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배도둑 맞았어요
맞벌이 부부라 인터넷에서 물건많이사고
또 경비실에서 보관해주는 도움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데요
경비아저씨 수고도 덜겸 이젠 회사에서 직접 받아야겠네요
그나저나 경비실 택배장부 서명란에 제 이름을
떡하니 써놓고 물건을 가져갔다는게 너무 소름끼쳐요
장부 앞부분 수취인이나 택배에 써 있는 이름 보고 썼다는건데
아오 생각할수록 짜증나고 소름끼쳐요
경비아저씨는 독박쓸까봐 난리를 치시길래 아저씨에게 물어내라 안할테니
걱정마시라 했네요 돈100벌으시는분에게 그거 물어내라하겠어요...쩝
그래 택배 훔쳐간 인간아 그거 훔쳐다가 잘먹고 잘살아라
몇만원으로 인생수업 잘 했네요
그동안 카메라같은 고가의물건택배도 경비실에 맡겼었는데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겠어요
1. 4balls
'14.9.29 11:09 PM (66.249.xxx.107)아파트에서 택배 맡기고 찾고 하는 걸보면 좀 허술하죠. 경비원들이 원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잘 생각하신 것 같아요. 물건 잃어버린 거 위로드립니다ㅠㅠ
2. 원글
'14.9.29 11:11 PM (180.69.xxx.112)예~참 많이도 허술한데 그동안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것 같아요
위로 감사합니다 꾸~뻑 ㅠㅠ3. 직접
'14.9.29 11:26 PM (112.173.xxx.214)받으세요.
택배원들도 그걸 원하구요.4. ..
'14.9.29 11:58 PM (1.225.xxx.163)비싼 물건은 아니었나요? 저희 동네 한진택배 아저씨 아랫집 비어서 문앞에 택배두고 갔는데 40만원짜리 물건을 누가 가져갔다고..그거 물어줬다고 난리가 났었어요. 저도 집에 없을땐 종종 두고 가시라고 하는데, 되도록 집에서 받으려고 노력해요.
5. 옴마나
'14.9.30 12:48 AM (175.211.xxx.251)며칠 전에 제가 한 짓도 오해의 쇠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갑자기 걱정되네요.
제가 지인에게 고구마를한박스 사면서
저희 집 호수를 잘못 알려준겁니다.
4층인데 1층이라고 해서 1층으로ㅠㅠ
그래서 택배아저씨가 1층집에 들렀더니
마침 사람이 없어서
저한테 전화가 온겁니다.
택배인데 아무도 없어 경비실에 맡겼다고요.
제가 홋수를 잘못썼다고
1층이 아니고 4층이라고 했죠.
그래서 얼른 경비실로 가지러갔더니
경비아저씨가 정신없이 주무시고 계셔
그냥들고 왔어요.
워낙 저희 아파트는
cctv를 믿는건지
경비아저씨 안계셔도 경비실 밖에 쌓아두연
알아서들
가져가니까
아저씨 깨우지말아야지 하고 들고왔죠.
오면서 잘못 홋수쓴 그 1층집에 택배아저씨가
꽂아둔,
경비실 보관이란 메모를 한 명함도 가져왔죠.
그리고 택배아저씨께 물건 찾아왔고 1층에 꽂아둔
명함도 빼왔다 말씀드렸고요.
혹시 원그님,
1층분 아니죠?ㅎ
제가 낯가림도 있고 주변머리가없어
안면을 못트고 지냅니다.6. 옴마나
'14.9.30 12:48 AM (175.211.xxx.251)오해의 소지가
7. cctv
'14.9.30 3:04 AM (110.13.xxx.33)확인이 안되나요?
꼭 경비실 아니더라도...
근데 뭔줄을 알고 가져간건가요?
어이가 없네 ㅡㅡ8. ???
'14.9.30 8:39 AM (24.114.xxx.56)CcTV확인 안되나요?
고의적으로 그랫음 진짜 나쁜놈이고 한두번이 아닐듯한데..9. 원글
'14.9.30 9:29 PM (180.69.xxx.112)남편과 아들은 cctv 이잡듯이 뒤져서 도둑 잡아내자고 하는데 그두분이 그렇게 할분들도 아니고ㅋ 엄마는 퇴근하면 지쳐서 그럴 에너지가 없다고 했네요 다시는 택배 경비실에 안 맞기는걸로 마무리 지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