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력 단절이었다 재취업 하신분, 용기를 주세요

678 조회수 : 1,964
작성일 : 2014-09-29 17:14:15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출근이에요...

마음이 왜이리 불안한지

안그래도 예민한 성격에...

요즘 이런저런 일도 많고 아이들 학교 행사에

출근 해야한다는 압박감에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네요.

일 하고 싶어 했던 마음이....언제냐 싶게 부담이 되네요...저느

왜이리 강단이 없는걸까요.... 출근하면 고물고물한 이쁜 딸램이 학교 다녀오는것도 못보는것도 맘아프고

어제는 바보같이 자다 깨서 내가 영어 피아노 다 하는데 내아이들 직접 못가르치고

학원 돌리는것도 속상하고 잠도 안오고 했어요..

인생 잘못사는거 같고..

 

깡으로 좀 밀어 붙이고 제나이에..그래야하는데....

그리고 당분간 출근 하면 집안일은 잊어버리고 업무숙련에 좀더 투자하려구요...

한 두달정도는 나 죽업소 하고...애들도그냥 알림장 체크만...하던지..

저도 모르겠어요...

출근 하면 그일이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던데....

영어 문서 작성과 시스템에 인풋하는 일이 대부분인데

영어 일보다 시스템에 익숙해지기까지가 많이 힘들다고 하네요..

저에게 새로 직장 생활 잘할수 있는 팁좀 주세요..

그리고  교육 할사람이 좀 마녀? 같답니다..많이 쫀다고...;;;

IP : 112.149.xxx.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29 5:17 PM (116.126.xxx.252)

    일은 거기서 거기 같은데
    아이들을 전혀 못돌보니 나와서 구멍난 집 일에
    기분이 너무너무 안좋아요
    큰 애 수학점수도 바닥이었고..
    작은애도 어디든 보내야하는데 학원 알아볼 시간도 안나서..
    여러모로 너무 괴롭네요.. 게다가 제 자신도 이젠 몸이 안좋아요
    일은 익숙해지고 직위도 있어서 그렇게까지 힘들거나 고달프지는 않지만..
    양립은 넘넘 힘들어요 점점..

  • 2.
    '14.9.29 5:20 PM (112.171.xxx.40)

    사수께서 마녀? 같다면 익숙해질 때까지는 무조건 예 예 하는게 답인거 같은데요. 출근시간 잘 지키시고, 휴대폰 멀리하시고, 진심으로 대하시고요. ^^ 잘 해내실 겁니다. 홧팅!!

  • 3. ....
    '14.9.29 6:34 PM (119.148.xxx.181)

    출근하기 전까지가 제일 불안하고..
    출근하고 첫주가 제일 불편하고..
    그리고 한동안 월요병이 좀 도지겠지만
    어느 정도 지나고 걱정했던것보다는 훨씬 나을거에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 4. ...
    '14.9.29 7:01 PM (61.74.xxx.243)

    저 6년 만에 재취업해서 이제 3년째에요. 지금 직장에 첫 출근할 때 참 막막했는데, 또 적응하더라구요. 한 6개월 정도 고생했나봐요. 처음엔 일에 적응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지금까지 아이들 챙겨먹이고, 돌보던 걸 못하는 것도 많이 힘들었어요. 막상 아이들은 그 상황에 잘 적응하고, 또 부족하지만 대비책도 있었는데, 그냥 내 마음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직장 생활, 가정 돌보기 둘다 잘하긴 어렵고, 처음 적응 기간은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한 가지는 포기해야 그나마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아이들 한참 사춘기 때 엄마가 일하느라 바빠서 어쩔 수 없이 거리를 둔 게 오히려 아이들에게 나았다 싶네요. 기운 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523 hd되는 뚱뚱이 tv가 있는데요. tv를 바꾸는게 나을까요? 6 궁금 2014/10/10 760
424522 학부학벌이요. 교수하려면 이공계도 넘지 못하나요? 7 이공계 2014/10/10 1,951
424521 초보주부인데 집안일 하기 싫어서 멍하니 있네요. 꾸짖어주시거나 .. 18 다시시작하기.. 2014/10/10 2,932
424520 욕실 슬라이딩장이 고장 났어요 또 욕실 선반도 흔들흔들... 1 헬프미 2014/10/10 1,211
424519 회사에서 시간이 엄청 남는데 뭘 할까요? 12 .. 2014/10/10 2,365
424518 자신의 이미지를 사랑한다는건 어떤 의미인가요? 2 이미지 2014/10/10 799
424517 광주에 맛도 좋고 포장도 잘하는 떡집!! 추천해주세요.(예단 비.. 4 도움 2014/10/10 1,647
424516 싸움 구경 재밌습니다. 4 ... 2014/10/10 2,917
424515 후기... 2 갱스브르 2014/10/10 1,040
424514 사랑이 아버님...-_- 12 15금 2014/10/10 13,173
424513 그 스마트폰은 어떤 기종일까? 안사 2014/10/10 266
424512 살면서 두번째 웍을 장만한다면 뭐가 좋을까요? 6 -- 2014/10/10 1,741
424511 동물실험 하는 브랜드 4 ㅠ ㅠ 2014/10/10 578
424510 다이어트 40일째인데요.. 4 ㅠㅠ 2014/10/10 2,452
424509 제가 필요한 물건에 대해 한꺼번에 여쭙니다. 3 궁금 2014/10/10 845
424508 아는만큼 보인다(4) - 손연재의 기본기에 대해서 9 ... 2014/10/10 2,642
424507 서태지 소격동 공개됐네요 44 ㅡㅡ 2014/10/10 9,730
424506 강아지 옷 사이즈 여쭙니다. 7 선물하려는데.. 2014/10/10 1,712
424505 해몽 좀 부탁드려요. 해몽 2014/10/10 302
424504 압구정백야 오늘 처음 보는데 어디서 많이 들은 대화의 질인가 했.. 10 ..... 2014/10/10 3,521
424503 나를 발아래로 내려다보는 선배학부모.. 어찌해야하나요? 23 ... 2014/10/10 4,301
424502 저는 키150에 딱 40인데.... 7 ㅇㅇㅇ 2014/10/10 2,557
424501 내과에서도 처방해주나요? 2 신경안정제 2014/10/10 557
424500 28살인데 25살 소개받는거어떻게..? 6 ???? 2014/10/10 1,532
424499 아파트 선택 도움 좀 주세요 구조 2014/10/10 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