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씽크대 수전교체비용, 누가 부담하는게 좋을까요?

궁금해요 조회수 : 19,004
작성일 : 2014-09-30 00:59:51

지방소도시, 입주 5년차 브랜드 아파트,  전세로 들어와 살고 있는지 1년반 되었어요.

이사오면서부터 집에 잔고장들이 많았어요

이사와보니 도어락, 전동빨래건조대, 씽크대절수기가 고장 나 있는데

집주인이 모르고 계시더라구요 입주직후부터 전세를 준 경우거든요

 

도어락만 고치고 나머지는 생활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어서 그냥 살고 있어요

도어락도 이사 당일 as기사 불러서 고쳤는데

여차저차 하다 주인한테 따로 비용청구 안했어요.

근데 얼마전에 또 그때 고친부위랑은 다른부위가(as기사가 참 강조하더라구요..)

고장나서 또 고쳤어요 이것도 우리가 부담..ㅠㅠ

 

작년에 이사온지 한 너댓달 지나 빌트인 냉장고, 냉장실문이 고장났는데

as비용이 6만원인가 하고, 기간은 얼마안됐지만 우리가 사용중인거라

그냥 냈어요.

근데 올해 초 잘 쓰지도 않는 냉동실문이 주저앉았는데(주로 저희가 가져온 양문냉장고 쓰고,

빌트인냉장고는 용량도 작아 간식이나 음료수같은거나 넣어두고 냉동실은 아이스팩같은거나 넣어두었어요)

이것도 애매해서 그냥 우리가 부담해서 고쳤어요

얼마전엔 아무런 이벤트가 없는데 화재경보기 경보가 계속 울리면서 가스가 차단되는거에요

as불렀더니, 안에 전기회로가 노화가 되어서 교체해야 된다고 8만원 들었구요

그동안 싸구려 붙박이장,완전 허접한 mdf판이라 경첩 나사가 수시로 빠져서 관리실에서 와서 위치바꿔서

달아준게 서너번이고.. 

전세지만 함부로 쓰지 않거든요..청소도 열심히 하고, 조심히 사용하고..

정말 슬슬 짜증이 나는참에

며칠전부터는 씽크대 수도꼭지에서 물이 조금씩 새기 시작하더라구요.

관리실에 보였더니 또 수전이 노화되어서 교체해야한다고

부품 구해오면 달아 주겠다고 하네요ㅠㅠ

 

5년된 아파트 원래 부품들 노화되어서 갈아줘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보니 얼마전에 변기 두개 부품도 갈았네요..ㅠㅠ

 

아파트로 여러번 이사 다녀봤지만 이렇게 고장 잘 나는 집은 처음인거 같아요

이 수전고치는거 주인집에 비용 내라고 해도 되겠죠?

진짜 스스로 호구된거 같은 기분이에요..

 

 

 

IP : 112.164.xxx.2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14.9.30 1:54 AM (218.39.xxx.55)

    입주 5년차면 이사왔을 당시는 입주 3년차인가요?
    그때 벌써 도어락, 전동빨래건조기, 씽크대절수기가 고장난 상태라면 그건 전세입자의 과실이거나 아파트 하자예요.
    신규입주후 이상있는건 바로바로 관리사무소에 연락해서 하자보수기간에 적절한 as를 받아야하는데 세입자들은 귀찮다고 잘 안하는 경우가 있어요.
    집주인이 수리보수의 의무가 있듯이 세입자에게도 유지보수의 의무가 있고 만약 이를 어겼을때 집주인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어요.
    이사왔을때 도어락등 고장을 집주인에게 알리셨나요?
    그리고 나머지도 집주인에게 다 알려야해요.
    아파트분양옵션에 따라 as기간이 다 달라요.
    입주5년차에 저렇게 이곳 저곳 다 고장나는건 일반적인게 아닙니다.
    날림이거나 사용상부주의인 경우일 것 같은데 관리사무소에 다른 집들도 이렇게 잦은 고장이 나는가 물어보시고 집주인에게 집의 상태를 말하셔야 이사갈때 문제가 안생길 것 같아요.

  • 2. 어 그러고보니
    '14.9.30 2:31 AM (39.7.xxx.240)

    저도 빌트인냉장고 경첩갈았어요. 음료수만 넣고요
    5년차이고 설치되있던 정수기 물 새는것도 보일러누수도 도어폰 망가진것도 다 제돈으로;;;
    전세의 경우 월세와 다르게 세입자가고쳐야하는게 많더라고요.
    근데 물어보니 다 요맘때쯤 고장난대요.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 3. 에고...
    '14.9.30 8:53 AM (222.106.xxx.110)

    옛날 우리집 세 살던 사람은,
    호텔처럼 문열면 자동으로 스르르 문 닫아지는 장치 해주면 안돼냐,
    화장실 물 내릴때 조용히 소리없이 내려가는 장치가 있다는데 그것 좀 달아주라....
    진상 중의 상진상이 있었는데,

    원글님은 최소한 집 살면서 없으면 안되는 것 정도는 주인에게 말할 수 있다고 봐요.

  • 4. ..
    '14.9.30 9:11 AM (114.207.xxx.11)

    수전 전체를 안바꿔도 돼요.
    안의카트리지만 교체하면 됩니다.
    사서 관리실 등에 교체부탁 하세요.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xearch&ie=utf8&qu...

  • 5. ..
    '14.9.30 10:01 AM (223.62.xxx.121)

    수리비용 모두 영수증이나 기록챙겨두세요.
    이사갈때 다음세입자와 주인있는데서 말하세요.
    다음세입자가 집주인에게 불평하면 괜히
    원글님네에게 주인이 따지기도해요.
    이렇게 문제많았는데 조용히 살아줬다고 해줘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708 탈북자가 북한에 다시 돌아가고 싶어한다는 말이 종북허위? 1 NK투데이 2014/12/01 1,298
440707 아파트 선택 2 아파트 2014/12/01 1,229
440706 고속도로서 만취운전자 광란의 폭행··· 여성운전자 ‘공포의 6분.. 5 이색휘가 2014/12/01 1,552
440705 신세계맛 컵라면 "치즈커리" 7 치즈커리 2014/12/01 1,732
440704 보온도시락 뭐가 제일 좋을까요? 10 보온 2014/12/01 3,229
440703 장례식장 연속으로 간다면 갈때마다 조문하나요? 4 무지 2014/12/01 2,735
440702 5시 정치부회의...그 남자 인터뷰 나오나봐요... 1 바람처럼 2014/12/01 807
440701 [내일신문] 10명중 1명만 '내년경제 좋아질 것' 참맛 2014/12/01 331
440700 요즘 뭐하고 지내면 될까요? 4 재수행 2014/12/01 1,078
440699 뽀뽀할때 물어보고 하나요 2 alge 2014/12/01 1,259
440698 으아~~결국 못샀어요...전자동 커피머신... 14 chubby.. 2014/12/01 4,323
440697 영어 가르쳐 달라는 4살.. 어떻게 할까요? 9 스누피 2014/12/01 1,544
440696 웨딩드레스에 대한 간단한 설문 하나 부탁드릴게요 rnjsfr.. 2014/12/01 470
440695 담뱃값 인상 稅收 증가 2조8000억이냐 5조냐 2 세우실 2014/12/01 455
440694 김어준 총수 목소리들으며 2 파파이스 2014/12/01 1,068
440693 말이 안돼요... 6 2014/12/01 1,694
440692 일원동 앞으로 어떨까요 8 전망 2014/12/01 3,042
440691 하루에 먹는 영양제.. 이 정도가 많은 건가요? 4 영양제 2014/12/01 1,327
440690 후아유 집업티 지금 35000원 하는데 어때요? 2 ㅇㅇ 2014/12/01 1,015
440689 남이 칭찬 받는것에 초연하시나요? 9 시기 or .. 2014/12/01 1,866
440688 평소 잘 먹지도 않던 만두를 샀네요 5 삼둥이 2014/12/01 1,822
440687 김태현이라는 방송인이 키우던 개를 귀찮다고 봉지에담아 한강에 버.. 12 진짠가요 2014/12/01 5,508
440686 내년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될 듯 10 살기 힘들다.. 2014/12/01 3,846
440685 비*고 왕교자랑 왕만두랑 비슷한가요? 5 .. 2014/12/01 1,468
440684 중학생 엄마들 많이 가는 사이트 3 중딩맘 2014/12/01 1,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