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질염이 안나아요...

괴로워요 조회수 : 9,525
작성일 : 2014-09-30 13:36:35

현재 일주일째 병원에 다니는데 영 차도가 없네요.

몇년전에 남의 집에서 비데한번 쓰고 병원 다닌 기억이 있고

이후 처음인데요...

안방에서 쓰던 비데 정리하고 다른 욕실에서 몇년동안 안쓰고 방치하던 비데 설치하고

며칠만에 이 사단이 났네요.

이제 비데 안쓰려구요.

 

대수롭게 생각안하고 병원다녔는데요

곰팡이균이라고 검사 결과 나왔구요.

근데 낫질 않네요. 정말 조금 차도만 있는 정도예요.

계속 가려움증에 화끈거리고 소변볼때 넘 불편하구요.

곰팡이 약이라고 처방은 삼일해주고 더이상 처방안해준다고 하면서

매일 치료만 하고 있어요.

 

인터넷 찾아보니 면역력이 약해져서 그렇다는데

며칠전부터 비타민씨과 유산균사서 먹고 있어요.

현재 40중반인데...나이탓인지...이렇게 오래가나요?

이럴땐 병원을 바꿔서 다녀보는게 나은지요

아니면 우선 병원끊고 며칠 이후에 다시 가보는게 나은지...

정말 고역이네요.

도움말 좀 주세요. 부탁이예요.

 

 

 

IP : 218.237.xxx.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짜쓸까...
    '14.9.30 1:41 PM (58.231.xxx.30)

    저도 그래서 비데 절대 안써요.. 한 번 고생해가지고~ 좀 쎈 약을 먹고 바르고 하셔야 겠네요~ 큰 산부인과로 만사 제처두고 가세요!!

  • 2. ryxh99
    '14.9.30 1:44 PM (180.227.xxx.22)

    저는 카디큐 라는 뿌리는약과 페미라이드 에센스
    (둘다 인터넷에서 구매할수있어요. 병원에서도 파는 것들이구요)
    사서 발라주니 좀 나았어요~~
    드라이기로 말렸구요

  • 3. ..
    '14.9.30 1:44 PM (1.245.xxx.95)

    면팬티 입으세요.씻고 잘 말리시구요.전 병원에서 연고랑 질정 처방해줬었어요..

  • 4. 이궁..
    '14.9.30 1:46 PM (210.121.xxx.253)

    EM으로 씻어보는 건요..? 칸디다성인 경우엔 효과 괜찮았어요... 힘드시겠어요;

  • 5. 이그
    '14.9.30 1:46 PM (116.127.xxx.116)

    다른 산부인과 가세요. 약처방을 겨우 3일분만 해주고 와서 치료만 받으라는 건 치료비 뽑아내려
    그러는 것 같은데요.
    약을 일주일 이상 계속 먹고 바르는 처방 연고 바르고 하면 어지간한 건 금세 좋아져요.

  • 6. 방법있어요...
    '14.9.30 1:46 PM (39.7.xxx.190)

    유정룡 효소 과학 검색하셔서
    거기에 여성청결제 -미화-찾아보세요...

    전 그곳 제품쓰고 탈모와 아토피 다고쳤어요

    기미도 많이 없어지구요....

    로션 엣스 샴푸 등등 다있는데..

    거의 의약품수준같아요

    저도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됐는데요...
    놀라워요..

    써보신후 후기도 올려주세요...

  • 7. 효과본거
    '14.9.30 1:46 PM (175.210.xxx.243)

    걷기운동과 뜨끈한 소금물 좌욕..

  • 8. ㅇㅇㅇ
    '14.9.30 1:46 PM (211.237.xxx.35)

    일반 세균도 아니고 곰팡이균이면 비데때문은 아닐껄요...
    하필 비데를 바꿔쓴 그 시점에 질염이 생긴거겠죠..
    질염이 종류가 많아요. 일반 세균성 질염이면 뭐 면역력이나 피로등과관련이 있지만
    곰팡이성인 칸디다질염은 좀 성격이 다릅니다.
    혹시 당뇨같은거 좀 있으신지 검사해볼 필요도 있어요.
    당뇨 있는 여성이 칸디다 질염 쉽게 걸립니다.

  • 9. ..
    '14.9.30 1:47 PM (121.172.xxx.3)

    결혼 하신분이시면 병원에 이야기 해서 남편분 약도 같이 처방해달라고 하세요....

    저도 예전에 질염 때문에 약 먹었는데 남편 약도 같이 처방해줬어요...
    산부인과 선생님이 질염이 부부 사이엔 옮겨 가기 때문에 한사람만 약 먹어서 낫는게 아니라 같이 먹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시더군요...

  • 10. 나비
    '14.9.30 1:48 PM (210.220.xxx.13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던기억이....전 병원을 다른곳으로 바꿨어요

    다른곳으로 바꾸고나서 싹~~고쳤습니다.

    약을 다른걸로 처방받고 고쳤어요

    다 나을때쯤 병원을 옮긴걸수도 있지만요....에효..그나저나 고생이겠어요...

  • 11. ...
    '14.9.30 1:49 PM (220.72.xxx.168)

    저도 당뇨 검사 해보실 것을 권합니다.
    여자분들은 잘 낫지 않는 질염때문에 당뇨를 발견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 12. 꽃레몬
    '14.9.30 1:51 PM (118.36.xxx.253)

    크랜베리드세요..

  • 13. ㅇㅇㅇ
    '14.9.30 1:55 PM (211.237.xxx.35)

    여성분들이 잘 모르는게
    질염이 종류가 많다는걸 잘 모르시더라고요.
    저위에 어느분이 말씀하신 부부가 같이 치료해야 한다는 부분도
    특정 질염에서는 맞는 소리입니다.
    질염이 대략 크게 나눠서 6종류쯤 되는데요.
    그중에 한두종류는 성병으로 분류되어 성파트너에게 옮는것도 맞아요.
    어떤 질염은 그냥 우리 몸에 상주하는 세균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질내 균형이 깨지면서
    발병하기도 하고요.
    우리가 방광염이나 질염걸려서 병원가면 반드시 하는 검사가
    균검사에요. 하는 이유가 있어요. 균에 따라서 병이 다르기때문이죠.
    질에 오는 염증이라는 증상은 같지만, 사실 병의 원인은 다른겁니다.
    세균성질염이면 그냥 면역력 키우고 덜 피곤하고 스트레스 안받는게 최고고요.
    원글님같은 곰팡이성 질염이면 보통 우리몸에 곰팡이가 있을수가 없어요. 그게 생긴
    이유가 있는겁니다. 당뇨나 뭐 피임약, 임신 등으로 에스트로겐이 지나치게 증가해서 생길수도있고요.
    또 다른 분이 말씀하신 남편과 같이 치료해야 하는 질염은
    이건 성병입니다. 질에 염증이 온 증상때문에 질염이라고 할뿐이죠.
    트리코모나스질염이라고 원충류성 질염이 보통 그렇습니다.

    원글님은 곰팡이성이라고 했으니 치료도 치료지만 왜 곰팡이성 질염이 걸렸나를 잘 따져보셔야 합니다.

  • 14. ...
    '14.9.30 1:56 PM (203.229.xxx.62)

    소견서 가지고 대학 병원급으로 가세요.
    동네 의원하고 치료 방법이 달라요.
    집에 계시면 속옷 벗고 헐렁한 치마나 겉옷 입고 계셔요.

  • 15. 요약
    '14.9.30 2:34 PM (1.251.xxx.56)

    1. 유산균, 비타민제B,C를 섭취
    2. 뒷물에 신경씀
    3. 환기?(치마만 입음)
    4. 규칙적인 생활
    5. 남편도 조심시키기
    6. 만일의 경우도 있음..당뇨

  • 16. 익명
    '14.9.30 2:38 PM (211.182.xxx.2)

    질염 -유정룡 효소 과학 검색하셔서
    거기에 여성청결제 -미화

  • 17. 유후
    '14.9.30 2:45 PM (183.103.xxx.127)

    병원 옮기세요 삼 일치 약만 주고 더 이상 처방 안 하는 병원 처음 봤어요 약을 먹어야 곰팡이 치료가 되는데 그 의사 돈에 눈 먼 것 같아요 제가 질염 때문에 병원 여섯 군데나 옮겨 다녔었는데. .일부러 치료 제대로 안해주는 곳 많아요 저 윗님 말씀처럼 큰 병원 가세요 보통 곰팡이는 약 먹고 질정 넣으면 나아요 연고도 같이 처방해달라고 하시고요

  • 18. .......
    '14.9.30 3:00 PM (183.98.xxx.168) - 삭제된댓글

    소변검사는 해보셨나요?
    저도 다른 병원 가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 19. 질염
    '14.9.30 3:42 PM (210.123.xxx.118)

    물을 팔팔 끓여서 적당한 온도로 식히세요
    깨끗한 세수대야에 천일염소금을 넣어 녹인후
    푹 담그세요. 엉덩이가 정도로..
    이렇게 일주일만 해보세요. 직빵으로 낫습니다
    물을 끓이지 귀찮으면 그냥 뜨거운물 받아서 해도 되는데
    처음엔 귀찮더래도 몇번은 끓여서 하세요.
    질염이나 가려움이 있거나 전혀 이상이 없는 사람도
    일주 한두번만 이렇게 해주면
    어떤 질병도 걸리지 않아요.
    저도 이렇게 하는거 남편이 팔을 다쳐서 침맞으러 다녔는데
    그때 그분이 남자고 여자고 천일염 소금물로 그 부위를 닦아주면
    병걸릴 염려가 없다고 알려주셔서 저도 그렇고
    제동생 질염으로 병원다녀도 안낳는다고해서
    알려줬더니 일주일도 안하고 싹 낫더라구요
    꼭 해보세요.

  • 20. 질염
    '14.9.30 3:46 PM (210.123.xxx.118)

    아 ` 최소한 5분에서 10분 정도씩 매일 하세요. 하루에 몇번해도 괜찮아요

  • 21. 저두
    '14.9.30 4:44 PM (211.36.xxx.250)

    계속 질염이 재발되네요 가렵고 냄새나구

  • 22. 마리짱
    '14.9.30 5:41 PM (112.146.xxx.168)

    저도질염때문에 고생해서...퍼갈께요^^

  • 23. ㅇㅇ
    '14.9.30 6:07 PM (223.33.xxx.40)

    병원 옮겨보세요
    하루만 다녀도 눈에 띄게 좋아지던데요
    질정넣고 주사맞으면 금방 차도가 있어요

  • 24. 원글
    '14.9.30 7:47 PM (218.237.xxx.8)

    저처럼 고생하시는분 위해 후기 남겨요
    제가 원래 부인과로 병원 다닌 일이 별로 없는데 이번에 넘 고생중이네요
    원래 다니던 좀 큰 산부인과가 있는데 급하기도하고해서 동네병원을 골라서 갔는데 그게 첫 실패인듯해요
    여의사가 나이 많으신분인데 자세한 설명도 없고 비싼 검사 운운하고.. 이삼일이면 낫겠지하고 다닌게 화근인듯..
    지난 목욜부터 토욜 월 화 이렇게 매일 다녔는데 정말 십분의 일 차도가 있을까 하는 정도였어요
    내일까지 가려움증과 화끈거림이 안 나으면 원래 가던 병원갈 생각중에 여기 글을 올렸는데..

    위에 질염관련 팔팔 끓는 물 식혀 소금넣어 좌욕하라는 댓글보고 오후 네시경부터 여덟시까지 총 두번했어요
    아 진작할걸
    신세계를 경험한듯해요
    처음 할때 앗뜨거수준에서 계속 끼얹듯해주다가 좌욕했는데 가렵지가 않네요
    두번한 지금 가려움도 화끈거림도 없고
    단지 냉이 자꾸 흘러 내려서 팬티라이너 하고 있는데
    암튼 살것 같아요
    자기전까지 두번 더 할생각이고
    내일 병원가는대신 좌욕만 해보려구요
    이제사 좀 얼굴이 펴지네요

    또 후기 남길께요

  • 25. 이든
    '14.9.30 9:01 PM (175.206.xxx.157)

    면팬티 빨래때마다 삶아 입으세요..

  • 26. ㄹㄹ
    '14.10.1 12:34 AM (223.62.xxx.56)

    저도 주기적으로 고생인데
    천일염을 얼마나 넣을까요? 한스픈정도..?
    그리고 엉덩이를 담그는게 아니라 좌욕하듯 수증기만
    쐬는거죠..?

  • 27. ..
    '14.10.1 1:23 PM (126.162.xxx.178)

    팬티라이너 안좋아요
    차라리 면팬티를 자주갈아입으세요
    통풍이안되면 증상이 심해지는거같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167 친정엄마가 심각한 빈혈이시라는데.. 조언 구해요. 7 ..... 2014/10/06 1,958
424166 만나는 이혼한 사람들마다 상대방한테 귀책사유가 있어서 이혼했다는.. 6 .... 2014/10/06 2,580
424165 다들 '삼재'는 무사히 넘어가시는지... 16 우연인지도 .. 2014/10/06 4,903
424164 초면에 외모 지적하시는 분 어떻게 대응할까요? 7 외모 2014/10/06 2,384
424163 막김치가 너무 매워요. 2 . . . .. 2014/10/06 797
424162 혹시 pp카드 발급 가능한 설계사님 소개해주실 분 있나요? 1 라푼 2014/10/06 902
424161 비정상회담 1회부터 보고싶은데.. 2 뒷북이지만... 2014/10/06 1,566
424160 꺅, "연애의 발견"합니당-문정혁 봐야지 6 똥차 파티 2014/10/06 1,885
424159 충격> 정부발표 하면 반대로???? (폭발영상은 뭔가요!!.. 2 닥시러 2014/10/06 1,414
424158 헬스장에서 개인헬스복 입으시는 분 계세요? 8 ^^ 2014/10/06 3,704
424157 동네에서 볼륨 매직 펌 얼마 정도 주고 하세요? 2 궁금 2014/10/06 2,568
424156 라텍스 소파나 오리털 소파... 써보신적 있으세요? 2 라텍스 2014/10/06 1,436
424155 성장기 아이.먹일만한 단백질 보충제 뭐가 있을까요? 2 ? 2014/10/06 1,868
424154 맛있는 오징어채랑 멸치파는 사이트좀 알려주세요. 6 맛난 2014/10/06 1,410
424153 시어머니에게 참 서운하네요(펑할게요) 29 생강 2014/10/06 4,806
424152 애플은 앱스토어에 무통장가입할 수 있게 하라 애플은 2014/10/06 621
424151 알라스카 연어 먹으면 안되겠네요. 6 방사능재앙 2014/10/06 11,167
424150 텔레그램 국내 이용자 100만명 돌파 2 종이비행기 2014/10/06 1,370
424149 전세권자가 나간다는데요?? 4 주택 2014/10/06 1,275
424148 혹시 수원 어머니분들 중 남편분께서 우유를 좋아하는 경우 계신가.. ciemil.. 2014/10/06 1,156
424147 [인터뷰] 노아군도 친부 아닌거 알고 있었는데 이야기를 못하고 .. 24 차보살 2014/10/06 18,524
424146 대상포진이 의심되는 상황인데요..ㅜㅜ 3 사람사람사람.. 2014/10/06 2,514
424145 차승원 측근 "정말 친부로 알았다…존경스런 부성애&qu.. 7 .... 2014/10/06 4,326
424144 객관적인 척 하는 사람 21 ... 2014/10/06 4,194
424143 노트북 첨 사요^^악세사리 보통 뭐까지 사야할까요? 7 00 2014/10/06 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