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나요?
같은 일을 하고 여러 명이 지내는 동룐데요
은근히 나이로 사감처럼 우릴 관리하려 들거든요
나이 든 사람의 특유의 감성으로
자기 맘에 드는 사람은 좋아하고
맘에 안 들면 대 놓고 디스하구요.
돈자랑은 얼마나 하는 지 맨날 아파트 투기 하는 거 자랑하구요
모임도 많다고 자랑
근데 쓴 커피 한 잔, 밥 한 번 안 사면서 자랑만 하네요.
같이 분식을 먹거나 택시를 타도 결국 다른 사람이 내요.
누가 내려 하면 그냥 가만 있어요.
그러니 그렇게 돈 많이 모아서 아파트 투기도 하고 하나 봐요.
여태 봐 왔던 연장자 언니들은
정말 입은 무겁고 지갑은 잘 열더만
그런 건 바라지도 않는데 자랑질이나 잔소리 좀 안 하면 좋겠어요.
정말 자기 자신을 모르고 비호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