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물 팔고 난 후 후회하신 분들 계시나요?
쓰부 다이아가 진주 양 옆으로 50개 넘게 박혀 있고 18K 구요
제가 10년 전 구매한 가격이 지금 처럼 금 값 오르기 전인데 400만원이였구요
제가 이사하다가 다른 펴물을 6개 잃어버렸어요
그 후 부터 또 잃어 버리기 전에 차라리 팔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요즘 돈도 필요하고 단독 주택 사는데 동네가 치안 단속이 안되는 곳이라 저희 옆 집도 얼마전 낯에 도둑이 들어 와서 폐물을 전부 갖고 갔다고 하니까 더 불안도 하고 또 잃어 버리고 나기 전에 끼지도 않는 반지 차라리 팔까 해서 알아 보던 중에 구매 원하는 분이 나타났어요
67만원에요
오늘 중으로 결정 드리기로 했는데 너무 고민이 되네요
님들 조언 좀 듣고 싶습니다..부탁드려요
1. ....
'14.9.29 1:32 PM (183.109.xxx.150)따님 물려주세요
정말 산가격에 비해 너무 헐값이네ㅛ2. 아까비...
'14.9.29 1:38 PM (39.118.xxx.141)금값도 금값이지만 세공비가 만만치 않게 들었을 물건 같은게 고작 67만원이라니요? 너무 아까워요. 차라리 따님이나 며느님 물려주세요.
그리고 지금 낄일 없을것 같지만 점점 나이 들고 어디 결혼식에라고 가려면 손에 뭐 하나 껴줘야 하는데 그때 67만원으로 지금 그 만한 물건 저~얼~때 못 사실거에요.3. 죄송한데
'14.9.29 1:38 PM (175.199.xxx.107)폐물이면 그냥 버리고
패물이면 파세요.
근데 팔지마세요
그 돈으로 병원비나 기타등등 당장 큰일나는데 쓰는게 아님
그냥 가지고계세요4. 그렇죠 님들..
'14.9.29 1:38 PM (210.216.xxx.156)구매 가격에 비해 너무 헐값이라..ㅠㅠ그런데 금은방에선 30만원에 매입한다고 하더라구요 금은방에선 금 값만 쳐 준다고 하네요
직거래 니까 저 가격도 많이 받는 거래요
딸이 없어서 물려 주지 못 하고요..
4시 까지 결정해서 연락 줘야 해서 큰 갈등 중이에요5. !!
'14.9.29 1:42 PM (211.46.xxx.253)그리고 지금 낄일 없을것 같지만 점점 나이 들고 어디 결혼식에라고 가려면 손에 뭐 하나 껴줘야 하는데 그때 67만원으로 지금 그 만한 물건 저~얼~때 못 사실거에요. 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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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전 필요하신 거 아니면 팔지 마세요. 묘사하신 것 봐서는 67만원으로 거래될 물건이 아니네요. ㅠㅠ 제가 다 가슴이 아파요. 나이 든 여자분들 조잡하거나 너무 가는 장신구 하면 조금 초라해보여요. 나중에 중요한 자리(상견례 등) 참석하시려면 좋은 장신구는 꼭 필요해요. 팔지 마시고 잘 보관하세요. ㅠㅠ6. ㅎㅎ 폐물
'14.9.29 1:43 PM (210.216.xxx.156)님 센스 짱이시네요~ㅎㅎ제가 한가지 고민에 빠져 있으면 정신이 이상해져요 본물 글도 올리고 읽어 보니 문장이 너무 이상하고 수정하려고 해도 폰이라 수정 못하고 있었어요
님들 말씀 들으니 팔지 않는 쪽으로 마음이 기우네요..7. 마나님
'14.9.29 1:51 PM (116.126.xxx.45)패물 팔지 마세요
완전 후회해요
저 다이아 팔고 , 현금 급해서 팔았는데
금은 더 받고 팔았지만 , 추억이 없어 졌네요
신랑한테 미안하고, 지금은 난 다시 했지만 ~~
신랑껀 아직이네요
형편이 안 되서 안 하는것 보다 반지해봐야 집에 두고 다닐꺼라해서 신랑껀 접었는데 5년뒤면 직장 다닌지 30년째라
그때 깜짝 선물 할꺼예요
팔지 마세요
금액도 너무 차이나네요
그 돈 없어도 다 살 수 있어요8. 님들 좋은 말씀 주셔서
'14.9.29 1:56 PM (210.216.xxx.156)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 반지는 정말 셋팅이 고급스럽고 금 함량도 많아서 묵직하구요
제가 반지 끼고 다닐 때 사람들이 다들 예쁘고 셋팅이 고급스럽다며 어디서 구매했느냐고 꼭 물어 봤어요
그럼 결정해야 겠네요
계약금 조로 20만원 받았는데 잘 말씀 드리고 돈 돌려 드려야겠어요
저는 더 비싼 목걸이,팔찌등 6개나 잃어 버린 사건 때문에 다 부질없다..쪽으로 생각이 흘렀던 것 같네요
게다가 도둑 들어서 또 잃어 버릴 것도 같은 불안감도 있었구요
워낙 묵직하고 커서 안 끼고 산지 6년 넘었거든요9. 그래요
'14.9.29 1:59 PM (61.79.xxx.56)금 판매 한창일 때
이득 조금 받으려고 팔았는데
그 돈은 다 어디 갔는 지 흔적도 없고
패물만 사라졌네요.
디자인 좀 바꾸거나 물려주는 게 좋을 듯요.10. 이사하다 잃어버리셨음
'14.9.29 2:27 PM (58.143.xxx.178)양아치들 짓이죠. ㅠ
무조건 귀금속 현금 내 가방이나 금고에
보관해야함. 디자인 바꾼다고 남대문쪽
갔었는데 나중보니 큰 산호알 하나 쓱싹했더군요.
그런곳도 맡기기전 사진찍어 전후비교해야함.
줄떨어진 목걸이 알 적어져 짧게 되버린11. 이사하다 잃어버리셨음
'14.9.29 2:28 PM (58.143.xxx.178)적도 있음. 2,30대라 뭣모르고 넘겼죠.
12. 팔 패물이라도 있으면야
'14.9.29 3:02 PM (175.195.xxx.86)전부 팔아서 해외여행이라도 한번 가 보겠음.
13. 패물을왜팔아요?
'14.9.29 3:32 PM (211.36.xxx.73)결혼의 의미가있는건데....
14. 팔지 마세요.
'14.9.30 2:06 AM (110.13.xxx.33)가능하면 대여금고,
아니면 작은 금고 하나 사시던지...
파시더라도 여유있게 제값(산값 다받는다는 뜻이 아니라.. 님 마음에 떠나보내도 괜찮을 직거래가격)쳐주려고 하는 사람 만나 파셔야지... 후회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