951 |
437360 | 정치에 아무리 무관심이라도 이회창을 잘몰라요 4 | 정치 | 2014/11/21 | 790 |
437359 | 진흙탕 블로거 싸움의 결말은.... 12 | 결국 | 2014/11/21 | 14,424 |
437358 | 베트남 다낭날씨 궁금해요 2 | 아직은 | 2014/11/21 | 3,319 |
437357 | 집주인나가라는데~어찌 대처해야하나요? 3 | 어떻게 | 2014/11/21 | 1,738 |
437356 | [리얼미터]71.3%"종교인소득에과세해야" 1 | 샬랄라 | 2014/11/21 | 437 |
437355 | 경조사 문제로 삐진 친구에게 13 | 하늘에서 | 2014/11/21 | 3,194 |
437354 | 젊은농부가 하면 좋은 특용작물 추천해주세요 | 지니 | 2014/11/21 | 957 |
437353 | 남편한테 한소리 들었어요 1 | 콩00 | 2014/11/21 | 1,029 |
437352 | 기본상식이 없는 사람과 대화 이어나가기 힘드네요.. 4 | ㅇㅇ | 2014/11/20 | 1,928 |
437351 | 지금 홈쇼핑에서 하루견과...괜찮나요 2 | 견과류 | 2014/11/20 | 1,431 |
437350 | 수면다원검사 2 | 혹시 | 2014/11/20 | 1,086 |
437349 | 급질이요..전지 1장은 a4지 몇장인지요 5 | 다람쥐여사 | 2014/11/20 | 1,071 |
437348 | 강동구 앤디스 스튜디오 어때요?아기 백일사진이요 | 궁금 | 2014/11/20 | 730 |
437347 | 식품건조기 많이시끄러운가요 4 | 바람떡 | 2014/11/20 | 1,3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