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50넘어서 남편이 얼굴 책임지는거 절대 안공감

근데 조회수 : 3,364
작성일 : 2014-09-30 18:36:33
절대 안 공감이예요

부모님만 봐도...
아빠가 원래 신경질적이고 잔소리가 많고
엄마는 온화하고 부지런한 성격인데

아빠는 얼굴이 신경질적으로 늙으셨고
엄마는 아주 곱게 늙으셨어요

살면서 크게 풍파는 없었는데...

그래도 아빠가 워낙 예민한 성격이다 보니
여러가지로 엄마를 힘들게 하고 그랬는데
엄마가 워낙 긍정적으로 이겨내셔서..

남들이 보면 부부 나이차가 열살 넘게 봐요
아빠가 그 만큼 늙어보이고 인상이 안좋으시죠...ㅡㅡ

엄마아빠가 맞벌이 공무원 스테레오 타입이라
서로가 서로를 크게 괴롭힐 일은 없었어요ㅡ 바람.도박.돈 문제 같은..
그냥 나이들면
자기 성격대로 늙는거 같아요
IP : 223.62.xxx.2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4.9.30 6:38 PM (14.32.xxx.97)

    지 성품대로 늙어요 ㅋ

  • 2. 맞벌이 공무원
    '14.9.30 6:41 PM (222.100.xxx.113)

    부모님이 맞벌이셨나요?
    저도 아이들 놓고 복직할 생각하니 너무 힘드네요
    엄마가 일하셔서 바쁜 부재를 어찌 이겨내셨어요?
    힘드셨죠. 조부모가 함께 있음 괜찮을것같아도..
    아이고 본문과는 상관없는 댓글 죄송합니다
    애들 놓고 복직할생각에 속이 속이아니여서요..

  • 3. 뭐..
    '14.9.30 6:44 PM (223.62.xxx.229)

    외할머니가 봐주시다 친할머니가 봐주시다
    아줌마가 봐주시다 많이 사람바뀌었죠..
    약간의 애정결핍이 좀 있어요 제가.. ㅎㅎ
    그래서 시집도 빨리갔음

  • 4.
    '14.9.30 6:48 PM (223.62.xxx.115)

    외할머니친할머니가 봐줄여건이었으면
    엄마는오히려 주부보다 나은조건이셨네요
    그런경우 안늙더이다

  • 5.
    '14.9.30 6:55 PM (223.62.xxx.229)

    그렇진 않아요..
    외할머니가 봐주시는건 세살때까지
    친할머니는 점심차려주시는거만 일곱살때까지
    그때까지 아줌마 있었는데 자주 바뀌고

    초등입학이후로 아줌마없이 지냄
    엄마가 살림과 직장하느라 힘드셨죠

  • 6.
    '14.9.30 6:56 PM (223.62.xxx.229)

    게다가 아빠가 엄청 짠돌이라
    아빠가 번건 아빠가 저축하고 엄마가 번걸로 생활해서
    거지같이 살았어요

    제가 대학가고 나서야
    아빠가 월급을 엄마한테 맡기심...

  • 7.
    '14.9.30 7:01 PM (223.62.xxx.229)

    다행히 아빠가 모은돈으로 허튼짓으 안하셨고 잘 모으셔서
    그걸로 엄마가 나중에 받아서 잘 투자도 하긴 하셨지만..

    여튼 어릴때는 아빠가 야박하기도 하고
    잔소리도 많아서 엄마가 좀 불쌍했어요

    지금도 아빠가 건강이 안좋아서 나이들어서도
    엄마가 아빠 신경쓰느라 고생하니 좀 안됐죠

  • 8. 스무살
    '14.9.30 7:21 PM (220.76.xxx.234)

    스무살부터 매일 술담배 쩔어서 살면 열살은 늙어보여요
    그게 부모, 부인 탓은 아니지요..

  • 9. 시벨의일요일
    '14.9.30 7:49 PM (180.66.xxx.172)

    맞아요. 성격이 얼굴에 나타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762 음식같지않은건 아무리먹어도 먹은것같지가않네요 8 김치찌개 2014/11/22 1,934
437761 파라벤 성분없는 자외선차단제 알려주세요 6 자차 2014/11/22 2,008
437760 차 사기 vs 대출빚 갚기 5 2014/11/22 2,220
437759 곽진언 우승했네요 무슨 가족사가 있길래.. 14 쩜쩜 2014/11/22 18,799
437758 곽진언 음원차트 올킬예감 14 아줌마 2014/11/22 3,598
437757 살 찔 거 알면서도.. 1 수제비 2014/11/22 1,207
437756 KBS에 고 장진영씨가 참 매력적으로 나왔던 싱글즈하네요 4 ㅇㅇ 2014/11/22 1,669
437755 회사동료 생일선물비 원래 이렇게 많이 걷나요? 11 짜증 2014/11/22 3,003
437754 일본토스트찾은분들! 일본화장품도찾아주세요! 2 ... 2014/11/22 1,176
437753 밥하고 김치만 먹어도 꿀맛이에요. 왜 이런걸까요.... 7 ... 2014/11/22 2,451
437752 자작곡은 곽진언이 낫네요. 16 은하수 2014/11/22 2,943
437751 요즘엔 학교에서 밥도 줘요?? 10 79 2014/11/22 1,472
437750 치매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3 절실 2014/11/22 1,413
437749 감기걸렸다 나았는데.. 4 감기 2014/11/22 816
437748 자존감 낮은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는방법좀 알려주세요 24 ..... 2014/11/22 13,763
437747 여기는 왜 수정만 하면 글이 질질 늘어지죠? 운영자는 뭐하는지... 어휴 2014/11/22 385
437746 국가 장학금 때문에 눈물납니다.세금내는 놈 따로 운좋아 세금 한.. 8 몽뚜 2014/11/22 2,813
437745 살이 빠지니 사람들이 대하는 태도가 달라요. 9 1111 2014/11/22 5,257
437744 평상시엔 정말 양처럼 순하다가 화나면 빡도는 성격 6 2014/11/22 2,175
437743 "자원3사, 이자만 12조 4600억 원 사기 당한 .. 샬랄라 2014/11/22 514
437742 19) 질문 드릴께요. 5 저기.. 2014/11/22 4,118
437741 손목시계 유리 갈아본분 계세요? 1 ... 2014/11/21 1,415
437740 왜 지나치게 연예인에 관심들이 많아요! 82쿡만 그런가요? 5 연예인 2014/11/21 780
437739 맨 인더 미러는 존박이죠 10 존박 2014/11/21 2,557
437738 cj오쇼핑 로우알파인 구스다운 사신분들 어떤가요? 1 구스다운 2014/11/21 4,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