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가면 한쪽만 부치고 안 뒤집어서 흰자는 하얗게 익히고 노른자는 그대로 둔 계란후라이 나오잖아요.
일명 서니 사이드 업이라고...
http://s3.amazonaws.com/gmi-digital-library/11c23ec4-0e8a-44d4-9ae5-00b1f4ce1...
이런 느낌.
남편이 계란후라이를 좋아하고 노른자 안 익힌 걸 좋아해서 늘 저렇게 부쳐주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 되네요.
다른 것보다 흰자를 완전히 익히는 게 잘 안 돼요.
일반 코팅팬에도 해보고 무쇠 프라이팬에도 해봤는데, 노른자는 안 익히고 흰자만 다 익히려고 약불에 오래오래 익히면 반대쪽(팬이랑 닿은 부분)이 약간 눌은 것처럼 돼서 질겨요.
그냥 적당히 익히고 불 끄려고 하니 흰자가 좀 덜 익고요.
식당에서 나온 것처럼 흰자가 보드랍고 도톰하면서도 반대편이 질겨지지 않게 할 순 없을까요?
뚜껑을 덮었더니 노른자 윗부분이 살짝 익으면서 하얗게 막이 덮여서 사진처럼 예쁘지 않아요.
주부 고수님들 알려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