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 태어나도 결혼하실건가요
1. 어보브
'14.9.30 8:01 AM (121.169.xxx.62)요새는 부부가 애는 왜 낳는지 싶은 상황들이 많네요 태어난ㅁ애들이 무슨죄라고
2. ㅇㅇㅇ
'14.9.30 8:05 AM (211.237.xxx.35)지금 남편과 다시 할수 있다면 결혼 하고싶어요.
자식도 지금 제딸이면 다시 제 딸로 와줬으면 하고요.3. Dd
'14.9.30 8:07 AM (219.240.xxx.9)전 할건데 신랑말고 다른사람과 결혼해 순탄하게 살아보고싶어요. ㅠ
4. ...
'14.9.30 8:07 AM (59.15.xxx.61)결혼은 안하고 싶은데
아이는 갖고 싶어요...지금의 제 딸들이라면...5. 궁금
'14.9.30 8:20 AM (72.213.xxx.130)이런 질문 참 자주 올라오는데 다시 태어나면 무자식으로 살겠다는 분들 이유가 뭔지 궁금해요.
자식 한 번 키우보니 그 한번으로 족해서 자식 낳기 싫은 것인지
자식 낳아보니 기쁨이 없는 의무만 있는 것이라 싫은 것인지
딩크로 안 살아봐서 딩크의 기쁨을 만끽하고 싶은 것인지
자식 키우보니 나중에 자식 소용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인지
이유가 궁금했어요.6. 속안썩이고
'14.9.30 8:24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이쁘게 잘크는 아이를 둔 사람들은 아이가 인생의 기쁨이라고 말하고
아이때문에 기쁨보다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은 평생의 짐이라고 하는거 같아요.
딩크족으로 가뿐하게 살아보는 것도 괜찮을거 같아요.7. 네 할겁니다
'14.9.30 8:28 AM (180.65.xxx.29)아이 때문에 여자라 손해 본다는 생각 한번도 안해봤어요
살면서 힘든 일도 있었지만 아이 때문에 행복한 일도 많아요8. ..
'14.9.30 8:29 AM (114.207.xxx.11)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제 아이들이 다시 제 아이로 와준다면
기꺼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겠어요.
두 아이 다 25년 이상씩 키워도 속 썩인 적이 없어요.
이 아이들을 키우는 자체가 행복입니다.
또한 제가 사는 버팀목입니다. (남편아 미안. 넌 좀 속을 썩였어 ㅋㅋ)9. 전...
'14.9.30 8:42 AM (124.111.xxx.24)이번 생에 겪었으니 다음엔 사양하겠어요...
10. 어보브
'14.9.30 8:48 AM (121.169.xxx.62)전 연년생남자애들 키우고 있는데 귀엽지만 희생하는게 너무너무많아서요 다시태어난다면 무조건 딩크 전 애들키우는거말고하고싶은게 너무 많기에 애들키워보니 전 애들만보고사는 여자가아님을 깨달은듯하네요
11. 꼭이요~~
'14.9.30 8:54 AM (14.32.xxx.157)전 다시 태어나도 결혼 당연히 또 하고 싶네요.
아이들도 다시 키운다면 맞벌이 안하고 온전히 제손으로 키우고 싶고, 더 잘 키울거 같아요.
다음번엔 여행 좋아하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네요.
남편이 역마살은 많은데, 출장으로만 돌아다녀서 여행을 싫어해요. 의무감에 1년에 한,두번 가족여행 쫓아가는 수준.
술은 좋아하고 여행은 안좋다 한다든거 빼면 남편은 제게 너무 잘해주는 사람이라 같이 있으면 편해요.
주말에 아이들과 온가족이 함께 지내는 시간, 툭탁거리면서도 행복합니다.12. 네
'14.9.30 8:57 AM (223.62.xxx.68)네아이없는 인생 지루해요
13. 어보브
'14.9.30 8:58 AM (121.169.xxx.62)전 더군다나 미혼때아기들엄청나게 좋아했었는데도 불구하고 직접 키워보니 ;;;
14. 샤랄
'14.9.30 8:59 AM (211.111.xxx.90)전 결혼할거고 아이는 잘 모르겠네요ㅠ
제가 아직 아이가 없어선지 몰라도 저도 지금 이 상태가 좋으네요
노후준비하고 여행 팍팍~
저희 노인땐 진짜 무자식 가정 많을거 같은데15. ㅇㅇ
'14.9.30 9:09 AM (76.167.xxx.40)전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을 것 같아요. 해외여행도 제법 다녀 보고 딩크족 생활도 5년 이상 해봤고 그럴싸한 직장 생활도 10년 넘게 해봤는데 결국 소중하게 남는 건 평생 동반자인 남편과 아이 뿐이더군요.
16. 음 ...
'14.9.30 9:19 AM (1.236.xxx.68)저희 엄마는 저를 엄청 좋아하시고, 어떻게 이런 딸이 태어났나 하시지만,
저에게는 결혼은 해도 아이는 낳지 말라고 하세요.
너무 많은 희생이 필요하다고, 그냥 좋은 사람이랑 평생 저 자신만을 위해 살았으면 좋겠다고.
엄마가 다시 태어나시면 그렇게 하시고 싶대요.
문제는 제가 너무 제 인생을 사랑한 나머지 결혼도 하기 싫다는 ...17. 자식들은...
'14.9.30 9:27 AM (1.254.xxx.88)다시 이 아이들 만나고 키우고 싶지만, 남편과 그 패밀리는 절때로 길가다 스치지도 않도록 안만났음 합니다.
18. 지금
'14.9.30 9:28 AM (182.172.xxx.5)아이 없는 인생 재밌고 편하고 좋지만
다음 생이란 게 있다면 애를 낳을 생각 조금은 할거 같기도 해요19. 비급
'14.9.30 10:15 AM (1.242.xxx.102)다시 태어나고싶지않아요
이생에서 모자의 인연으로 맺은 내아들들에게 좋은 유전자를 물려주지 못해
고달프게 세상헤쳐가는게 안스러워요
아들내외 에스 엘 대기업 근무하는데 피를 말리는것 같아요
그러나 내겐 살아가는 에너지가 되었고 위안이 되었고 앞으로도 버팀목이 될것이라 믿어요
물론 경제적인부분은 부담을 주지 않아요 강남에 집도 해주었고요20. 저도
'14.9.30 10:34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결혼은 하고, 아이는 안 낳을거에요..
21. 저두
'14.9.30 10:49 AM (14.138.xxx.59) - 삭제된댓글저위에 댓글이랑 비슷해요~ 다만 남편은 다시 만난대두
아주 나쁘진 않지만 그 패밀리들은 노노! 절대 사양!
울시집 식구들 얘기, 그 집안에서 일어나고 벌어졌던 일들
여기 82에 고하고싶지만 참겠음...ㅠㅠ22. ..
'14.9.30 11:12 AM (121.157.xxx.2)남편이든 누구든 결혼은 안하고 싶은데 우리 아이들은 다시 부모자식으로 만나고
싶어요.23. ...
'14.9.30 11:19 AM (118.42.xxx.194)욕심껏 키우고 희생 많이 하면 지쳐서 애들 키우는거 지레 힘들어하는거 같아요
적당히 같이 어울려 놀줄 아는 부모가 좋아보여요
그런 분들에게는 자식이 부담스런 존재가 아니고 진짜 사랑스러운 존재로 보이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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