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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주일에 한번씩 뵙는 배달기사님이 너무 불친절해요

... 조회수 : 2,360
작성일 : 2014-09-29 16:31:33
생협에서 온라인 주문을 매주 해요.
같은 기사님이 매주 한번씩 오시는데 벨이 울려서 나가면 저는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있고
그 분은 네~ 건성으로 인사하고 물건은 현관과 문의 중간에 놔두고 휙 가버려요.
냉동식품 중 완전히 해동된게 왔을 때 본사에 전화하니 이 기사님이 수거하러 온다고 했을때도 벨 눌러서 나가보면
저 혼자 인사하고 문 열고 물건 홱 낚아채서 엘리베이터 타버리네요.
여태껏 수거를 두번 해가셨는데요, 두번다 문 열자마자 바로 낚아채가더라구요
시간에 쫓기는건 이해하지만 이건 조 너무 하지 않나요?
원래 생협 배송기사들은 불친절하나요?
매장이 좀 멀리 있어서 늘 온라인 배송 시키는데 이사온 후로는 배송기사때문에 너무 불쾌해요.
요즘은 택배기사님들이나 이마트 배송기사님들도 다 친절하시던데 매주 봐야하는 생협 기사가 이렇게 불친절하니 난감하네요.
본사에 컴플레인 하기도 뭣한게 기사가 바뀌지 않는 이상 매주 봐야하는데 제가 컴플레인한걸 알면 또;;;
아 정말 불편하네요.
IP : 121.161.xxx.2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9.29 4:42 PM (210.121.xxx.6)

    저라면...원래 그런 사람이구나..하고 말거 같아요. 원글님이 좀 무안하시겠지만요. 그런 분이 오래 하시진 않을 것 같아요.
    일단은 좀 더 두고 보세요~^^

  • 2. 그분 생각
    '14.9.29 4:45 PM (131.220.xxx.42)

    엘리베이터 한번 놓치면 다시 잡을 때까지 많은 시간을 허비해야하잖아요.

    나름 배달 기사의 경제적인 선택으로 보입니다.

    님은 편하게 집에 앉아서 물건을 받아보지만
    그분은 이곳저곳 다니면서 배달하잖아요.

    저는 이해해줄려고 하고 그 모습에 안쓰럽기도 하고 사람에 따라 미소가 지어질 것 같아요.

    엘리베이터 한번 놓치면 언제 올지 모르고
    업무량을 감당하지 못할 텐데요.
    아니면 배달비 돈을 더 지불해서 그 분들 처우가 개선되도록 해야하는데
    그게 가능할까요. 모두들 저비용 고효율을 요구하는 사회에서요.

  • 3. 그분 생각
    '14.9.29 4:48 PM (131.220.xxx.42)

    저비용 고효율 사회에서 친절은 사치재여요.

    그래도 기분이 나쁘시다면 생협에 전화해서 의견을 개진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

    다른 택배기사님들은 안 그런다고 하니까요.

  • 4. ...
    '14.9.29 4:49 PM (39.121.xxx.28)

    불친절이라기보다는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일듯해요..
    민망해서 그냥 얼굴 마주치지않고 그러는것같네요.
    그냥 그러려니..하세요.

  • 5. 거긴
    '14.9.29 4:53 PM (61.79.xxx.56)

    배송기사 친절도 점수는 안 매기나요?
    gs인터넷 장 보는데 주문 할 때마다 메뉴에 기사님 친절도를 체크해요.
    님이 그렇게 느끼면 다른 분도 그럴 테니 아마 곧 변화가 있을 듯요.

  • 6. 나도 생협..
    '14.9.29 5:00 PM (211.218.xxx.243)

    우리 기사님은 너무 친절한데.. 그래서 생협은 다 그런줄...

    오히려 한살림이 좀 쌩한 느낌이고..

  • 7. ...
    '14.9.29 5:07 PM (119.193.xxx.239)

    제가 말하는 생협이 한살림이에요..
    그리고 문 사이에 놔둔 물품박스들을 제가 옮기고 있으면 기사님은 엘리베이터 앞에 그냥 계세요;;
    저도 택배기사님들 편의 봐드리고 싶어서 미리 전화하시는 분은 엘리베이터에서 기다렸다가 바로 받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냉랭한 기사님은 처음이라 인사할때마다 저도 민망함이 ㅠㅠ

  • 8. 바쁘잖아
    '14.9.29 7:47 PM (112.173.xxx.214)

    엘리베이터 놓쳐서도 안되고 차도 시동 켜 둔채 올라오는데 맘이 바쁘죠.
    좋게 이해하고 그러려니 하세요.
    그분들은 하루에 수십군데 돌기에 정신이 없어요.
    조금만 늦어져도 고객들 화 내고..
    모든 사람들이 다 내 생각대로 살아주길 바라는 욕심을 버리세요.

  • 9. 저도
    '14.9.29 9:34 PM (125.177.xxx.190)

    한살림 회원된지 10년도 훨씬 넘었는데
    배달하시는분 2~3년에 한번씩 바뀐중에 기분 나빴던 적 있어요.
    어떤 분은 참 친절하시고 어떤 분은 참 순진하시고..
    뭐 이런 느낌인데
    어떤 사람은 물건도 현관에 박스 거꾸로 쏟아버리듯 내려놓고 인사도 하는둥 마는둥 그러더군요.
    솔직히 그럴때는 물건을 일부러 주문 덜했어요.
    요즘엔 대형마트나 다른 쇼핑몰도 있으니까요.
    원글님 기분나쁜 심정 완전 이해됩니다. 원글님도 인사 그냥 성의없게 덜하세요. 그게 맘편하실거예요.

  • 10.
    '14.9.30 6:14 AM (182.229.xxx.124)

    근데 여기서 생협관련 글들 보면 생협은 백화점이나
    마트같은 서비스를 바라면 안된다 하는 글들이 많지
    않았나요 ? 저는 배송분들은 모르겠고 매장 직원들이
    참 어이없더라구요. 불친절하고.
    그래도 생협이라 서비스 부분은 참아야하는 건가보다
    하며 넘겼어요.

  • 11. 샤랄
    '14.9.30 7:10 AM (211.111.xxx.90)

    그러려니 합니다
    워낙 힘든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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