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GS 홈쇼핑 사이트에서 책을 주문했는데...

... 조회수 : 981
작성일 : 2014-09-30 17:24:29

제가 책을 한 권 사려고 검색을 했는데 제일 처음 나온 사이트가 GS홈쇼핑이었어요.

책 값도 제일 저렴하길래 주문을 했지요. 주문한 날짜는 9월 26일 금요일 밤 10시 40분쯤이구요.

주문을 완료하니까 문자가 왔는데 27일까지 입금을 하라는겁니다.

27일이 언제지? 하면서 달력을 보니...어머, 바로 내일...토요일이네요.

주문 하룻만에 입금하라는 쇼핑몰 사이트는 정말 처음 봅니다.

여기도 전에는 그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

 

문제는 토요일에 새벽같이 어디 가기로 약속이 되어 있다는 것이었어요.

노인들 모시는 일이고 인원도 많구요...저도 같이 운영진으로 일을 해야 하는...

물론 가는 길에 휴게소에서라도 입금은 하면 되지만 정신없이 신경 쓸 일이 많은데...

내일 정신 차려 입금하자...했지만 정말 일을 진행하다보니...그게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일요일에 돌아와서 주말인데 설마 안되겠냐 싶어서 수수료 물어가며 입금을 했어요.

 다른 인터넷 쇼핑몰들은 입금하면 입금확인 문자가 오던데...문자 하나 없었지요.

 

그리고는 감감 무소식이다가

오늘 화요일에 문자가 와서는... 입금기한을 넘겼으니 주문취소가 되었다...환불계좌를 달라는 겁니다.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상담원이 규정이라 어쩔 수 없다. 이렇게 바뀐지 얼마 안되었다...왜 그런지는 모르겠다고 합니다. 책임자와 통화를 원한다고 하니...알았다고 하길래 끊었어요.

조금 후에 상담원이 다시 전화를 해서는...

입금도 되어있으니...그냥 책을 보내주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책임자와 통화는 어떻게 하겠냐고... 통화를 원한다고 했다가...

그래 난 책만 받으면 된다 하면서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

 

런데 끊고 생각하니...정말 괘씸하네요. 고객 편의가 아니라 회사만 편하자는 것 아닌가요?

입금을 3-5일 기다려 주기가 귀찮다 이거죠?

그리고 또 하나 어처구니 없는 일은 입금은 고객의 전용계좌이니 타인(가족) 명의도 괜찮다는 곳이

무통장입금 하면 해주는 현금영수증은 본인 아니면 안된다네요.

저는 인터넷뱅킹도 무서워서 늘 무통장입금을 이용하거든요.

 

이걸 어떻게 뒤집어 놓을까요?

고객상담 메일, 상담 전화 해왔자 아무 책임없는 상담원이 앵무새 같은 소리만 해댈 것이고...

그냥 GS 이용 안하면 그만이지만

탈퇴할 때 하더라도 항의해서 개선되는 것은 보고 싶어요.

IP : 218.154.xxx.18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636 공인중개사에 대한 씁쓸한 감정들... 16 복덕방 2015/07/26 9,381
    467635 무주여행 도움주세요 무주여행 2015/07/26 646
    467634 출산하면 음모도 빠지나요? ㅠㅠ 7 고민녀 2015/07/26 4,196
    467633 기내에서 노트북 사용가능한가요? 9 기내 2015/07/26 7,855
    467632 주걱턱.. 나이 들어가면 더해지나요? 6 2015/07/26 2,229
    467631 서울에 잠깐 들러요. 9 문의 2015/07/26 938
    467630 고학년 아이들 성교육 어떻게 하시나요 6 2015/07/26 2,162
    467629 남자들은 자기보다 똑똑한 여자 안 좋아하나요? 35 ㅇㅇ 2015/07/26 9,363
    467628 복면가왕 문희경씨가 불렀던 노래가 뭔가요? 3 릴렉스 2015/07/26 1,344
    467627 형제들중 제가 제일 못살아요...노력하는데.. 10 .... 2015/07/26 3,725
    467626 제 무나물 무조림좀 봐주세요 1 나물 2015/07/26 999
    467625 서프라이즈 보고 감동받았어요 ㅠ 14 쇼팽 2015/07/26 5,503
    467624 지금과 전혀 다른 제가 원하는 삶 살아보려구요 12 생에 마지막.. 2015/07/26 3,709
    467623 서울에서 이천쌀밥 정식 먹을 수 있는 곳 있을까요? 6 한정식 2015/07/26 1,706
    467622 너무 쉽게 믿는 것도 큰 흠이자 죄네요. 9 이러니 2015/07/26 2,383
    467621 어렸을 때 우리 엄마가요 2 . 2015/07/26 1,331
    467620 유명연예인들도 도청되는것 아닌지 ㅇㅇㅇ 2015/07/26 813
    467619 급!! 석유 묻은 옷 세탁법 알려 주세요 배꽁지 2015/07/26 6,028
    467618 남자랑 만날때 감정조절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 dd 2015/07/26 1,360
    467617 공권력 못믿겠다 하는 애들아. 똑똑히 보았니 ? 15 크크 2015/07/26 3,001
    467616 지디 조것이 요물인 듯... 52 ㅡㅡ 2015/07/26 21,042
    467615 오나귀의 박보영처럼 망핀.. 10 .... 2015/07/26 3,229
    467614 청약넣었는데 당첨이 되었어요~~어쩜 좋을까요? 30 가진돈 6천.. 2015/07/26 11,251
    467613 가스벨브 타이머 설치하신 분 계신가요? 5 타이머 2015/07/26 2,184
    467612 항문이 축축한데 2 부끄러움 2015/07/26 4,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