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많으면서 싸가지없는 사람vs조용하면서 싸가지없는 사람

오즈의앨리스 조회수 : 4,136
작성일 : 2014-09-30 10:20:39

차이점은 말이 많냐 없냐로 나눠지겠군요...

솔직히 저는 처음보거나 어색한 사람 앞에서 자연스럽게 행동못하고

뭔가 좀 움츠려있다거나 쭈뼛쭈뼛하는 게 누가봐도 티가 날 정도라 참 없어보이는 타입인데

기분에 따라 상황에 따라 아니면 누가 나한테 말투를 좀 기분나쁘게 한다거나 할때면

나 또한 말투나 행동이 좋게 안나가고 그사람이 대해주는거랑 비례해서 나가거든요 기죽는것도 있고;;

근데 좀 듣기에 불쾌한말이면 도저히 표정관리가 안되고 남들 다 웃어도 나만 안웃는 웃긴 현상이 발생하게되죠ㅋㅋ

어떤 단체모임에 의도치않게 도살장 끌려가다시피 참가하게됐는데 하기싫으니까 그사람들과도 친해지기도 싫은거예요

덕분에 다들 날 싸가지없는 인간으로 오인하고...만약 거기 좋은사람 하나라도 있었다면 내가 위축될일도 없었을것을..

좀 기분파스런것도 있는거같고...나자신이 좋은 사람이라고 하기엔 이기적이고 양심이 없는것같아 그렇게는 못적겠네요ㅠ

어째 질문이랑 매치안되는 글이됐지만 제목만 봤을때 여러분은 어떤타입이 더 싫으시던가요?

IP : 222.120.xxx.2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air
    '14.9.30 10:24 AM (1.231.xxx.233) - 삭제된댓글

    말많으면서 싸가지 없는사람이 더 대박이죠
    우선 말을 거칠게 하는 태도도 포함되는거잖아요
    저런 사람이랑 같이 식당이라도 가면 종업원한테 반말찍찍하고
    하인부리듯 이거저거 시켜대고 아주 피곤하더라구요.
    우선 말을 많이한다 자체가 남들한테 에너지를 발산한다는건데
    그런 기를 정면으로 받아들여야하는상황이면 아주 같이 있기 민망하죠

  • 2. ..
    '14.9.30 10:29 AM (220.94.xxx.7)

    첫 댓글님 의견과 비슷한
    사유리의 인터뷰
    '솔직하다는 핑계로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이 싫다.
    대화할 때 상대 눈치도 보고 그 입장도 생각하며 말하는 게 좋다.'

    1번이 대박 싫죠

  • 3. 윗님~
    '14.9.30 10:29 AM (125.177.xxx.190)

    사유리가 그랬다구요?

    '솔직하다는 핑계로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이 싫다.
    대화할 때 상대 눈치도 보고 그 입장도 생각하며 말하는 게 좋다.'

    진짜 좋은 말 했네요. 완전 동감~~~~~~~~~~~~

  • 4. ..
    '14.9.30 10:59 AM (175.193.xxx.247)

    사유리 이 아가씨 알면 알수록 매력있네요.

    네가지 없는 사람은 조용하든 시끄럽든 제 취향 아니지만
    굳이 골라야 한다면
    1번요.

  • 5. ........
    '14.9.30 11:01 AM (175.182.xxx.233) - 삭제된댓글

    싸가지 없는데다 소음공해까지.
    1번

  • 6.
    '14.9.30 11:20 AM (211.207.xxx.203)

    '솔직하다는 핑계로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이 싫다.
    대화할 때 상대 눈치도 보고 그 입장도 생각하며 말하는 게 좋다.' 222222222

    말 없으면 그냥 내성적인가보다, 혹은 어울리기 싫은가보다 생각해요.
    말이 없는데 싸가지 없다는 걸 어찌 알죠 ?
    말많고 싸가지 없으면 자기 아집으로 모임을 도배하니까 싫은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262 익힌 불고기로 불고기 전골을 할 수 있나요? 2 dd 2015/08/17 963
474261 이 눔의 화장실.. 파란 2015/08/17 766
474260 일본인들에게 한국인의 이미지는 어느정도일까요? 2 일본 2015/08/17 1,230
474259 남편 냄새, 저(글쓴이) 냄새 ㅠㅠ 11 .. 2015/08/17 5,305
474258 여름김치 감칠 맛은 뭐로 내야 하나요, 미원? 1 알고잡다.... 2015/08/17 1,396
474257 우즈베키스탄어 배울수있는 기초회화책 없을까요? 5 미도리 2015/08/17 1,504
474256 롯데월드 가려는데 근처 숙소 어디가 좋은가요? 26 ... 2015/08/17 5,788
474255 혀끝 무딘 증상 3 2015/08/17 1,324
474254 퍼머도 하고 염색도 해야 한다면 8 뭘먼저? 2015/08/17 2,976
474253 변비에 배추가 직빵^^이네요~ 4 탈출 2015/08/17 2,286
474252 오늘같은 더위에 신세계 다람쥐여사 2015/08/17 1,429
474251 제 피부는 피부과일까요?한의원일까요? 1 피부고민 2015/08/17 914
474250 변비 동지들 보세요. 12 변비 2015/08/17 4,998
474249 남자들 바람피는게 흔한일?????? 15 ㅇㅇㅇ 2015/08/17 5,480
474248 ..타이밍이. 16 설마 2015/08/17 5,277
474247 월세 계약 끝낼때는 어떤점에 유의해야 하나요? 1 왕초보 2015/08/17 1,191
474246 에어컨이요 ........ 2015/08/17 529
474245 국민의례도중 전화가 왔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0 김무성 2015/08/17 1,411
474244 6세 아이 기억력이 어느 정도 될까요? 4 걱정 2015/08/17 1,634
474243 팝송가수 추천해주세요.. 4 ㅇㅇ 2015/08/17 1,059
474242 불가마솥이네요 더위 작살ㅜㅜ 4 햐덥다 2015/08/17 2,509
474241 ˝볼에는 했지만 입술에는 안했다˝…덕성여대 전 교수, 법정서 혐.. 세우실 2015/08/17 1,435
474240 기초체력 다지는 운동 뭐있을까요?? 9 졸라아프다 2015/08/17 2,482
474239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받다가 다시 회사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2 사람 2015/08/17 908
474238 집팔때 부동산 싸이트.. 1 집팔고싶어요.. 2015/08/17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