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가 맞벌이하면서 입주아주머니 쓰면 뵈기 싫은가요?
며느리가 직접 깨끗하게 밥해서 아들 먹어야 좋을거 같고
그런가요?
아들도 입주아주머니 시스템의 수혜를 받고 있는게 사실이라고 해도여?
1. 옛날사람들
'14.9.30 7:11 PM (180.65.xxx.29)자체가 시모를 떠나 입주 아주머니 두고 쓰는걸 큰부자 아니고 거부감 들어 하는것 같아요
친정엄마야 내딸 고생하니 어쩔수 없다 하시지만 친정엄마들중에도 거부감 들어 하는분들 있던데요2. 시어머니용심이야
'14.9.30 7:13 PM (122.36.xxx.73)그렇겠죠.잘벌면 잘버는대로 울아들기죽일까 걱정, 못벌면 무시 안벌면 시댁일이라도 시켜야 직성풀리고..그런데그건 그분들마음이고 내가 알아서 아줌마 쓸형편되고 쓰고싶으면 쓰면됩니다.태클걸면 시어머니 안만나러가죠.
3. 세대차이
'14.9.30 7:15 PM (211.207.xxx.203)옛날 분들이잖아요,
밤 11시까지 약국 일 하는 친구 시어머니,
반나절 주3일 근무하던 파출부 아줌마 그만두시니
새로 구하지 않고 집안일까지 다 하시더래요.
그 세대분들은, 본인들이 그만큼 아끼니까 며느리에게 말할 때도 관점 자체가 그런 거예요.
신경 안 쓰셔도 되심. ^^
입주아줌마 있으면 적어도 남편이 밥은 얻어먹겠네요, 님 당당하셔도 돼요.4. 젭알
'14.9.30 7:18 PM (14.32.xxx.97)결혼시키고 나면 정신적으로 독립 좀 제대로 하면 좋겠어요. 엄마들 말이예요.
밥을 해먹던 굶던 죽을 끓여먹던....지들 알아서 할 일을 ㅡ.ㅡ5. ..
'14.9.30 7:19 PM (220.76.xxx.234)옛날에는 그보다 더 힘들게 논밭일 해가며 애기도 낳고 다했는데..
뭐 이러면서말하면 할말 없죠..
요즘은 세상 너무 편하게 산다고 그러시는데 정말 열불나지요6. aa
'14.9.30 7:19 PM (121.169.xxx.62)일단 내 집안일을 왜 시댁 눈치를 봐야하는지를 모르겠고..
7. 개나리1
'14.9.30 7:22 PM (211.36.xxx.66)전 좀 못마땅해 하셔서 직접 애 봐주러 오셨는데
6개월 계시더니
집에 주 3회 반나절 집안일 하시는 분한테
출퇴근 종일로 둘이서 합의보고
저 출근할때 도망가셨어요
집에 와보니 가셨어요8. 개나리1
'14.9.30 7:24 PM (211.36.xxx.66)그 이후로 아무소리 안 하세요
맞벌이라 십년 이상 아줌마들과 지내요
입주하신분도 두분 계셨고요9. 며느리가 편한 꼴은 못보죠
'14.9.30 7:26 PM (110.47.xxx.87)괜히 시모 때문에 이혼하는 게 아닙니다.
사랑으로도 감당이 힘든 게 시모 심술이죠.
예전 며느리는 종년처럼 발발기면서도 그게 '도리'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요즘은 며느리도 사람이라는 자존감과 경제력이 높아지다보니 그게 배알이 뒤틀려 못살겠는 시모들이 "요즘은 며느리 눈치보고 산다" "아들 키워봐야 며느리 좋은 일 시키는 거 밖에 안된다"....등등
연세는 똥구멍으로 쳐드신 말씀들을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떠드십니다.10. 맞벌이 하심 슈퍼우면 컴플렉스 벗어요.
'14.9.30 7:32 PM (175.195.xxx.86)능력좋은 사람도 다 잘할수 없어요.
입주까지는 아니더라도 출퇴근 도우미라도 쓰세요.
맞벌이 하면서 그리 눈치 많이 볼 필요없어요. 소신있게 사세요.
그래야 일자리도 생겨나는 거잖아요.11. 별게
'14.9.30 7:39 PM (182.226.xxx.10)뵈기 싫어한들 어떠하리
뵈기 좋아한들 어떠하리
별거 하나까지 다 신경쓰고 전전긍긍 하시니 며느리들 삶이 고달프지요.
뵈기 싫어면 뵈기 싫어서 꼴보기 싫어서 속이 꼬이든 말든 하겠죠
내 배 아니잖아요.
나는 일하고, 돈벌고, 애돌보고, 집안일하고, 명절날 시댁까지 챙기는 슈퍼우먼 하기 싫거든요12. ....
'14.9.30 8:29 PM (182.227.xxx.105)아마 대부분 그렇긴 할거예요.
시부모님이 그런 걸 당연시 하는 분들은 부잣집으로 시집가신거고요^^
저도 맞벌이, 출퇴근도우미아주머니 계속 오시는데...
무엇보다 최고의 수혜자는 남편 아닌가요? 집안일 전~혀 안하쟎아요?
시부모님들은 며느리들이 돈도 벌어오고 집안일도 소처럼 하고...그러길 원하겠지만
그거야 본인들 바램이고, 도우미 월급 달라고 손벌리지 않는 이상에야 시부모님 눈치볼것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런 시부모님들.....정 떨어지죠 ㅜㅜ13. ....
'14.9.30 8:30 PM (182.227.xxx.105)그럼 전업인데 도우미 오시는 분들은 시집에서 잡아먹으려고 하겠네요;;;ㅎㅎㅎ
14. 전업이라도
'14.9.30 8:37 PM (203.226.xxx.135)집 크고 3 시 세끼 해먹는 집에선 혼자다하다간골병듭니다
15. ᆢ
'14.9.30 9:12 PM (121.161.xxx.51)애 낳고 도우미 쓴다고 쌩하던 시모도 있지요
비슷한 사람끼리 살아야지요
도우미 쓰는 거 알면 배아퍼서 뛰어오실 터인데
아퍼 누워계시니ᆞᆢ
심술을 그리 부리더니ᆞᆢ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2717 | 혹시 전직 트레이너나 수중 운동 많이 해보신 분들께 질문 2 | 근육질문 | 2014/10/01 | 928 |
422716 | 여기서 말하는 법령이 팔자주름인가요? 1 | 관상 | 2014/10/01 | 1,581 |
422715 | 너무 답답해서요.... 남편의 썸녀(?)... 30 | 펑할지도 몰.. | 2014/10/01 | 14,194 |
422714 | 저 모닥불 티라노랑 사귀기로 했어요~야호 50 | 크롱대박 | 2014/10/01 | 8,226 |
422713 | 아기분 파우더향 향수는 정녕 없는건가요? 13 | dmotyr.. | 2014/10/01 | 6,071 |
422712 | 비밀의문...한석규 대사를 잘못알아듣겠어요. 2 | 한지원 | 2014/10/01 | 1,687 |
422711 | “박근혜의 시선" 충격적 이군요. 2 | 닥시러 | 2014/10/01 | 2,691 |
422710 | 20년동안 지지했던 마음을 이제 접으려구요 14 | ㄷㄷ | 2014/10/01 | 3,632 |
422709 | 피부정보 하나 드리고갑니다~ 12 | baraem.. | 2014/10/01 | 4,966 |
422708 | 신규 구입한 애플 핸드폰 충전기가 정품이 아니래네요 | .. | 2014/10/01 | 865 |
422707 | 정말 힘든 밤이네요.. 9 | 123 | 2014/10/01 | 2,735 |
422706 | 옆의 영어 잘했던 비결을 읽고... 6 | ........ | 2014/10/01 | 2,676 |
422705 | 얼굴에 패인 흉터 한의원가서 침 맞으면 채워지나요? 7 | ㄹㅇ | 2014/10/01 | 2,656 |
422704 | 제시카 내년 5월 홍콩서 결혼 16 | d | 2014/10/01 | 14,799 |
422703 | 글 지웁니다. 14 | 하늘 | 2014/10/01 | 1,615 |
422702 | 이 남자들 결혼할수 있을까요? 19 | ... | 2014/10/01 | 3,181 |
422701 | 도와주세용 아이가 비염 축농증 ㅜㅠ 9 | 엄마 | 2014/10/01 | 2,469 |
422700 | 샐러드마스터 시연회 다녀왔어요~ 3 | 컥... | 2014/10/01 | 5,286 |
422699 | 어느 알콜중독자의 항변(?) 19 | ........ | 2014/10/01 | 3,595 |
422698 | 같이 노래나 들읍시다 20 | 건너 마을 .. | 2014/10/01 | 1,462 |
422697 | 김동률 좋아요! 9 | ㅠㅠ | 2014/10/01 | 2,361 |
422696 | 7살아들 공부가르치기... 26 | 엄마라는이름.. | 2014/10/01 | 3,905 |
422695 | 도와주세요. 분당에 있는 정신과 추천요 4 | ... | 2014/10/01 | 2,115 |
422694 | 저희 부모님은 자식을 쓰레기대접하세요.그래서 제가 쓰레기처럼 .. 7 | 자식은 쓰레.. | 2014/10/01 | 3,640 |
422693 | 욕실 창문 한기 무엇으로 막나요? 4 | 춥다! | 2014/09/30 | 2,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