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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은 지우겠습니다.답글주신분들 다들 감사드려요.

꽃보다청춘 조회수 : 13,191
작성일 : 2014-09-29 15:30:10

어제부터 오늘 아침까지 관심갖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이번일로 다시한 번 깨닫습니다. 어찌보면 별일 아니었는데, 끔찍한 일 겪지 않고

이런걸로 큰 교훈 얻을 수 있어 나름 감사한다는.

댓글만 봐도 대충 내용 알수 있어서

저처럼 당황스런 상황에 계신 다른 엄마들께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구요.

원글은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IP : 1.227.xxx.145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9 3:31 PM (180.229.xxx.175)

    그경비 아저씨 미쳤네요~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원 머리 한번 쓰다듬어도 난리나는 세상에...

  • 2. ㅇㅇㅇ
    '14.9.29 3:33 PM (211.237.xxx.35)

    원글님이 아이를 원글님에게서 떼놓지 마세요..
    특히 그 아저씨 계실땐 늘 데리고 다니고 틈을 안주면 되죠.

  • 3. 저라면
    '14.9.29 3:34 PM (115.140.xxx.74)

    관리소장한테 전화로 말하겠어요.
    누군지는 안밝히고
    이뻐하시는건 좋지만 경비아저씨들 여자아이한테
    그러는거 싫다고..
    요즘세상 흉흉하니 좀 이해해달라고 웃으면서 항의? 해 보세요.
    저라도 싫겠네요. 찝찝해서리..

  • 4. 이이서
    '14.9.29 3:34 PM (115.140.xxx.74)

    관리소장귀에 들어가면 경비들한테 교육 할겁니다.

  • 5. 헉쓰
    '14.9.29 3:35 PM (125.186.xxx.25)

    무릎에 앉히고 엉덩이를 토닥인다구요?
    그걸 왜 보고 가만히 계시나요?

  • 6. 음...
    '14.9.29 3:35 PM (218.50.xxx.44)

    매일 보는 아저씨께 직접적으로 표현하면 민망해하실 거 같으니 원글님이 아이 단속을 잘하세요...

  • 7. ..
    '14.9.29 3:37 PM (115.140.xxx.74)

    아이 교육을 시키는것도 방법이겠네요.
    남자어른이 그런행동을 너한테하면 어찌해야하니?
    그럴때 싫어요 하지마세요!! 라고 답하라고 지속적으로 교육시키세요.
    경비아저씨뿐 아니라. 어른남자는 많잖아요.

  • 8. ....
    '14.9.29 3:39 PM (112.220.xxx.100)

    신경쓰이면서 왜 아이를 경비실옆에 혼자 놔두고 움직이시나요...
    엄마가 아이 잘 챙기세요...

  • 9. 그게 참
    '14.9.29 3:40 PM (112.172.xxx.48)

    좋은 마음으로 그러셔도 요즘엔 그게 곱게 보이지 않는게 어쩔수가 없긴 해요.
    그 경비아저씨 좋은 분이실거 같긴 하지만, 미리 조심해서 나쁠건 없긴 해요.
    관리사무소에 어느동 어느라인인지 절대 안 드러나게 연락한번 하시는게 제일 낫겠어요.
    여자애든 남자애든 스킨십하는거 귀여워도 절대 하는거 아니라고 아마 교육시킬거에요.
    전에 아파트 경비아저씨가 유치원생 남자애 성추행 성폭행까지 이어진 사건도 있었잖아요. 여자애뿐 아니라 남자애들도 조심시킬 일이긴 하지요.

    그분과 민망해지지 않게, 절대 드러내지 말고 관리사무소에 익명으로 좋게 좋게 전체적으로 교육 좀해달라고 의견을 알려주세요.

  • 10. 여가부에 성범죄 전력자 검색해보세요
    '14.9.29 3:41 PM (175.195.xxx.86)

    박 할배 캐디 사건 나고 우리지역에 성 범죄 전력자를 검색하다 알게 된건데 할배들이 의외로 많아요.

    우리 지역만 그런건 아닐테고 ... 또 아동대상 성범죄도 많아요. 음란물의 여파인듯.

    소장에게 말해서 경비아저씨들 조심시켜야 해요. 머리 쓰다듬는 건 그렇다고 쳐도 가급적

    신체접촉은 못하게 해야 할듯.

  • 11. 성추행
    '14.9.29 3:41 PM (211.117.xxx.34)

    이 따로 있나요? 의도는 아닐 수 있어도
    결과는 성추행이에요. 엄마가 단호하게 저극적으로
    근절해야할 문제로 보여요.

  • 12. 애를 왜 경비실에 ㅡㅡ..
    '14.9.29 3:52 P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비가 오든 어쩌나. 제가 카바합니다.
    비 젖으면 집에서 씻기고 갈아 입히면 되고,
    짐이 정 많으면 애 잘때 가지러 옵니다.
    녹는거는. 아예 아이스박스를 넣어 다녀요.
    저는 남자애 키는데도 그렇게 해요.
    그 사이 누가 데려갈수도 있고.
    남자애도 성추행 위험이 있기 때문이에요.

    이말저말 할 필요도 없구요.
    님이 애를 위해서 좀 더 힘든걸 각오하셔야 해요.
    애들 금방 크니까 괜찮아 질거고.
    경비실 안 들어가게 교육시키세요.
    애는 엄마도 없으니까. 쉽게 다가갑니다.
    경비 아저씨가 문제가 아니고.
    그런게 쉽게 느껴지기 시작하면 어느 어른한테나 신체적 접촉을 쉽게 허락하게 되요.
    범죄자든 아니든 말이죠.

  • 13. ...
    '14.9.29 3:54 PM (14.46.xxx.209)

    경비실옆에 데려다놓고 기다리라그런거 하지마세요..비 잠깐 맞아도 같이 데리고 다녀야죠

  • 14. 애를 왜 경비실에 ㅡㅡ..
    '14.9.29 3:55 P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아저씨한테 기분나쁜 소리는 안하는걸 추천해요.
    애는 순식간인데. 혹시라도 제 눈을 깜빡 벗어났을때
    차가 온다거나. 애가 어디로 간다거나.
    호의가 있는 어른이 애를 챙겨줄수도 있어요.

  • 15. ..
    '14.9.29 3:57 PM (220.94.xxx.7)

    비가 오니까 경비실에 데려갔나 보네요
    아무튼 애들은 한시도 혼자 두면 안 돼요
    성추행이 문제가 아니라
    정말 별의별 불상사가 생길 수 있더라고요
    집에서도 안전사고 무방비잖아요?

  • 16. ...
    '14.9.29 3:58 PM (122.32.xxx.46)

    그분이 정말 선한 의도뿐이고 그 직장이 그분께 절실한 일터일 수 있잖아요. 저도 딸아이 키우는 맘이라 걱정되는맘 이해는 합니다만 혹시 모르니 관리사무소같은데 말씀은 마시고요.
    오늘같은 날...짐 먼저 내리고 아이 내리고 하셔요. 아이옆에 두시고요.

  • 17.
    '14.9.29 3:58 PM (137.147.xxx.126)

    무슨 마음이신지 이해해요. 요즘처럼 흉흉한 세상에 딸가진 엄마 마음 다 똑같죠.

    근데요, 경비아저씨가 지금 현재 어떤 범죄를 저지르셨나요? 그 분이 아동성추행범인가요?

    답글들을 보니 너무 앞서가네요. 관리소장까지 운운하시는거 보니 남의 밥줄 끊는거 너무 쉽게 아시네요.

    그분이 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있는게 아니면 엄마가 아이를 떼어놓지 않거나, 아이를 교육시키면 되지, 어떻게 관리소장한테 전화부터 할 생각들을 하시는지...

    가서 말씀하세요. 경비아저씨 힘드시니까 무릎에 앉지 말라고, 경비아저씨와 따님들 앞에서요.

    얼마든지 좋게 해결할수 있는데, 왜 따지고 얼굴부터 붉힐려 하는지...

    세상의 모든 문제는 얼마든지 좋은 방식으로 해결할수 있습니다. 제발들...

  • 18. ...
    '14.9.29 4:05 PM (221.148.xxx.229)

    원글님이 잘못한거 같아요,5살 아이를 왜 경비실에 맡기나요,전 남자애들만 둘인데도 애들 어렸을때도 경비실에 맡긴적 없네요..물론 잠깐 맡기면 내가 편한데 그래도 항상 아이랑 같이 움직였어요...
    경비아저씨한테 뭐라 하시지 말고 경비실에도 맡기지 말고 항상 엄마가 델고 있으세요..저도 2살 터울 나는 애들 둘다 남의 도움 없이 키웠어요..

  • 19.
    '14.9.29 4:11 PM (39.115.xxx.6)

    대체 애를 왜 혼자 경비실앞에 세워두나요?
    데리고 가기 그렇게 번거롭나요?

    어딜가나 애들 데리고 다니세요,
    5살 아이를 혼자 세워두고 일본다는건 상상도 못 할 일 아닌지;;

  • 20. 저도 딸둘맘
    '14.9.29 4:16 PM (223.33.xxx.62)

    저도 5세,3세 둘이구요..
    참 난감한 상황이 저에게도 와닿네요
    관리실같은곳엔 연락하지마시고
    애를 데리고 다니는 방법이 좋겠어요
    혹시라도 경비실옆에있다가 눈깜짝할사이
    누가 나쁜맘이라도 먹으면 어째요.
    비도와서 잘 안보이는데..
    혹시나 그럴땐 또 경비아저씨들이 도와주시기도 하니까
    아저씨에겐 피해 안가게 하시고
    비오면 우산에 장화신겨서 따라오게 하는게 좋겠어요

  • 21. 저도
    '14.9.29 4:21 PM (182.221.xxx.59)

    딸 둘 키우는 엄마지만 저 상황에서 관리소장 연락은 너무 넘겨 짚는거죠. 그리고 저도 원글님이 부주의한 과로 보여요.
    무슨 짐인지는 모르지만 애들 데리고 다닐땐 애가 최우선이죠.
    짐은 애들 집에 들여다 놓고 나중에 남편 온 후 꺼내와도 되는거잖아요.

    경비실 옆에 엄마 없이 방치해 놓는 행동 자체가 문제라 보여요.
    똑같이 애들 키우는데도 유난히 애들 혼자 돌아다니게 방치하고 딴 일아 우선순위가 되서 볼 때 아슬아슬해 보이는 집이 있어요.

    건널목 건널 때도 애 둘다 단도리 잘 해서 안정감 있게 건너는 집 있고 한명은 완전 방치되서 혼자 앞서거니 뒷서거니 난리나고 한명만 겨우 케어하면서 하는 집 있구요.

    관리실 아저씨 잡기 전에 애들한테 밀착해서 케어를 하셔야할것 같아요

  • 22. 도대체
    '14.9.29 4:22 PM (50.174.xxx.137)

    예민한 거 절대 아니구요.
    그거 수법이에요.
    제가 초등학생 때 경비아저씨가 저 무릎에 앉혔어요.
    그 이야기를 부모님에게 하니까 아빠가 막 분개하더라구요.
    당장 경비한테 뭐라고 하겠다고 화내서 저는 이해가 안 갔죠.

    나중에 알고보니 아저씨가 나쁜 의도 있었던 걸 제가 그 당시 어려서 몰랐던 거예요.

  • 23. ..
    '14.9.29 4:35 PM (221.144.xxx.59)

    원글님께서 걱정하시는 마음은 잘 알겠지만
    제 생각에도 남 탓 하시기보다 원글님께서 두 따님을 잘 케어하는게 어떨까해요.
    5살난 딸 아이를 비 오는데 경비실 옆에 세워놓는다는건 이해가 어렵습니다.

  • 24. 안되요
    '14.9.29 4:36 PM (223.62.xxx.65)

    스스로 판단할 나이까지는 단 1미터도 떼어놓지않습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영어학원 엘리베이터도 애 둘 모두 혼자 둔적 없어요... 회사까지 데려가서 휴게실에 앉혀놓더라도요

  • 25. 특히 저소득층 아파트 주민들 조심하세요
    '14.9.29 4:37 PM (175.195.xxx.86)

    부모가 맞벌이로 아이들과 함께 있지 못해 방치되는 아이들 그 주변에 어른들

    범죄 발생률 높다는거 방송을 통해서 알고 있잖아요.

    그리고 직장에서 성교육하는거 알텐데 .. 경비아저씨들도 기본 상식은 가지고 계셔야 할듯해요.

    직접적인 자신의 손자손녀 아니잖아요. 그럼 서로 조심해야지요.

  • 26. 정신차리세요
    '14.9.29 4:51 PM (218.144.xxx.100)

    일당하고 후회하지 말고 완전 격리 시키세요

    그나이대에 그연령의 남자에게 제일 많이 노출되고 성추행 당합니다

    곤란해 하지말고 당장 시행하세요

  • 27. ㅠㅠ
    '14.9.29 4:53 PM (211.46.xxx.253)

    나쁜 사람 정말 많아요. 천지에 많죠. 우리 다 알면서도 왜 해이해지나요.. 아이를 위해서는 엄마 아빠가 항상 과도할 정도로 정신 차려야 해요. 우리 나라에도 아동성애자가 얼마나 많은지 아세요??
    전에 좀 마이너한 분야를 검색하다가 유사한 일본 철자를 잘못 쳐서 아동성애자들 모이는 사이트에 잘못 들어간 적이 있어요. (한번에 들어간 건 아니고 걸쳐걸쳐 가다보니 어라? 뭐야 여기.. ㄷㄷ 이랬죠.)
    정말 역겨웠요. 3~4살 여자아이, 초등생 성기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그 아이들을 남자성인이 강간하는 묘사가 정말 리얼하게 나오는 만화(거의 일본 번역물)를 올리고 댓글 달고 흥분해서 나도 강간하고 싶다고 하고 애기들 강간 갈망하고 즐겁다고 낄낄대는 사람들 천지....

    만화도 정말 말로 할 수 없이 역겹고 거기의 악마 같은 사람들도 역겨워서 .. 그 이미지를 머리에서 잊는 데 몇 달이 걸렸어요. 지금도 글 쓰면서 다시 떠올라서 토할 거 같아요.

    그 사람들 오프라인에선 다 멀쩡하고 상냥하고 자애로운 사람들이에요.

    절대 남 믿지 마세요. 관리실에 (행여 해꼬지 당할 수 있으니 경비 아저씨를 특정하지는 마시고) 꼭 강하게 어필하세요. 경비분들 마음은 알겠는데 부모 마음에서 불편하니 교육 시켜주시라고요.

    그리고 아이에게도 다른 사람 무릎에 앉거나 따라가지 말라고 계속 교육시키세요. 백번 천번 예민하게 굴어도 돼요. 한순간의 사고가 내 아기에게 일어날 수 있잖아요. ㅠㅠ
    다음부터는 아이 혼자 경비실에 두지 마시고요. 애기들은 정말 순진해서, 어른이 만지고도 "엄마한테 말하지마" 윽박지르거나 너와 나의 비밀이라고 꼬드기면 부모한테 말 안 한대요.

    아 그리고, 절대 인자해보이는 할아버지라고 믿지 마세요. 저 어릴 때(유치원 들어가기 전이니 4~5살일 듯) 버스 엄마랑 탔는데 자리가 없어서 어느 앉아있던 할아버지가 애기 힘들다고 저 무릎에 앉혔어요. 엄마는 당연히 안심하고 앉혔구요. 엄마가 바로 앞에 서 있으니 걱정안하셨겠죠. (저라두 그랬을 듯.. ㅠㅠ)
    근데 행선지 도착하기 전까지 그 할아버지가 제 허벅지 등등 주물러댔어요. 엄마 창 밖 보거나 해서 방심했을 때 잠깐잠깐 노린 거 같아요. 너무 이상하고 기분 나빴는데 엄마한테는 말 못 했고, 나중에 다 커서야 그 새끼가 저 성추행한 거 알았죠. 절대 나이 많은 사람이라고 안심하시면 안 돼요.

    소아성애자들 다 끔찍하게 죽으면 좋겠어요. 곱게 안 죽고요.
    저두 이제 애 엄마인데 항상 안테나 곤두세우고 살아요. 인간 거죽 쓴 악마들이 세상에 너무 많잔아요.

    우리 엄마들 힘내고 애들 잘 지킵시다!!! ㅠㅠㅠㅠㅠㅠ

  • 28. ///
    '14.9.29 4:54 PM (1.241.xxx.158)

    정말 아이 좋아하는 분일수도 있고 남자아이에겐 어떻게 하는지 반상회에서 함 물어보세요.
    저라면 일단 아이를 혼자 두는 일이 없게 할거 같고
    아이에게 누가 안아준다고 하면 싫어요. 하라고 가르치겟어요.

  • 29. ......
    '14.9.29 5:23 PM (175.182.xxx.55) - 삭제된댓글

    애를 혼자 놔두지 마세요.
    가장 현실적인 대책입니다.

  • 30. ....
    '14.9.29 5:31 PM (211.178.xxx.97)

    대체 애를 왜 혼자 경비실앞에 세워두나요?
    데리고 가기 그렇게 번거롭나요?

    어딜가나 애들 데리고 다니세요,
    5살 아이를 혼자 세워두고 일본다는건 상상도 못 할 일 아닌지;;22222222222

  • 31. 그분이 정말 선한 의도뿐이고 그 직장이 그분께 절실한
    '14.9.29 5:33 PM (61.74.xxx.243)

    저도 그냥 원글님이 아이들 케어 잘 하시는게 나을꺼 같아요.
    혹시라도 그 경비아저씨가 선의의 피해자가 될수도 있잖아요.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것도 같고..

    전 아들만 둘이지만 버스나 지하철 탔을때 옆에 앉으신 할아버지들이 그렇게 애들 맨다리를 귀엽다고 만지는데.. 저도 너무 싫고 한마디 하고 싶은거 꾹 참을때 있어서 딸이라면 오죽할까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무턱대고 나쁘게 보는것보다는 내 아이 내가 케어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 32. 솔직히
    '14.9.29 7:56 PM (115.139.xxx.185)

    직장이 절실하시다면
    되는것 안되는것 구분해야죠
    주민들 상대하시는 직업이잖아요

  • 33. ..
    '14.9.29 9:06 PM (115.178.xxx.253)

    원글님이 싫으시다면 정확하게 표현을 하셔야 합니다.

    예뻐해주시는건 감사하지만 여자아이들 무릎에 앉히거나 엉덩히 토닥토닥 하지 마시라고
    오해받으신다고 말씀하세요.

  • 34.
    '14.9.29 9:08 PM (125.185.xxx.138)

    무기명으로 관리소장에게 얘기하는게 좋아요.
    아무리 아이라도 그분에게 손녀는 아니니깐요.
    그분이 착하시더라도
    혹여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그런 행동하는걸
    당연시 여길 수 있어요.
    세상이 너무 무섭죠.....

  • 35. ...
    '14.9.29 9:15 PM (118.221.xxx.62)

    요즘 그렇게 하는 사람들없어요ㅡ 남의 아이 함부로 안거나 건드리지 않아요
    솔직히 이상해요
    아이 꼭 옆에 두시고 경비가 손 못대도록 하세요
    경비실에 들어가거나 안기는거 위험해요
    ..님 말처럼 꼭 얘기하세요

  • 36. 짧고 건조하게 직접 말씀하세요.
    '14.9.29 9:27 PM (211.207.xxx.203)

    경비아저씨 본인도 본인 마음을 몰라요, 겉으론 손녀처럼 귀여워서라고 하지만 자기마음 자기도 잘 몰라요.
    님이 그정도로 신경 쓰일정도면 말씀하세요.
    제가 딸에게 가끔 하는 말인데, 싫은 걸 싫다고 하고 가끔 냉정할 수도 있는 건 젊은 여자의 특권이라고.

  • 37. 적극적으로 대처하세요
    '14.9.29 9:36 PM (77.245.xxx.149)

    제가 보기에는 수상한데요? 요즘 같은 세상에 경비가 왜 남의 아이들을 안아줘요? 친할아버지도 엉덩이를 치진 않을 텐데. 자꾸 반복되면 관리사무소에 강력하게 항의하시고 부녀회에도 말씀하셔야 해요.

    그 나이대 아이를 잠시라도 방치해둔 엄마도 책임이 큽니다. 부모가 잠시 한 눈 판 사이에 아이가 유괴된 사건이 얼마나 많은지 아세요?

    그리고 아이한테도 절대 아저씨가 안아주겠다고 하면 싫다고 하라고 꼭 가르치세요. 똑똑하게 의사 표현하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아이가 단호하게 거부했을 때 성범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더군요.

    성추행을 당했을 때 부모가 쉬쉬하거나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넘어가는 태도가 아이한테 더 상처를 준다고 하더군요.

  • 38. 관리실
    '14.9.29 9:43 PM (27.35.xxx.37)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얘기하세요. 마음에 걸리면 누구라고 말씀하지 마시고 경비들 교육좀 시켜달라구요. 요즘 관리실에서도 그런거 하면 안된다고 교육다 시키는데....

  • 39. ..
    '14.9.29 9:56 PM (115.143.xxx.41)

    전 아들 엄마인데 동네 아줌마가 제 아들을 말도없이 데려가 무릎에 앉혀놓고 엉덩이 톡톡한단 생각만 해도 소름끼쳐요 ㅠㅠ
    하물며 여자아기인데... 제딸도아니지만 너무 싫네요 저 상황이 ㅠㅠ

  • 40.
    '14.9.29 10:10 PM (58.226.xxx.8)

    아니땐 굴둑에 연기가...
    무언가 원글님이 직감적으로 언짢아하실 행동들이 있으니 이런글을 쓰셨겠죠
    아가들을 단단히 단속하시기 바래요

  • 41. 원글님
    '14.9.29 10:34 PM (110.8.xxx.239)

    답답합니다 괜찮아요 라고 말하는 걸 가르치면 안돼요 싫어 라고 단호하게 하라고 해야합니다
    괜찮아요 하면 아이가 미안해서 그러는 줄 알고 자기가 괜찮으니 안아줄게 이렇게 됩니다
    우리나라 성추행의 8,90프로가 사촌 등 친인척 그리고 부모의 지인들입니다
    아이가 단호하게 싫다고 말할 수 없는 평소 알던 얼굴인 거죠
    제가 이렇게까지 쓰느 건 사십대이지만 어릴때 성추행 비스므리 당한게 있는데
    두번다 어마마의 지인,아빠의 절친이었어요
    차마 말 못했어요 지금도 ㄴ불쾌한 가억으로 남아서 전 딸아이에게
    경비 아저씨에게 인사 하라고 하지 않았어요
    거리감 두고요
    어른을 공경하라는 문화가 있다보니 난처한 상황에 처하면 참...
    하여간 저라면 직접 말씀드려요
    왜 주민이 경비 아저씨 눈치를 보며 아이가 손타게 놔두는 겁니까?
    무릎에 앉힌다니 정말 이상해요

  • 42. 눈에서 떼지 말 것
    '14.9.29 10:39 PM (218.51.xxx.207)

    전 남자애 키우지만 절대 그렇게 안합니다
    내 눈 밖에 났을 때 일이 생기면 큰일나는 거니까요

    다음부터는 어디에 세워두거나 하지 마시고
    가까이 하려고 하면 그냥 데리고 피하세요

    전화를 하시건안하시건 원글님 마음이지만 전 더 우선적으로 해야할 것이
    비가올때 애를 경비실에 세워둔 나의 모습을 살필것같습니다

  • 43. Dd
    '14.9.29 10:42 PM (24.16.xxx.99)

    그 경비 아저씨도 이상하지만 원글님도 이상해요.
    아이가 시야에 없으면 불안하지 않던가요?
    다서살 밖에 안된 아기를 밖에서 잠시도 혼자 두면 안되죠.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마세요.
    차에서 짐을 꺼내면 짐 다 꺼내고 아이들 차 문을 열어주면 되잖아요.
    분명 그 경비 잘못이지만 세상에는 성추행 말고도 무서운 일이 많이 있으니 부모가 아이를 계속 챙겨야 하는게 맞아요.
    그리고 또 아이가 커서 혼자 다니게 되어도 수많은 잠재적 성범죄자를 만나게 될거예요. 당연히 아이 먼저 제대로 교육시켜야 하고요.

  • 44. 친한동생
    '14.9.30 12:23 AM (59.7.xxx.168) - 삭제된댓글

    친한여동생이 잇는데 유도를 해서 덩치도 크고 얼굴도 장미란 선수처럼 힘도 느껴지고 다부진 인상을 주는. 한마디로 전혀 만만한 애 아니거든요?
    근데 얘가 스무살 때 경비실 아저씨가 얘네 아버지 짐 들어주면서 집에 온 적이 많았는데
    아빠가 짐 놓고 차에 짐 가지러 간사이에
    "어디 얼마나 컸는지 볼까?" 이러면서
    식탁의자에 앉아있는 애 가슴을 뒤에서 안으면서 조물조물 했대요. 아빠 오실 때까지.

    근데 얘가 얼굴만 다부지지 상귀요미에 순둥이라 ㅠㅠㅠㅠㅠ 그걸 거부를 못하고 당하고 있었대요. 나중에 저한테 말하길래 제가 당장 엄마한테 말하라고 난리쳐서 그 경비분 다른 데로 갔어요.

    스무살이고 유도하는 애도 당해요 원글님... ㅠㅠㅠ
    제발 아가 지켜주세요ㅠㅠ

  • 45. ,,
    '14.9.30 12:27 AM (72.213.xxx.130)

    답답... 주차된 차 안에 애들 그냥 있게 두고 짐부터 옮기는 게 낫지 엄마가 진심 문제다 싶군요.

  • 46. 우유좋아
    '14.9.30 12:42 AM (115.143.xxx.152)

    옛날분의 옛날방식의 표현일지 모르는데 별탈없는 지금 우리아이들 만지지 말라며 의심하고 추궁먼저 하시는건 좋은 방법이 아닐것 같아요.
    관리소를 통하는것도 경비아저씨 밥줄과 명예에 위협이 되는 일이니 명확한 정황증거가 없는한 시도하심 안되는 방법이고요.
    어저씨더러,
    세상이 위험스럽고 조심스럽기때문에 부모이외 다른사람과의 접촉에 경계심을 배워야 한다고, 그러니 이제부턴 눈으로만 예뻐해 주시라고 말씀드리세요.
    여자아이들이라 아빠도 함부로 쓰다듬지 못하게 조심시키고 있으니 아저씨도 같이 도와달라고요.

    그리고 어떤경우에라도아이들이 원글님 시야에 있도록 항시 주의를 하세요.
    부모가 지키지 않는 아이를 세상이 어떻게 지켜주나요.

  • 47. 같은구조아파트에사는데
    '14.9.30 12:51 AM (122.35.xxx.116)

    지하주차장이 엘리베이터와 연결되지 않은 아파트에 삽니다.

    당장 냉장해야 할것들만 아이데리고 나오면서 제가 들고 나오고요
    나머지 짐은 나중에(아이들 잠든후에나 남편 퇴근길에 갖고오도록) 가져옵니다.
    렌트카 쓰시는거 아닌 다음엔 이 방법이 낫지 싶네요.

    경비아저씨와 아이가 독대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으심이 나을것 같구요
    그 나이대 애들 따로 당부하더래도 기억할지 의문이거니와
    아이들인지라 경비아저씨 오해하도록 엉뚱하게 말옮길 가능성도 있네요

  • 48. ......
    '14.9.30 1:10 AM (203.226.xxx.44)

    전 댓글들이 오히려 성추행하고있는것 같네요.
    엄마가 뭐 이런 글을 남깁니까?
    딸한테 직접 물어보세요..
    아저씨가 귀여워해주시는것같은지...

    자기 딸 예뻐해주는 사람 공개적으로 딸 성추해범으로 몰고가는것같고
    댓글 읽다보니 원글 딸은 진짜 성추행당한것같아요..
    다들 진짜

  • 49. 아니
    '14.9.30 1:47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댓글 보면 82특유의 마녀사냥 필이라 무시하고 원글 읽은 느낌으로만 댓글 답니다.
    글 내용으로만 봐서는 경비아저씨가 성추행이나 딱히 못된 의도를 가졌다고 단정하긴 힘들지만,
    원글님 입장에서는 우려되는 바가 뭔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관리사무실에 이야기하는건 자칫 생사람 잡는 수가 있으니 그만 두시고요..

    저도 딸키우지만, 짐을 옮기던 뭐던 5살, 3살 된 딸을 혼자 세워두는 건 상상도 못했어요..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 혼자 두지 마시고 항상 데리고 다니세요.

  • 50. 아니
    '14.9.30 2:29 AM (77.245.xxx.53)

    옛날식이라 그런다니요. 경비가 70대인 것 같지도 않구만... 60대만 되어도 아이들 만지면 의심받을 수 있다는 것쯤 압니다. 그 정도 상식도 없이 경비를 어떻게 하나요. 지금이 쌍팔년도도 아니고.

    이러니저러니 할 것 없이 관리사무소에 말하세요. 그리고 아이한테도 반드시 가르치세요. "엄마 올 때까지 여기 그냥 있을 거에요.", "싫어요."라는 말을요. 더 이상 손타게 두지 좀 마세요.

  • 51.
    '14.9.30 3:10 AM (182.229.xxx.124)

    저 4~5살때 남자 어른들이 예쁘다고 안아주면서 원피스 아래 맨 허벅지살 만지는거 넘 싫고 불쾌했어요.
    어린나이였지만 불쾌감 또렸했었고 그 어린나이에도
    뭔가 나때문에 그 어른남자가 기분 상해할까봐 가만있었어요.
    관리실에 전화하셔서 누구 지목해서 말씀하지말고
    전체적으로 경비분들 아이들 스킨쉽 관련해서
    조심해달라고 말씀하세요.
    원글님이 직접 전화하면 본의아니게 주관적으로 얘기해버려서 경비아저씨나 원글님의 신분이 노출될 수도 있으니 최대한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얘기할수있는 친구분이나 형제분에게 부탁드려보세요.
    경비 아저씨나

  • 52. 관리소장에게 말하세요
    '14.9.30 3:21 AM (221.164.xxx.116)

    성추행 의도가 있든 없든.. 요즘 누가 .. 어린 여자아이를 무릎에 앉힙니까? . 요즘 연세있으신 분들도 그정도는 상식으로 알고 있는 거구요 .. 그 경비가 의도가 없었다고 해도 . 엉덩이 . 두드리거나 무릎에 앉히는 건 제제 되어야 하는 겁니다.. 익명으로 관리실에 전화해서 . 전체적으로 교육 시켜 달라고 말하세요 ..

  • 53. 아이고
    '14.9.30 5:43 AM (64.229.xxx.84)

    아이를 데리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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