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은 땅콩 정말 맛 있네요

신세계 조회수 : 4,021
작성일 : 2014-09-30 00:10:39

아는 분이 자기 밭에 심었는데 어제 일부 캤다면서 조금 줘서 태어나서 삶은 땅콩은 처음 먹어 보는데요.

볶은 땅콩과는 많이 다르네요.

부드럽고 (적당히 포송포송하고), 달큰하고 ... 손을 놓기 힘들어요.

볶은 땅콩의 속껍질은 쓴 맛이 나서 먹기 힘들지만 그리고 쉽게 잘 까져서 내버리기 쉬운데, 

삶은 땅콩의 속껍질은 단 맛이 나고 속의 땅콩과 맛에서도 별 차이가 없어 그리고 벗겨내기 힘들어 그냥 다 먹는데 입안에서 거부반응이 전혀 없네요.

삶을 때 굵은 소금을 조금 넣으라 해서 그렇게 했는데, 적당히 소금이 들어가서인지 달짝지근한 맛이 많이 나요.

 

 

 

 

IP : 61.247.xxx.5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 삶은견과류
    '14.9.30 12:12 AM (58.143.xxx.178)

    여러가지 넣어 만든 바게뜨빵 개당6,7천원씩 백화점에서 팔리죠.
    견과류는 점점 줄어들더만...원래 그렇게 삶아 먹음 중독성있어요.

  • 2. ....
    '14.9.30 12:27 AM (180.228.xxx.9)

    다들 볶아서 파는 땅콩만 먹어 봐서 삶은 땅콩의 맛을 모르죠,
    볶은 땅콩은 첫 한 줌은 맛있지만 좀 더 먹으면 목메이고 질리고 어쩔 때는 뱃속에서
    부글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속이 불편해지죠.
    특히 껍질 째로 삶아 물 적당히 뺀 다음 까 먹는 삶은 땅콩!! 옛날 먹걸리 집 단골 안주였는디..

  • 3. 독서실비
    '14.9.30 12:28 AM (42.82.xxx.29)

    그냥 오븐에 넣어서 돌리면 맛나던데요.

  • 4. 원글님
    '14.9.30 12:36 AM (211.244.xxx.249)

    저도 시댁서 땅콩 갖고 왔는데
    삶는 과정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시간도 같이요

  • 5. 맞아요.
    '14.9.30 12:44 AM (183.100.xxx.240)

    저 볶은 땅콩은 느끼해서 몇개 못먹는데
    삶은 땅콩은 잘먹어요.

  • 6. 그냥
    '14.9.30 12:53 AM (175.211.xxx.251)

    물 잠기게 붓고 푹 삶으면 맛있습니다.
    소금이고 뭣이고 안넣어도 맛있어요.

  • 7. 원글이
    '14.9.30 12:57 AM (61.247.xxx.51)

    밭에서 캔 땅콩을 여러번 씻어 깨끗이 한 다음
    냄비에 넣어 땅콩이 잠길 정도만큼만 물을 넣고, 굵은 소금도 조금 넣은 다음 삶으면 돼요 (강한 불로 했다가 물이 끓으면 중간 정도의 불로 해도 되고, 그냥 처음부터 중간 정도의 불로 해도 됩니다).
    20분 정도 삶은 것 같네요.
    한 두 개 꺼내 봐서 조금 덜 익은 것 같으면 조금 더 삶으면 됩니다.

    삶은 땅콩은 일반 콩 삶은 것보다는 단단하고, 볶은 땅콩보다는 물렁합니다.
    적당히 단단해서 씹는 식감이 좋습니다.
    삶은 땅콩의 가장 좋은 점은 겉 껍질만 벗겨내고 속껍질을 벗겨낼 필요없이 속의 땅콩과 같이 먹을 수 있다는 거예요.
    볶은 땅콩은 단 맛이 별로 안 나는데, 삶은 땅콩은 단 맛이 많이 납니다.
    독특한 식감과 맛이 느껴지니 생 땅콩 사서 삶아 드셔 보세요.

  • 8. 무지개
    '14.9.30 1:21 AM (118.45.xxx.159)

    볶은 땅콩은 일년내내 먹을수 있지만 삶은 땅콩은 지금 수확한 한철에만 먹는거랍니다.
    질리지도 않지요.정말 맛있어요.

  • 9. 글쵸~
    '14.9.30 6:43 AM (1.254.xxx.66)

    저두 요즘 매일 땅콩이랑 밤 한바가지씩 삶아서 먹고있어요 살찌는데 ㅜㅜ 멈출수가 없네요

  • 10. 김흥임
    '14.9.30 7:49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피땅콩은 반짝제철이지만
    전 평소 생땅콩을사서 삶아먹습니다

  • 11. 저두 텃밭에
    '14.9.30 7:55 AM (121.143.xxx.106)

    지난주에 하나 뽑았더니 덜 커서 아직 밭에....전 한번도 삶아 먹어본적이 없는데 한번 저도 해먹어봐여겠네요.

  • 12. 질문
    '14.9.30 8:52 AM (112.150.xxx.35)

    땅콩 피 ~표주박처럼 생긴~째 삶는건가요? 아님 피 벗기고 정말 땅콩만 삶는건가요?

  • 13. ^-^
    '14.9.30 10:10 AM (218.39.xxx.170)

    밭에서 수확한 지 얼마 안된 땅콩은 껍질 째 씻어 찜통에 쪄서 먹으면 맛 좋고, 찐거 냉동실에 뒀다가 다시 쪄 먹어도 좋아요.

  • 14. 맞아요...
    '14.9.30 10:15 AM (121.175.xxx.117)

    삶은 땅콩 정말 맛있죠. 저도 사먹어야겠어요.
    땅콩 껍질째 삶는거에요.

  • 15. 저도
    '14.9.30 1:28 PM (219.249.xxx.214)

    3일째 땅콩 삶아먹는중
    손이 자꾸 가네요 정말 맛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329 퍼펙트 압력솥 쓰시는분..저좀 도와주셔요!ㅠㅠ 4 울고싶어요... 2015/07/31 1,057
469328 400페이지 넘는 책들은 1 이북 2015/07/31 937
469327 여진구 목소리가 4 ... 2015/07/31 1,930
469326 냉장고 외부를 리폼하고 싶어요 1 고급진 리폼.. 2015/07/31 1,834
469325 정글의 법칙 김병만 왜 저럽니까? 35 *** 2015/07/31 47,230
469324 제주도 렌터카 접촉사고 ㅠㅠ도와주세요~~ 3 ㅠㅠ 2015/07/31 4,497
469323 박보영이 노다메를 했어야 했네요. 우와~ 8 귀여워 2015/07/31 5,397
469322 이정도면 감지덕지죠?ㅠㅠㅠ(원룸침입) 9 aaaa13.. 2015/07/31 2,580
469321 삼시세끼 나오는 양은밥상 사고 싶네요... 8 밥상 2015/07/31 5,161
469320 일본어로 대화하는 한국인들.. 22 한국말 2015/07/31 5,823
469319 미션임파서블 5 보고 왔어요.톰크루즈도 늙네요 18 늙는구나 2015/07/31 5,063
469318 소설 '토지'작가 박경리님-일본은 야만, 한국인은 낙천적 2 푸른연 2015/07/31 2,041
469317 물집이 왜 그쪽에 났을까요.ㅡㅜ 3 2015/07/31 2,116
469316 양문형냉장고 뜨거운데 고장인가요? 6 해피데이 2015/07/31 1,654
469315 나를돌아봐 제작발표회 이야기나오는데 참...ㅡㅡ 7 .. 2015/07/31 2,674
469314 아파트 위치 ...결정하기가 힘들어요 7 ㅇㅇ 2015/07/31 2,310
469313 세월호472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당신들을 기다려요! 8 bluebe.. 2015/07/31 517
469312 방 얻어서 지낼 수 있는 조용한 곳 소개 좀 해 주세요... 3 쉬고 싶다 2015/07/31 1,583
469311 요거트 집에서 만들어 먹을때 유산균제제 3 요거트 2015/07/31 1,930
469310 마흔되는 생일날, 나 자신에게 선물하고 싶어요 2 봄날여름 2015/07/31 1,684
469309 고3 이과논술 지금 시작하면 늦을까요? 2 고3맘 2015/07/31 1,843
469308 일본에서는 연예인들 방송 나와서 사생활 방송은 안하나요..?? 6 ... 2015/07/31 2,546
469307 오나귀 오늘 보셨어요? 24 .... 2015/07/31 6,419
469306 오늘 오나귀 재밌나요? 1 ... 2015/07/31 1,624
469305 소래포구 배들어오는시간? 킬리만자로 2015/07/31 7,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