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유나의 거리 팬인데 실망한거

심야김밥 조회수 : 2,582
작성일 : 2014-09-30 00:46:11
여긴 외국이라 아직 월요일 건 안올라와서 기다리는 중이에요
밑에 유나의 거리 글 환타지라는 글 보고 생각난 건데

저번 회에 유나랑 소매치기들이랑 앉아서  
어머님은혜 노래 합창으로 부를 때요
저 약간 얼음 됐거든요 저건 좀..하면서

김운경 작가님의 유토피아는 알겠는데..
도끼할아버지랑 어린 여자애랑 같이 놀게 두는 것도 
현실에선 엄마들이 다들 조심할 것 같고.. 슬프지만요
현실이 그러니까 더 그렇게 순수하고 스스럼없이 묘사했겠죠?



 
IP : 190.114.xxx.1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
    '14.9.30 12:57 AM (211.210.xxx.203)

    저도 유나의 거리보는데요.
    범죄자들을 미화하는게 싫어서 안본다는 사람들도 꽤되더라구요.
    뭔가 거북하죠.
    거기 장물파는 할아버지있잖아요. 그사람은 선생님;;;으로불려요.
    하는말도 인생진리는 다 알고있는 사람같고...

  • 2. @@@
    '14.9.30 3:21 AM (108.224.xxx.37)

    저도 외국있는데 올라 왔는데요....ㅋㅋㅋ. 유나의 거리 거리 보면서 댓글 답니다.
    그냥 제생각입니다만, 어머님 은혜 합창하는 분위기는,
    소매치기, 절도범들의 어린시절들이 어려웠을 것이라는 개연성, 즉 어머니로부터의 사랑을 못 받았을 것, 나아가 아예 없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어머니를 찾은 친구에 대한 부러움이 생일때나 켜는 케익을 켜고 어머님 은혜를 부르는 상황으로 연결이 되지 않았나 생각듭니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의식 정도도 약간은 보통사람들에 비해 모자라는(?) 부분도 가끔 보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소년원 들락거리고, 교육도 제대로 못받고, 그런류의 사람들 끼리 어울리고...
    저는 그들 나름의 사회적 적응의 방식으로 봅니다.

    dm님/장물 파는 사람 선생님 호칭...동종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끼리 자기들 끼리 대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 각종 직업군들을 보시면...배우들 ..)
    인생진리다 알고 있는 사람??... 장물아비 혼자생각이고, 좀 모자라는,어리숙한 소매치기들이 넘어간 것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이 장물아비 어설픈 구석 많습니다.( 단, 본인 직업적 부분은 평생을 했으니 달인수준이지요.....ㅋㅋ )

    안 유명배우 불러모아 (이름아는 배우가 거의 없슴, 연기력들은 거의 달인들 ), 다큐인지 드라마인지 구분이 잘 안가는....유나의 거리 광팬입니다.

  • 3. ㅇㅇ
    '14.9.30 7:57 AM (61.254.xxx.206)

    선생님이라고 진지하게 부르니 더 웃기고 짠한거지요.
    블랙코미디에 컬트, 부조리함이 섞인 풍자극.

  • 4. ,,,
    '14.9.30 8:51 AM (203.229.xxx.62)

    선생님이라고 부르는건 사회 풍자라고 생각 해요.
    선생님이 보통 명사화 되서요.
    연예인들도 선배한테 선생님이라고 부르는게 초창기엔 듣기 거북 했어요.
    요즘은 공무원들이 대민 업무 볼때 일반인한테 70대 노인, 50대 아주머니, 20대 대학생 다 선생님이라고
    불러요. 심지어는 취미 삼아 듣는 강의에서 50대 강사가 수강생들 부를때 선생님이라고
    하는 것도 놀라웠어요.
    부르기 애매할때 무난하게 부르는게 선생님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499 아이폰 어디서나 조건이 같나요? 1 ^^ 2014/10/27 684
430498 국책연구기관들 이번에 적발된거요 1 내가 낸 세.. 2014/10/27 607
430497 바둑 재밌나요? 쉽게 배울 수 있을까요? 1 바둑이 2014/10/27 665
430496 에픽하이 보면 YG가 진짜 대단한듯... 19 손님 2014/10/27 5,437
430495 냄비 사이즈 아시는분.... 5 뚜껑만 2014/10/27 1,219
430494 미생, 치킨 배달 왔는데 쓰레기 안겨주면서 버려달라는 미친인간이.. 13 미생 2014/10/27 5,217
430493 초3 아이 시력이 0.6 0.7인데 안경을 써야 하나요? 4 .. 2014/10/27 5,622
430492 김경란씨..약간 사시 아닌가요? 15 ㅡㅡ; 2014/10/27 8,928
430491 네비게이션 메모리카드 1 딸기맘 2014/10/27 824
430490 심장병있는 강아지요~ 3 요키엄마 2014/10/27 1,799
430489 설화수 여민마스크 좋은가요? 2 설화수 2014/10/27 1,081
430488 무라카미 하루키. 21 .... 2014/10/27 3,453
430487 바지 길이 이쁜 길이는 어디까지 오는 건가요? 9 길이 2014/10/27 2,997
430486 신발좀 골라주세요 3 허리야 2014/10/27 678
430485 올해 김장 언제쯤 할 생각이세요? 2 김장 2014/10/27 1,456
430484 사기그릇 쥐고 깨서 손 찢어지면 병원 꼭 가야되나요? 3 w 2014/10/27 1,043
430483 이번 주말 도봉산 가는데 등산바지 두툼한 거 입어야 하나요?? 2 아줌마 2014/10/27 969
430482 하지정맥류-수술하신 분 계신가요? 5 궁금 2014/10/27 2,641
430481 막대에 끼워쓰는 걸레 추천해주세요 2 유투 2014/10/27 852
430480 김성주 공식사과 ”국감 불출석 판단 잘못, 재발 안할 것” 2 세우실 2014/10/27 840
430479 매실엑기스 100일 만에 걸러 두었어요.. 2 sos 2014/10/27 779
430478 우지원 글 올렸네요 30 ..... 2014/10/27 20,778
430477 눈에 노폐물이 쌓여요 7 ㄴㄴ 2014/10/27 1,945
430476 6학년 지인 아들이 여친을 사귀는데... 2 고민 2014/10/27 1,350
430475 타블로 딸 하루 치과치료하는거 완전 신기했어요. 36 .. 2014/10/27 14,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