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생 두신 학부모님

막내엄마 조회수 : 2,276
작성일 : 2014-09-29 13:09:52
막내가 지금 고2입니다
이제 일년여 후 수능을 볼텐데요
음악 없이는 살수 없다며 멜론 음원 싸이트에서
한달 30곡 씩 다운 받아요
음악 자체는 좋지만 주구장창 책상에 앉아 이어폰을 꽂고 공부합니다ㅜ
음악이 있어 공부가 덜 힘들다고 하네요ㅜ
이대로 두어야 할지, 제재를 가해야 할지요
입시생 두신 학부모님 고견 고합니다!
IP : 223.62.xxx.1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9 1:17 PM (211.187.xxx.98)

    저희애는 수학풀때 꼭 음악들으며 풀어요.
    전 그냥 냅둬요.
    애들이 어린거같아도 명령하는 말투 싫어하고
    존중해주면 부드러워지는거 같아요.
    축구보며 숙제도 할때도 있고
    그나마 큰애는 두가지를 동시에 못해요.;;;

  • 2. ㄱㄴ
    '14.9.29 1:24 PM (115.140.xxx.74)

    어차피 못듣게하면 반발심에 공부 안할거같은데요.

    우리집 고3아들이 중학교때 한참 음악들으며 공부하더라구요.
    잡념도 없고 좋다네요. 주로 팝송듣는다고 ㅋ
    한국말들리면 가사가 연상되서 방해된다고..

    지금도보면 이어폰 꽂고 공부하는거 가끔봐요.
    공부는 주로 학교에서하니 아마도 자주 들을거에요.

  • 3. ..
    '14.9.29 1:36 PM (121.157.xxx.2)

    고3 엄마인데 저희 아이는 스트레스를 운동과 음악으로 풀어요.
    게임 좋아하지 않고 공부하면서 음악 들으면 집중이 더 된다고도 하구요.
    자동결제 해줍니다.
    아이가 음악을 그토록 좋아한다는데 그냥 두시죠.

  • 4. ㅇㅇㅇ
    '14.9.29 1:39 PM (211.237.xxx.35)

    아니 그걸 왜 못하게 해요?
    못하게 한다고 안할 아이들도 아니고요. 다른데서 음원 듣겠죠;;;
    그냥 편하게 듣게라도 해주세요.

  • 5. 막내엄마
    '14.9.29 2:09 PM (223.62.xxx.108)

    댓글들 함께 나누니 정말 좋고 감사합니다!
    근데 과외교사 분들은 모두 반대하는 입장이세요ㅜ
    공부시간 외 듣는 것은 관계없으나
    공부하면서 듣는 것은 학습에 100% 집중할수 없고
    그런 습관을 들여 수능 보러가면 그 긴시간 음악없이
    집중하기가 쉽지 않을거라 합니다.
    물론 제 아이도 특히 수학문제 풀때는 안듣고 못한다는 입장입니다ㅜ
    그런데 수학만이 아니고 잠자는 시간 제외하고 휴대폰을 끼고 삽니다
    바쁜 등교시간을 제외하고 음악을 듣거나
    식사하면서 유투브동영상 등 아예 한몸으로 삽니다
    청소년기려니 하고 지켜보기만 해야할까요

  • 6. 막내엄마
    '14.9.29 2:20 PM (223.62.xxx.108)

    휴대폰을 끼고 사니 본인도 중독이라 생각했는지
    2G폰으로 바꿔달라고 합니다
    근데 과연 금단현상은 없을지..
    입시생 학부모님들은 휴대폰 관리를 하시는지요?

  • 7. .....
    '14.9.29 2:27 PM (175.198.xxx.133)

    아이가 바꿔달라는데 뭔 걱정이세요?
    당장 2G로 바꿔주고 수능때까지 휴대폰관리 해야죠
    공부할 생각 있는애들은 스스로 깨닫고 노력합니다
    음악도 노상 끼고 듣는것은 중독이죠
    아이들이 아직은 스스로 제어하기 힘든때라 관리해줘야
    합니다

  • 8. ..
    '14.9.29 2:31 PM (211.187.xxx.98)

    저희집 경우는 애들 휴대폰 초등고학년 사준 이후로
    따로 보거나 관리?를 전혀 안합니다.
    큰애는 입시 1년동안 핸드폰 스스로 사용안하고
    문자정도 사용했구요
    작은애는 1년 남았는데..친구들끼리 카톡. 음악듣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스스로 관리하도록 자율권을 주고있습니다.

    막내엄마님 자녀는 스스로 2G로 바꿔달라니
    해주세요. 아이가 알아서 달 하는거 같은데요..

  • 9. ..
    '14.9.29 2:32 PM (211.187.xxx.98)

    달 --잘

  • 10. 막내엄마
    '14.9.29 2:35 PM (223.62.xxx.108)

    서로 나누니 힘이 됩니다! 꾸벅^^
    *관리하고 지켜보기*
    참 말처럼 고상하지 않아 그게 힘듭니다ㅎ

  • 11. 글쎄
    '14.9.29 4:32 PM (119.71.xxx.8)

    저희 딸도 고2 이과생인데요.
    국어, 영어 푸는 머리랑 수학, 과학 푸는 머리가 다르데요
    그래서 수학, 과학 풀때는 음악도 듣고 저랑 애기도 해가며 풀어요
    별로 지장없다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196 아기분 파우더향 향수는 정녕 없는건가요? 13 dmotyr.. 2014/10/01 5,964
422195 비밀의문...한석규 대사를 잘못알아듣겠어요. 2 한지원 2014/10/01 1,614
422194 “박근혜의 시선" 충격적 이군요. 2 닥시러 2014/10/01 2,623
422193 20년동안 지지했던 마음을 이제 접으려구요 14 ㄷㄷ 2014/10/01 3,565
422192 피부정보 하나 드리고갑니다~ 12 baraem.. 2014/10/01 4,887
422191 신규 구입한 애플 핸드폰 충전기가 정품이 아니래네요 .. 2014/10/01 784
422190 정말 힘든 밤이네요.. 9 123 2014/10/01 2,669
422189 옆의 영어 잘했던 비결을 읽고... 6 ........ 2014/10/01 2,603
422188 얼굴에 패인 흉터 한의원가서 침 맞으면 채워지나요? 7 ㄹㅇ 2014/10/01 2,564
422187 제시카 내년 5월 홍콩서 결혼 16 d 2014/10/01 14,709
422186 글 지웁니다. 14 하늘 2014/10/01 1,541
422185 이 남자들 결혼할수 있을까요? 19 ... 2014/10/01 3,079
422184 도와주세용 아이가 비염 축농증 ㅜㅠ 9 엄마 2014/10/01 2,356
422183 샐러드마스터 시연회 다녀왔어요~ 3 컥... 2014/10/01 5,049
422182 어느 알콜중독자의 항변(?) 19 ........ 2014/10/01 3,461
422181 같이 노래나 들읍시다 20 건너 마을 .. 2014/10/01 1,332
422180 김동률 좋아요! 9 ㅠㅠ 2014/10/01 2,204
422179 7살아들 공부가르치기... 26 엄마라는이름.. 2014/10/01 3,743
422178 도와주세요. 분당에 있는 정신과 추천요 4 ... 2014/10/01 1,954
422177 저희 부모님은 자식을 쓰레기대접하세요.그래서 제가 쓰레기처럼 .. 7 자식은 쓰레.. 2014/10/01 3,448
422176 욕실 창문 한기 무엇으로 막나요? 4 춥다! 2014/09/30 2,463
422175 이렇게 될 바에는 새정연은 아예 빠지는게 좋았어요 4 ㄷㄷ 2014/09/30 570
422174 국민정보원 들어보세요 8 무서운것들 2014/09/30 855
422173 팥 후원 어떻게 하나요 ㅇㅇ 2014/09/30 622
422172 피땅콩 쪄서(삶아서) 냉동해 두었다가 2 ... 2014/09/30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