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생 두신 학부모님

막내엄마 조회수 : 2,283
작성일 : 2014-09-29 13:09:52
막내가 지금 고2입니다
이제 일년여 후 수능을 볼텐데요
음악 없이는 살수 없다며 멜론 음원 싸이트에서
한달 30곡 씩 다운 받아요
음악 자체는 좋지만 주구장창 책상에 앉아 이어폰을 꽂고 공부합니다ㅜ
음악이 있어 공부가 덜 힘들다고 하네요ㅜ
이대로 두어야 할지, 제재를 가해야 할지요
입시생 두신 학부모님 고견 고합니다!
IP : 223.62.xxx.1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9 1:17 PM (211.187.xxx.98)

    저희애는 수학풀때 꼭 음악들으며 풀어요.
    전 그냥 냅둬요.
    애들이 어린거같아도 명령하는 말투 싫어하고
    존중해주면 부드러워지는거 같아요.
    축구보며 숙제도 할때도 있고
    그나마 큰애는 두가지를 동시에 못해요.;;;

  • 2. ㄱㄴ
    '14.9.29 1:24 PM (115.140.xxx.74)

    어차피 못듣게하면 반발심에 공부 안할거같은데요.

    우리집 고3아들이 중학교때 한참 음악들으며 공부하더라구요.
    잡념도 없고 좋다네요. 주로 팝송듣는다고 ㅋ
    한국말들리면 가사가 연상되서 방해된다고..

    지금도보면 이어폰 꽂고 공부하는거 가끔봐요.
    공부는 주로 학교에서하니 아마도 자주 들을거에요.

  • 3. ..
    '14.9.29 1:36 PM (121.157.xxx.2)

    고3 엄마인데 저희 아이는 스트레스를 운동과 음악으로 풀어요.
    게임 좋아하지 않고 공부하면서 음악 들으면 집중이 더 된다고도 하구요.
    자동결제 해줍니다.
    아이가 음악을 그토록 좋아한다는데 그냥 두시죠.

  • 4. ㅇㅇㅇ
    '14.9.29 1:39 PM (211.237.xxx.35)

    아니 그걸 왜 못하게 해요?
    못하게 한다고 안할 아이들도 아니고요. 다른데서 음원 듣겠죠;;;
    그냥 편하게 듣게라도 해주세요.

  • 5. 막내엄마
    '14.9.29 2:09 PM (223.62.xxx.108)

    댓글들 함께 나누니 정말 좋고 감사합니다!
    근데 과외교사 분들은 모두 반대하는 입장이세요ㅜ
    공부시간 외 듣는 것은 관계없으나
    공부하면서 듣는 것은 학습에 100% 집중할수 없고
    그런 습관을 들여 수능 보러가면 그 긴시간 음악없이
    집중하기가 쉽지 않을거라 합니다.
    물론 제 아이도 특히 수학문제 풀때는 안듣고 못한다는 입장입니다ㅜ
    그런데 수학만이 아니고 잠자는 시간 제외하고 휴대폰을 끼고 삽니다
    바쁜 등교시간을 제외하고 음악을 듣거나
    식사하면서 유투브동영상 등 아예 한몸으로 삽니다
    청소년기려니 하고 지켜보기만 해야할까요

  • 6. 막내엄마
    '14.9.29 2:20 PM (223.62.xxx.108)

    휴대폰을 끼고 사니 본인도 중독이라 생각했는지
    2G폰으로 바꿔달라고 합니다
    근데 과연 금단현상은 없을지..
    입시생 학부모님들은 휴대폰 관리를 하시는지요?

  • 7. .....
    '14.9.29 2:27 PM (175.198.xxx.133)

    아이가 바꿔달라는데 뭔 걱정이세요?
    당장 2G로 바꿔주고 수능때까지 휴대폰관리 해야죠
    공부할 생각 있는애들은 스스로 깨닫고 노력합니다
    음악도 노상 끼고 듣는것은 중독이죠
    아이들이 아직은 스스로 제어하기 힘든때라 관리해줘야
    합니다

  • 8. ..
    '14.9.29 2:31 PM (211.187.xxx.98)

    저희집 경우는 애들 휴대폰 초등고학년 사준 이후로
    따로 보거나 관리?를 전혀 안합니다.
    큰애는 입시 1년동안 핸드폰 스스로 사용안하고
    문자정도 사용했구요
    작은애는 1년 남았는데..친구들끼리 카톡. 음악듣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스스로 관리하도록 자율권을 주고있습니다.

    막내엄마님 자녀는 스스로 2G로 바꿔달라니
    해주세요. 아이가 알아서 달 하는거 같은데요..

  • 9. ..
    '14.9.29 2:32 PM (211.187.xxx.98)

    달 --잘

  • 10. 막내엄마
    '14.9.29 2:35 PM (223.62.xxx.108)

    서로 나누니 힘이 됩니다! 꾸벅^^
    *관리하고 지켜보기*
    참 말처럼 고상하지 않아 그게 힘듭니다ㅎ

  • 11. 글쎄
    '14.9.29 4:32 PM (119.71.xxx.8)

    저희 딸도 고2 이과생인데요.
    국어, 영어 푸는 머리랑 수학, 과학 푸는 머리가 다르데요
    그래서 수학, 과학 풀때는 음악도 듣고 저랑 애기도 해가며 풀어요
    별로 지장없다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602 검정고시로 자녀분들 대학 보내보신분 계세요? 제적 관련 3 ... 2014/10/10 2,098
424601 서울대 출신 변호사 4 건너 마을 .. 2014/10/10 2,702
424600 약대 입학 어렵나요? 1 너무 몰라서.. 2014/10/10 2,812
424599 이 노래 너~~무 좋아요 ㅡ 다운받으실수 있음 6 ........ 2014/10/10 2,032
424598 日 재팬타임스, 진도 세월호 실종자 가족 조명 2 홍길순네 2014/10/10 772
424597 서태지는 이지아처럼 상대방 비방안하는게 깔끔하고 보기 좋던데요 103 2014/10/10 17,595
424596 답변 감사합니다. 16 ㅇㅇ 2014/10/10 3,335
424595 개(동물)를 싫어하다가 어찌하다 키우고 나서 적응 되신 분 있나.. 25 맘약한 모진.. 2014/10/10 3,092
424594 나의 정서적 안정과, 정서적 채움을 위해...어떤것들을 하시나요.. 9 40대 2014/10/10 2,562
424593 44인데 임플란트 ㅜ ㅜ 14 ㅇㅇㅇ 2014/10/10 4,113
424592 오늘 강아지 두마리 목욕시켰어요 10 귀여워 2014/10/10 1,820
424591 진짜로 양심적인 치과 갈켜드려요? 39 목동거주 2014/10/10 13,510
424590 손톱옆을 뜯어서, 살이 차오르며 아프다가, 균이 침투했는지 퉁퉁.. 5 어느병원가야.. 2014/10/10 2,747
424589 신한스마트 인터넷저축보험 1 신한스마트 .. 2014/10/10 806
424588 남편 일원동에서 여의도 출퇴근하라고하면 너무 심한가요 25 이사 2014/10/10 3,741
424587 서태지 발음이 너무 부정확하네요. 15 @@ 2014/10/10 7,719
424586 낮에 편입 관련된 글 쓰신 분 있었는데, 댓글 반응이... 4 neybee.. 2014/10/10 1,323
424585 가을철 건강관리(1) 스윗길 2014/10/10 525
424584 켈로이드피부는 점빼면 안돼요?? 7 .. 2014/10/10 6,060
424583 나이들었는데 얼굴에 윤기 나는 사람은.. 24 갑자기 궁금.. 2014/10/10 16,012
424582 국민 티비 뉴스K 다시보기 3 10월9일 2014/10/10 598
424581 서귀포로 여행왔어요..내과 츄천해주세요 2 플리즈 2014/10/10 692
424580 슬라이딩 책장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5 책정리 2014/10/10 3,497
424579 이거..그린라이트인가요, 갖고 노는건가요? 25 2014/10/10 5,003
424578 남향은 난방비 얼마나 나오나요? 1 ㅇㅇ 2014/10/09 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