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김장 얘기가 나와서 여쭤봅니다..
매년 친정에서 김치를 보내주시는데
그래도 시댁 김장하실 때는 가봐야하는건가요?
아래 김장 얘기가 나와서 여쭤봅니다..
매년 친정에서 김치를 보내주시는데
그래도 시댁 김장하실 때는 가봐야하는건가요?
나먹을거 가져온다는것보다 도와드린다는 맘이 더 크면 가는게 맞죠
시댁에 평생 뭐 부탁할일 없으면 안가셔도 됩니다.
그리고 김치 담그는 시어머니가 오지 말래도 안가셔도 되고요.
혼자 조용조용히 하는거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내 살림 만지는거 싫어하는 사람
며느리들이 명절이나 김장때 와서 같이 부엌에서 북적대는 거 좋아하세요ㅠ
도와 드려요. 시어머니 김치만 하면 얼마 안하시잖아요
많이 하시던데요.. 형님(큰동서)네꺼랑 같이하세요...
가기 싫으면 가지마세요.
형님이랑 시어머니랑 두분이서 각자거 하면 되겠네요
니꺼 내꺼 너무 따지는것도 그렇지 않나요? ....자식 금이야 옥이야 키워서 ...
자식들 너무 계산적이라...돈들여 키우기 싫다는...
같이 일하고 밥먹고 ...웃으면 얼마나 좋을까요.그저 희망사항입니다.
가깝고 시간되면 가보시고 아니면 못 가는거죠.
양가에서 하나도 안갖다먹어도 당연히 가서 도와야지...생각하는 제가 이상해지네요. 제 시누들도 갖다먹든 아니든 와서 돕고하던데. 너무 니꺼 내꺼 하네요.
울 올케는 안이래서 다행이다...........-_-
안받아 먹어요.
김장은 각자 따로..
친정엄마가 언니 동생네거 같이 담는데 가서 도와요... 친정서 푼돈던지고 엄마랑 올케 부려먹고 거의 맨입으로 가져다먹는 언니가 미워요... 언니... 좀 사다먹든지 시댁가서 담가...
김치 안 얻어먹으면 안가고
오는거 바라지 말아야 서로 편하지 않나요?
매년 다가오는 김장철
김치로 고민하는게 아니고
오고 가고 그런 문제로 평생을 스트레스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면 끔찍할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 결혼하고 나서 부터
이십여년간 직접 김장 해먹고 살고
친정과 시댁도 각자 먹을것만 담는집이라
누가 오면 밥해 먹이는게 더 신경 쓰인다고
소리 소문 없이 해 치우셔서 그런 스트레스는
안 받고 살았네요
5년 전부터 시아버님 혼자 계셔서
김장 두통씩 시댁에 해다 드리구요
친정엄마는 김장 해놓고도 잘 안드시니
묵은지 제발 가져가서 김냉 좀 비워달라고 하셔서 고민
저희집 김냉도 김장김치가 남아돌때가 많아서
김치는 각자 자기집에서 알아서 입맛대로...
나중에 혹시 친정이나 시부모나 너무 연로해서 김치 못담그실 정도면 내집에서 담아서 나눠드릴수는 있어요..
나이든 친정엄마가 욕을 욕을하면서 여동생네 김치 담가요...
어떤때는 안오고 어떤때는 당일에 코빼기만 보이고 속만 넣어가요...
결혼해서 애도 중고딩이면 이젠 독립했으면 하네요. 이젠 자기네 김치가 엄마네꺼보다 더 많아요.
노동력값은 빼더라도 양념값 김치값은 내고 가져가나 모르겠어요.
필요없는 일거리 좀 만들지 마셨으면 해요.점점 달갑지 않은 행사로 전락하고 있고,따지고 보면 어른들 자기 만족 이상도,이하도 아닌듯
이제 김장 정도는 각자 해도 되지 않나요?
전 시어머니 드실 반찬이나 김치 정도는 담가 드릴수 있는데(많은 양도 아니니)이집 저집 싸줄거 까지 하고 싶진 않아요.
나이드신 어른 일 도와드리러 간다는 마음으로 가는 건 이해가 되는데 저런 경우 김장비도 드려야 하나요?
김장때 친정 가서 형제들이랑 다 같이 김치 담궈서 나눠 와요.
시어머님은 혼자 김장하시구요, 사실 시어머님은 제가 시댁에 와서 김장 하고 시댁 김치 갖고 가서 먹길 바라시는데, 시댁 김치는 제 입맛에 너~~~무 안맞구요. 시부모님 김장이면야 같이 가서 도와드려도 되는데, 시누이에 시동생, 다 합하면 4명이나 되는 자식들 김장을 제가 가서 해야하는게 솔직히 화나요. 저는 먹지도 않는 김장 가서 도와야하고, 정작 얻어먹는 당사자들은 코빼기도 안비치고 받아만 먹고!!
그래서 안가요, 원글님도 굳이 마음 안내키면 안가시는걸로..
댓글들이 무슨 시댁들하고 철천지원수지간인가봐요..ㅎㄷㄷ
시어머니는 67세인데 한번도 김장 안해봤고 아직도 김치못담가서 늘 얻어먹고 사먹음....
울엄마 매년 김장때마다 배추김치.백김치.동치미 택배로
보내줌...하지말라는데도 10년째 쭉~받아먹는 입장에선
첨엔 고마워하더니 이젠 늘상있는 일이니까~하며 당연시하고 사례 전혀 없음...아 열받어ㅠㅠ 내 올해는 기필코 말려야지...그래도 말안듣고 몰래 택배보내는 울엄마 휴;;
시댁에 나만 가서 개고생 하는게 정작 그 김치 받아먹는건 시누, 동서 ==> 이런 상황이면 안가요.
시누, 동서도 와서 일하는 상황이면 도와드리러 갈 수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