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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가 맞벌이하면서 입주아주머니 쓰면 뵈기 싫은가요?

솔직하게 조회수 : 4,311
작성일 : 2014-09-30 19:05:56
친정모가 애를 봐주면 돈도 아끼고 안심되고 좋을거 같고
며느리가 직접 깨끗하게 밥해서 아들 먹어야 좋을거 같고
그런가요?

아들도 입주아주머니 시스템의 수혜를 받고 있는게 사실이라고 해도여?
IP : 39.7.xxx.2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날사람들
    '14.9.30 7:11 PM (180.65.xxx.29)

    자체가 시모를 떠나 입주 아주머니 두고 쓰는걸 큰부자 아니고 거부감 들어 하는것 같아요
    친정엄마야 내딸 고생하니 어쩔수 없다 하시지만 친정엄마들중에도 거부감 들어 하는분들 있던데요

  • 2. 시어머니용심이야
    '14.9.30 7:13 PM (122.36.xxx.73)

    그렇겠죠.잘벌면 잘버는대로 울아들기죽일까 걱정, 못벌면 무시 안벌면 시댁일이라도 시켜야 직성풀리고..그런데그건 그분들마음이고 내가 알아서 아줌마 쓸형편되고 쓰고싶으면 쓰면됩니다.태클걸면 시어머니 안만나러가죠.

  • 3. 세대차이
    '14.9.30 7:15 PM (211.207.xxx.203)

    옛날 분들이잖아요,
    밤 11시까지 약국 일 하는 친구 시어머니,
    반나절 주3일 근무하던 파출부 아줌마 그만두시니
    새로 구하지 않고 집안일까지 다 하시더래요.
    그 세대분들은, 본인들이 그만큼 아끼니까 며느리에게 말할 때도 관점 자체가 그런 거예요.
    신경 안 쓰셔도 되심. ^^
    입주아줌마 있으면 적어도 남편이 밥은 얻어먹겠네요, 님 당당하셔도 돼요.

  • 4. 젭알
    '14.9.30 7:18 PM (14.32.xxx.97)

    결혼시키고 나면 정신적으로 독립 좀 제대로 하면 좋겠어요. 엄마들 말이예요.
    밥을 해먹던 굶던 죽을 끓여먹던....지들 알아서 할 일을 ㅡ.ㅡ

  • 5. ..
    '14.9.30 7:19 PM (220.76.xxx.234)

    옛날에는 그보다 더 힘들게 논밭일 해가며 애기도 낳고 다했는데..
    뭐 이러면서말하면 할말 없죠..
    요즘은 세상 너무 편하게 산다고 그러시는데 정말 열불나지요

  • 6. aa
    '14.9.30 7:19 PM (121.169.xxx.62)

    일단 내 집안일을 왜 시댁 눈치를 봐야하는지를 모르겠고..

  • 7. 개나리1
    '14.9.30 7:22 PM (211.36.xxx.66)

    전 좀 못마땅해 하셔서 직접 애 봐주러 오셨는데
    6개월 계시더니
    집에 주 3회 반나절 집안일 하시는 분한테
    출퇴근 종일로 둘이서 합의보고
    저 출근할때 도망가셨어요

    집에 와보니 가셨어요

  • 8. 개나리1
    '14.9.30 7:24 PM (211.36.xxx.66)

    그 이후로 아무소리 안 하세요
    맞벌이라 십년 이상 아줌마들과 지내요
    입주하신분도 두분 계셨고요

  • 9. 며느리가 편한 꼴은 못보죠
    '14.9.30 7:26 PM (110.47.xxx.87)

    괜히 시모 때문에 이혼하는 게 아닙니다.
    사랑으로도 감당이 힘든 게 시모 심술이죠.
    예전 며느리는 종년처럼 발발기면서도 그게 '도리'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요즘은 며느리도 사람이라는 자존감과 경제력이 높아지다보니 그게 배알이 뒤틀려 못살겠는 시모들이 "요즘은 며느리 눈치보고 산다" "아들 키워봐야 며느리 좋은 일 시키는 거 밖에 안된다"....등등
    연세는 똥구멍으로 쳐드신 말씀들을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떠드십니다.

  • 10. 맞벌이 하심 슈퍼우면 컴플렉스 벗어요.
    '14.9.30 7:32 PM (175.195.xxx.86)

    능력좋은 사람도 다 잘할수 없어요.

    입주까지는 아니더라도 출퇴근 도우미라도 쓰세요.

    맞벌이 하면서 그리 눈치 많이 볼 필요없어요. 소신있게 사세요.

    그래야 일자리도 생겨나는 거잖아요.

  • 11. 별게
    '14.9.30 7:39 PM (182.226.xxx.10)

    뵈기 싫어한들 어떠하리
    뵈기 좋아한들 어떠하리

    별거 하나까지 다 신경쓰고 전전긍긍 하시니 며느리들 삶이 고달프지요.

    뵈기 싫어면 뵈기 싫어서 꼴보기 싫어서 속이 꼬이든 말든 하겠죠
    내 배 아니잖아요.
    나는 일하고, 돈벌고, 애돌보고, 집안일하고, 명절날 시댁까지 챙기는 슈퍼우먼 하기 싫거든요

  • 12. ....
    '14.9.30 8:29 PM (182.227.xxx.105)

    아마 대부분 그렇긴 할거예요.
    시부모님이 그런 걸 당연시 하는 분들은 부잣집으로 시집가신거고요^^

    저도 맞벌이, 출퇴근도우미아주머니 계속 오시는데...
    무엇보다 최고의 수혜자는 남편 아닌가요? 집안일 전~혀 안하쟎아요?
    시부모님들은 며느리들이 돈도 벌어오고 집안일도 소처럼 하고...그러길 원하겠지만
    그거야 본인들 바램이고, 도우미 월급 달라고 손벌리지 않는 이상에야 시부모님 눈치볼것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런 시부모님들.....정 떨어지죠 ㅜㅜ

  • 13. ....
    '14.9.30 8:30 PM (182.227.xxx.105)

    그럼 전업인데 도우미 오시는 분들은 시집에서 잡아먹으려고 하겠네요;;;ㅎㅎㅎ

  • 14. 전업이라도
    '14.9.30 8:37 PM (203.226.xxx.135)

    집 크고 3 시 세끼 해먹는 집에선 혼자다하다간골병듭니다

  • 15.
    '14.9.30 9:12 PM (121.161.xxx.51)

    애 낳고 도우미 쓴다고 쌩하던 시모도 있지요
    비슷한 사람끼리 살아야지요
    도우미 쓰는 거 알면 배아퍼서 뛰어오실 터인데
    아퍼 누워계시니ᆞᆢ
    심술을 그리 부리더니ᆞ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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