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상사가 정말 싸이코 같아요.그렇게 잘하면 혼자 하지.

조회수 : 1,768
작성일 : 2014-09-29 15:15:59
일한지 3개월 넘은 신입이예요. 직속상사가 좀 유별나요. 좋은말로 독특해요. 굉장히 인자하고 관대한 사람으로 포장하는데 실체는 안 그래요. 무슨일이든지 자기가 제일 잘하고 자기가 지구최고라서 사람들이 몰라주는거다. 이런마인드 같아요.
신입이니까 지시사항을 몰라서 물었어요.
"너는 생각없어....? 머리뒇ㅇ다 뭐해.?생각좀해"
생각해서 이거 이렇게 하는 건가 싶어서 진행해요.
"왜 네 멋대로 하냐고. 이게 쉬운줄 아냐고." 이런식으로 빈정대요.하는게 마음에 안 들면 옆에서 어떻게 하나 지켜봐요. 그리고 그걸 지적질 해요. 자기마음과 자기의 방향과 다르다면서.
이런사람 밑에서 일하고 배우는게 싫은데 저만 그런가 싶어요.그렇게 잘난사람이면 더 좋은회사 더 좋은시스템을 가진 곳에서 근무하면 될텐데 왜 이직은 안 하나 모르겠네요. 다른사람들은 매번 놀고 자기만 일해서 회사먹여 살리는거처럼말해요. 자기노력만 노력이고 남의 노력은 노력으로 안 보이나봐요.
똑같은 실수를 제가 하면 30분 설교하고 상사가 하면 아무말도 안히해요. 그냥 넘어가요. 자기한테는 관대하면ㅅᆞ 남한테 칼같구는거 쫌생이가 하는 행동 아닌가 싶어요.
IP : 223.33.xxx.1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입때는
    '14.9.29 3:36 PM (112.186.xxx.156)

    이런 일 다 겪어요.
    직속상사가 날개달린 천사같다는 사람은 단언컨대 이 세상에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월급 받는 사람이 상사가 무슨 실수할 때 뭔 말을 하겠나요. 그냥 넘어가지.

    이 정도의 직속상사는 천지에 깔려있어요.
    싸이코도 아니구요.
    결국은 원글님이 업무능력을 갈고닦는 길 밖에 없어요.

  • 2. 역사인
    '14.9.29 5:10 PM (121.166.xxx.223)

    전형적인 직장생활 이군요...
    정상입니다..
    사실 정상이 아닌데... 현실이 그래요..
    인권이 점점 무시되고.. 옛날로 돌아가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773 여기 글보니 30중반 후반 40초반이신 싱글분들 많으셔서 많이 .. 4 ㅇㅁㅂ 2014/10/05 2,031
423772 남편이 미워도 시댁에 최소한의 도리는 하시나요? 8 화가난다 2014/10/05 3,718
423771 죽으면 사후세계 없이 그냥 끝이었음 좋겠어요. 38 흠.. 2014/10/05 23,546
423770 벌을 받지 않는 사람들... 6 .... 2014/10/05 1,446
423769 창원 집값에 대해 8 창원 2014/10/05 3,345
423768 몇년동안남자구실못하는남편 10 ... 2014/10/05 4,958
423767 뉴욕타임스, 세월호 참사후 국가 양분화 4 light7.. 2014/10/05 1,018
423766 리클라이너에 꽂혔어요,,, 7 봄날 2014/10/05 2,803
423765 코트좀 봐주세요- 6 바라바 2014/10/05 1,898
423764 (수정)영어과외 계속해도 될까요? 7 고2 2014/10/05 1,653
423763 속옷 가게 직원이 뱃살을 만지면서 이거 빼실거죠?라고 11 꾸꾸기 2014/10/05 5,204
423762 mbc 마마에서 송윤아가 입은 청바지 6 저기요~~ 2014/10/05 3,582
423761 수능보는 학교는 보통,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고등학교인가요? 5 고3엄마 2014/10/04 1,979
423760 30대 중반 넘으신 82님들, 시계 뭐 차시나요? 13 시계 2014/10/04 5,953
423759 가난도 죄로 되어있고 아버지 안계신것도 죄로 되고, 엄마 안계신.. 8 자유 2014/10/04 2,188
423758 얼마전에 아버지상을 당한 남친한테서 연락이 없어요 ㅠ 17 godand.. 2014/10/04 12,797
423757 음악공부하신 분들요 장조와 단조요.. 2 ㅇㅇ 2014/10/04 947
423756 82 csi 도움을 부탁드려요.- 책 제목이 알고 싶어요! 13 수정 2014/10/04 1,570
423755 남자 자켓 좀 봐주세요 2 남편 2014/10/04 637
423754 아줌마가 남자들과 눈을 못마주쳐요.. 상담절실해요. 12 나무그늘에 2014/10/04 4,453
423753 폰지사기...노인분들을 주로 노리는군요,, 2 안타까움 2014/10/04 1,910
423752 편하게 놀지 못하고 긴장하고 남앞에 나가기 너무 어려워하는 아줌.. 1 아줌마화이팅.. 2014/10/04 1,182
423751 1시간 거리 내 동생 2 사랑이여 2014/10/04 1,225
423750 세월호172일)겨울되기전 꼭 돌아와주세요..! 22 bluebe.. 2014/10/04 588
423749 잠실 아파트 매수 괜찮을까요 14 잠실 2014/10/04 7,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