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상사가 정말 싸이코 같아요.그렇게 잘하면 혼자 하지.

조회수 : 1,395
작성일 : 2014-09-29 15:15:59
일한지 3개월 넘은 신입이예요. 직속상사가 좀 유별나요. 좋은말로 독특해요. 굉장히 인자하고 관대한 사람으로 포장하는데 실체는 안 그래요. 무슨일이든지 자기가 제일 잘하고 자기가 지구최고라서 사람들이 몰라주는거다. 이런마인드 같아요.
신입이니까 지시사항을 몰라서 물었어요.
"너는 생각없어....? 머리뒇ㅇ다 뭐해.?생각좀해"
생각해서 이거 이렇게 하는 건가 싶어서 진행해요.
"왜 네 멋대로 하냐고. 이게 쉬운줄 아냐고." 이런식으로 빈정대요.하는게 마음에 안 들면 옆에서 어떻게 하나 지켜봐요. 그리고 그걸 지적질 해요. 자기마음과 자기의 방향과 다르다면서.
이런사람 밑에서 일하고 배우는게 싫은데 저만 그런가 싶어요.그렇게 잘난사람이면 더 좋은회사 더 좋은시스템을 가진 곳에서 근무하면 될텐데 왜 이직은 안 하나 모르겠네요. 다른사람들은 매번 놀고 자기만 일해서 회사먹여 살리는거처럼말해요. 자기노력만 노력이고 남의 노력은 노력으로 안 보이나봐요.
똑같은 실수를 제가 하면 30분 설교하고 상사가 하면 아무말도 안히해요. 그냥 넘어가요. 자기한테는 관대하면ㅅᆞ 남한테 칼같구는거 쫌생이가 하는 행동 아닌가 싶어요.
IP : 223.33.xxx.1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입때는
    '14.9.29 3:36 PM (112.186.xxx.156)

    이런 일 다 겪어요.
    직속상사가 날개달린 천사같다는 사람은 단언컨대 이 세상에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월급 받는 사람이 상사가 무슨 실수할 때 뭔 말을 하겠나요. 그냥 넘어가지.

    이 정도의 직속상사는 천지에 깔려있어요.
    싸이코도 아니구요.
    결국은 원글님이 업무능력을 갈고닦는 길 밖에 없어요.

  • 2. 역사인
    '14.9.29 5:10 PM (121.166.xxx.223)

    전형적인 직장생활 이군요...
    정상입니다..
    사실 정상이 아닌데... 현실이 그래요..
    인권이 점점 무시되고.. 옛날로 돌아가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149 냄새가 심한옷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새옷 2014/10/29 1,661
430148 급) 서울지역 이 조건에 적합한 전세 아파트 좀 찾아주세요 6 전세 2014/10/29 1,399
430147 파전에 부침가루 안넣어도 맛날까요? 파전 및 해물파전 비법 전수.. 3 궁금 2014/10/29 1,806
430146 빈 도시락에 담겨 돌아온 손편지 한 장 1 샬랄라 2014/10/29 1,784
430145 바람 ..앞으로 어찌 살지 11 ..... 2014/10/29 5,676
430144 호주산 랜팅콩 밥에 넣어 먹어봤는데 10 .. 2014/10/29 3,231
430143 2014년 10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0/29 480
430142 무서운 오빠같은 또 교회 오빠 같은.. 2 그대에게 2014/10/29 1,242
430141 한국은 검열공화국, 그 아버지에 그 딸 5 홍길순네 2014/10/29 656
430140 임신했다고 거짓말하고 결혼하는 여자도 있네요 4 ..... 2014/10/29 4,599
430139 해외에서 비행기 스톱오버 할때요. 6 어디 2014/10/29 1,863
430138 대전에 ᆢ 1 급해요 2014/10/29 598
430137 저도 아산병원 조문 다녀왔어요 8 추억은 방울.. 2014/10/29 4,115
430136 선생님이 제자 좋아하기도 하나요? 하겠죠? 13 2014/10/29 17,757
430135 댓글중에 돼지부부라는게 있어서 뭔가 찾아봤더니... 36 충격 2014/10/29 32,229
430134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4 gkfk 2014/10/29 969
430133 레깅스에 신을 신발 추천해주세요 3 ㅇㅇ 2014/10/29 1,548
430132 혈압이 계속 높게 나와요. 6 운동부족이 .. 2014/10/29 2,338
430131 단통법 옹호론자들의 궤변 3 아얄 2014/10/29 457
430130 신해철 무릎팍 도사 영상입니다 7 불로불사 2014/10/29 2,998
430129 방에 라디오소리 아래층에 전달되나요? 10 복수를꿈꾸다.. 2014/10/29 2,070
430128 통뼈는 몸무게가 많이 나가도 뚱뚱하게 보이지 않나요? 7 통뼈 2014/10/29 10,661
430127 사주보면 명이 언제 다할지도.. 10 ㅡ.. 2014/10/29 10,472
430126 오전에 올라왔던 신해철의 음악도시 마지막 멘트가 음악도시 .. 2014/10/29 840
430125 같이 늙어가는 꿈-엠엘비파크에서 읽은 글처럼 dream .. 2014/10/29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