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검찰청이라고 방금 전화왔어요(보이스피싱)

아침부터 조회수 : 1,482
작성일 : 2014-09-29 09:52:01

***씨 검찰청입니다

하길래

저 지금 감옥있는데요

저번주에 재판받았는데요.....라고 했어요

상대 잠시 당황......

밥먹고 사기치지말고 노가다라고 해라 했네요...

 

보이스피싱 절대 당하지마세요...

특히 현금 저금해놓고 아이좋아라 아이좋아라 아이 뿌듯해 라고 행복해할때 당합니다...

맘한편에 내돈 누가 훔쳐가면 어쩌지 라는 두려움이 있을때 더 넘어갑니다...

 

 

IP : 118.41.xxx.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9 10:16 AM (223.62.xxx.4)

    저는 떳떳한데 남편시키때문에 그런전화오면 놀랠거같애요. 진짜일수도 있다고 믿어질거같아요 ㅜ.ㅜ

    몇일전에는 한국전력인데 국민 선호도인가 뭔가 조사하더라구요. 한전에 원전때문에 할말도 있고해서 성실히 응하려고 했는데..주소를 동까지 묻고 나이를 정확히 몆살이냐 물어서 뭔가 불쾌해서 대략 어느나이대라고만 말했더니 조사끝났다며 바로 끊었어요. 황당해서 스팸번호 조회 해봤더니 보이스피싱 번호였어요. 개짜응

  • 2. ㅋㅋㅋ
    '14.9.29 10:29 AM (180.70.xxx.150)

    님의 대응이 재밌네요 ㅎㅎ

    검찰청 전화가 오면 그들이 지금 검찰청 홈피에 접속해서 뭘 확인해야 한다고 하면서 꼭 자신들이 불러주는 주소로만 들어가라고 한대요. 사실 그냥 네이버에서 검찰청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데도 말이죠. 알고보니 원래 검찰청 주소에 끝자리를 약간 변형시킨 짝퉁 홈페이지를 만들어놓고 거기 접속해서 개인 정보를 누르면 바로 유출된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중간에 전화를 끊으려고 하면 못끊게 계속 뭐라고 말을 건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그게 그 짝퉁 홈페이지에 넣은 개인정보를 복사하는 시간이 아니겠냐고 뒤늦게 추측했구요. 친구가 얼마전에 이 수법으로 당해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이미 몇 년 전부터 주기적으로 한 번씩 기사화 됐었던 유명 수법이더라구요.

    관련 기사 하나 링크 겁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

  • 3. 낮잠 자다 받았어요
    '14.9.29 10:34 AM (183.102.xxx.20)

    그래서 나 지금 자야되니까
    전화번호랑 이름 알려주면 내가 전화하겠다고 하고 받아적었어요.
    그리고 나중에 일어나서 번호 확인하니까 번호는 맞는데
    검색해보니까 피싱이더군요.

    처음에 몇 년 생 누구시죠?.. 라고 묻길래 조금 놀라긴 했는데
    그래도 그 때는 제가 자는 시간이라서 ㅋㅋ

  • 4. ㅎㅎ
    '14.9.29 10:34 AM (125.177.xxx.190)

    감옥에 있는데요..ㅎㅎ
    원글님 짱!!

  • 5. .....
    '14.9.29 11:03 AM (220.76.xxx.172)

    저는 저 전화 받고 진짜 깜짝 놀라서, 막, 제 신용정보도 없이 누가 제 통장을 개설했다는 거죠?
    그게 말이 되나요?
    했더니 범죄단안에 은행 직원이 포함되어 있다고.. ㅠ
    그러다 보니 좀 이상해서, 번호랑 성함 주시면 제가 다시 걸겠다고 한 다음,
    그 번호 말고 검찰청에 직접 걸어서 어느 부서에 뭐라는 사람 있냐니까 피싱이라더라고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746 간편장부 대상자인데 갸만히 보니 좀 7 운명 2015/08/09 4,655
471745 여름 2주간 밤낮으로 에어콘 틀면 전기세 얼마 나올까요 7 전기 2015/08/09 3,067
471744 무쇠뚜껑 1 무쇠 2015/08/09 852
471743 7살 아들의 장래희망은... 3 더위그만 2015/08/09 1,038
471742 월세 계약시 보증금는 언제 주나요? 6 보증금 2015/08/09 3,954
471741 오늘 선본 남자 두번째 보기로 했는데..만나기 싫어요 ㅠㅠ 6 ,,, 2015/08/09 2,892
471740 걷기힘드신 분 해외여행지 갈만한 곳이 있을까요? 9 며느리 2015/08/09 1,679
471739 30년만에 대화 나누게 된 초등 동창들이 4 ... 2015/08/09 2,795
471738 간경화로 복수차고 급성 신부전증으로 투석도 한다면 12 안젤리나 2015/08/09 7,752
471737 센스있는 여러분의추천 부탁드려요 리아 2015/08/09 516
471736 고시3관왕vs 미모 22 -- 2015/08/09 6,141
471735 "재미 과학자 안수명씨 대북 용의점 있어…민간인 사찰.. 17 맘맘맘 2015/08/09 992
471734 아이피 넘버 IP : 103.10.xxx.11 10 가록으로 2015/08/09 1,389
471733 옥수수 살 많이찌죠? 8 .. 2015/08/09 3,972
471732 82수준 너무 낮네 27 ㅇㅇ 2015/08/09 3,965
471731 " 참 재미있었다." 로만 끝나는 일기 8 괜찮아 2015/08/09 1,925
471730 핀란드 남편이랑 얘기해본 더치페이와 연애 26 .... 2015/08/09 9,189
471729 아이피 넘버 IP : 103.10.xxx.11의 안수명박사 간.. 6 미췬 2015/08/09 837
471728 더운날 어설픈데 비싸기만한 요리하는 남편때문에 돌겠어요.. 30 돌겠다정말 2015/08/09 5,001
471727 자동차 위에 트렁크 이름이 무엇인가요? 2 알랴주세요 2015/08/09 3,510
471726 솔직히 더치페이는 중요한게 아니죠. 3 .... 2015/08/09 1,053
471725 쓰다만 로션 같은거 어떻게 버리나요? 2 대청소중 2015/08/09 1,382
471724 거지같이 얻어먹고다니란 얘기가 아니라 마인드 문제라고요 19 .. 2015/08/09 3,278
471723 강아지 데리고 캠핑 다니시는 분..텐트 안에 같이 데리고 자나요.. 7 .. 2015/08/09 2,472
471722 아름다운 가게말고 헌옷 기부할만 곳 아세요? 4 ㅇㅇ 2015/08/09 5,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