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가 저한테 미안하다고하시네요..

... 조회수 : 2,527
작성일 : 2014-09-29 11:03:32
시댁이 멀어서 일년에 몇번 안뵈요..
저번 추석때 저한테 막 화내시고는..아이일로요..
전화로 화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시네요..
느낌상 앞으로도 저한테 화내실꺼 같구요..또 미안하다고 할꺼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어른한테 미안하다는 소리들으니 참 마음도 불편하고..그렇다고 하셨던 말이 맘속에서 사라지진 않고..참..
남편은 아직 '니가 이래서..'너 때문에..'이런말 한적이 없어요
남편한테도 들어본적이 없는 말을 시아버지한테 듣었어요ㅜ
앞으로 어찌 처신해야할지..
IP : 122.40.xxx.1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9 11:09 AM (61.99.xxx.172)

    며느리한테 사과전화하기가 참 어려운데 시아버님께서
    힘든 일 하셨네요.

    그냥 고맙게 받아드리시고
    앞으로 처신은 지금처럼 하면 되지요.

  • 2. 혜미맘
    '14.9.29 11:19 AM (218.51.xxx.222)

    시부모님도 친정부모님이라는 생각을
    마음속에 두고 있어야 그 관계에서
    일이 잘 풀리더라구요.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용서하고...
    정말 힘든 일이지만
    그래야 나부터 편하고
    모두 마음이 편한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저도 잘 못하고 있지만 노력중이예요.
    10년 시엄니 미워해본 며느리가 터득한 충고랍니다.
    나만 힘들어요.
    마음을 넓게 써야지 힘들지 않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981 화장품 사용법 질문드려요. 2 .. 2014/10/21 606
427980 신세계를 선사한 다리미판은 없을까요? 7 혹시 2014/10/21 2,769
427979 재봉틀 해보는데요. 왜 제 천은 박기만 하면 울죠? 엉엉엉 25 바나나 2014/10/21 4,579
427978 주원 살쪘나요?? 4 .. 2014/10/21 1,964
427977 집에 컴퓨터 몇대 쓰세요? 10 컴터 2014/10/21 1,435
427976 아우 창만이 우는데 너무 슬프네요 ㅠㅠ 16 유나 2014/10/21 2,679
427975 모바일월드라이브, 한국인들 카카오톡 떠나는 현상 보도 홍길순네 2014/10/21 441
427974 다들 잘하는거 하나씩은 있으시지요?? 18 잉여 2014/10/21 4,901
427973 난관 극복하고 성공하는 예 있나요? 3 --- 2014/10/21 952
427972 초등아이자꾸놀림받는다는데.. 1 걱정맘 2014/10/21 800
427971 려샴푸 탈모에 좋은거맞나요? 2 .. 2014/10/21 2,775
427970 세월호189일) 속절없는 시간 이기고..꼭 겨울되기전 가족품에 .. 18 bluebe.. 2014/10/21 434
427969 가족회사 가도 될까요? 4 산이 2014/10/21 1,155
427968 미생-출근 첫날의 장그래를 보며 6 고마워미생 2014/10/21 2,452
427967 미생 진짜 잼있네요 미생 2014/10/21 815
427966 사극 참 좋아하는데요. 실제역사가 얼마나 재미있는데 2 .... 2014/10/21 606
427965 누리꾼 환호하자 사라져버린 '박근혜 조롱 대자보'...왜? 3 샬랄라 2014/10/21 1,522
427964 설거지용 수세미 어떤거 쓰세요? 23 2014/10/21 4,478
427963 커텐봉 다는거 인테리어업체 얼마정도 하나요? 24 질문 2014/10/21 9,408
427962 외국생활 오래하다 들어오신분들, 어떻게 적응하셨어요? 13 2014/10/21 2,692
427961 요가를 하면 하품이 장난아니에요 10 별밤 2014/10/21 4,170
427960 친구의 비밀을 모른척 해야 할까요? 30 원글 2014/10/21 8,944
427959 도우미 경험 없는 동네 할머니 8 ... 2014/10/21 2,386
427958 내게 나쁘게 한 사람에 대해 맘 다스리는 법 7 add 2014/10/21 1,915
427957 조금전 분당에서 버스가 탄천으로 추락했대요. 11 .... 2014/10/21 13,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