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 렌즈인생 18년인데, 그동안 트러블 없이 잘 써온게 쥐약이었던건지...
두달전부터 이물감과 안구건조가 심해졌어요.
렌즈를 더 이상은 끼지 말라하고,
직장생활을 하는지라 눈 작아 보이는 안경은 도저히 못 쓰고 다니겠어서 라섹을 하기로 마음먹었었지요.
안과4군데 다녀왔는데, 다닐수록 더 고민이네요-.-;;
일단 렌즈는 근시 -6.5디옵터, -7디옵터를 쓰고 있습니다. 난시는 교정할 정도는 아니구요.
나이는 38세입니다.
1. 각막두께 475정도 나왔구요,
의사는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라섹, ICL 다 하지말고 10년쯤 지나서 노안오고 백내장 생기면 다초점인공수정체? 모 이런 수술을 하는게 낫겠다고 합니다. 라섹시 최소 각막두께 380 남긴다고 제 시력과 각막두께를 감안하면 0.8-0.9 정도 나올꺼라하구요.
2. 각막두께 480. 라섹 : ICL 6:4의 비율로 추천.
여기는 최소 각막두께 370 얘기하구요.
3. 각막두께 485. 라섹 가능. 여기는 ICL을 싫어라 하더라구요. 제 조건에 강남가면 거의 ICL 하라 할꺼라구요.
최소 각막두께 320
4. 각막두께 465 라섹 불가능, ICL 추천
다른 곳은 각막두께를 접촉식으로 했는데, 이곳은 접촉식은 하는 사람에 따라 오차가 크다고 하지 않고 기계로만 했습니다. 라섹시 최소각막두께 420
에효..고민입니다.
안경은 도저히 안되겠어서, 2번 병원에서 라섹을 하려고 했는데, 금욜날 4번 병원에 갔다가 각막두께 465가 나오는 바람에 고민에 빠졌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조건으로 라섹하신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