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음식에 설탕대신 매실엑기스 쓰는거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특유의 맛이 싫어요..)
근데 시댁이 그쪽이라.. 매년 매실액기스랑 건진 건더기를 엄청 많이 주시는데..
그래도 매실은 오래 둬도 썩는거 아니니깐
고맙게 받고서 조금씩이지만 소모는 하고 있어요..
애들도 물에 타서 먹는거 좋아해서 주스보다 낫다 생각해서 그렇게 주기도 하고요..
그래서 엑기스는 그냥저냥 수요보다 공급이 월등히 많긴 하지만
소모가 되긴하는데..
매실건더기는 장아찌로도 무쳐서 주신것도 입맛에 안맞고..
(이건 그래서 다른집 줬음)
그냥 양념안한 건더기는 냉장고에서 묵고 있는데..
이거 어디다 쓰면 훅훅 없어질까요??
갈아서 쨈만들면 이상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