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받고 사전점검때부터 화가 많이 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사전점검때 싱크대 및 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부분이 많았고
급하게 공사하느라 전원차단기도 완전 삐뚤게 되어 있고
보일러 조절기는 선반에 가려져 있고 등등 급하게 공사 마무리 한 티가 역력했죠.
8월 말에 사전점검했고 입주를 9월 20일부터 시작했는데(저희집은 10월 11일 입주입니다)
아직도 수정이 안된 부분이 있으며
창호까짐의 경우 덧칠 하지 말라고 강하게 얘기했고 시트지 새로 발라 마무리해주기로 약속했는데
중간체크해보니 덧칠해놓았더군요.
그래서 다시 심하게 화를 냈고 시트지를 발라놓았는데 또다시 가보니 시트지가 완전 부착되지 않고
들뜸현상이 있어서 또 심하게 화를 냈고.. 다시 해준다고는 했는데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고
그 건설사에서 다른 신도시에 지은 아파트 주민 카페에 가보면 하자 수리 질질 끌고 안해주더라.. 이런글도 봤고
물론 건설사에서 성의를 안보이는건 아닌데 특별히 까다로운 적업도 아닌데
건설사 사정으로(업체 불러도 안오고 등등) 늦어지고 있고
시행사에 따져도 건설사에게 직접 얘기해라.. 자기네가 얘기해도 해결 안될거니 직접 따지는게 해결이 빠를거다.
요딴 소리나 하고있고
배관 문제로 물어볼것이 있었는데 담당직원 근무시간에 맞춰갔더니 그 직원이 외출했다 저땜에 들어와서인지
처음부터 저한테 툴툴..
소장님 말씀과 그 직원 말의 상이한점이 있어서 제가 화를 심하게 냈습니다.
위의 일련의 과정에서 저도 스트레스 게이지 최대인 상황이었고
저처럼 불만인 계약자들의 항의에 직원들 또한 스트레스 게이지 최고인 상황입니다.
도면을 보자는 제게 그 직원이 도면을 던졌고
그때부터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제가 엇다대고 고객에게 도면 던지냐했고 그 직원이 <저딴것도 집이라고 고객행세한다>고 했구요.
그때부터 서로 이새끼, 이계집애 막말이 오갔고
니들이 집 제대로 짓고 하자 처리 제대로 안해주니까 그러지 않냐 했습니다.
말싸움 과정에서 저도 사무실 바닥의 상자를 발로 확 차버렸고 저직원이 저한테 <이걸 확> 손도 올렸습니다.
다른 직원이 싸움을 말려서 진정하고 도면을 보는데
저 직원이 자기자리에서 혼잣말로 <뭘 얼마나 해쳐먹으려고 트집을 잡으러 오셨나> 이렇게 말해서
그때부터 또 막말 오감 .,,, 싸움...
그 건설사 본사 감사팀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상황 고대로 적었고 제가 직원에게 막말한것 상자 찬부분 다 얘기했고
저 직원의 <이딴것도 집이라고> <해쳐먹으려고 트집잡는다>에 대해 강하게 항의했고
현장 소장이 사과했고 본사에서도 죄송하다고는 하더군요.
그 직원이 계약직 이더라구요. (배관 담당 차장임)
현장 소장님 얘기가 본사측에서 그 직원에 대해 강하게 얘기가 오가는것 같더라구요.
그로인해 현장 소장이 직원 관리 제대로 못한것에 대해 소장님도 불편한 상황이라 하시구요.
제가 좀 참을 상황이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