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엄마 원래 그런분이니 이해해라~~~

저녁노을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14-09-29 09:24:00
남편분들!
제발 이소리 좀 하지 마세요!
아내들도 본래 그런사람이었거든요!
일방적으로 한쪽만 이해해라~~~하니깐 문제가 싹트는겁니다.

저 시어머니 모시고 살아요.
합가한지 일년정도 됐구요.
남편이 막내아들인데 제가 먼저 어머니 모시고 오자...했어요.
왜냐면 남편의 성정을 잘 아니까요.
남편 성격이 칼이거든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이라서 어머니한테도 마찬가지예요.
자기가 나서서 그러지마시라고 뭐라하고 (큰소리아닌 조곤조곤)
저보고 어떻게하라~거의 말 안합니다.
물론 시어머니도 악한분이 아니시라서 가능한 얘기구요.
(듣다보면 정말 나쁜 시어머니도 많더라구요)
울 시어머니는 그냥 옛날 분.
나름 장단점있으나 별 문제없구요.
쭉 어머니 모실 생각이구요.

아마 남편입에서 원래그런분이니 이해해라~~는 말 한마디만
나왔어도 지금처럼 제 마음이 편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울 남편 본인보기엔 아닌건 무조건 짤라요.
그러니 중간에서 제가 남편보고 그만하라고 하죠.
적당히 좀 하라고.

남편분들!
좀 지혜롭게 사세요!


(물론 이건 시어머니 아들 며느리 모두 일반적인 사람들인 경우요.
작정하고 못된짓 하는 그런 인간 하나라도 있음 저런 관계 안되죠)
IP : 211.172.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9 9:26 AM (223.62.xxx.114)

    그런데 십수년만에 자기엄마에게 본인이 당하고 나니 오만정이 다 떨어진다고 아주 마음 접어버리던데요~늘 어른들이 바뀌냐고 입에 달고 살더니.....그런 아들이 돌아서니 훨씬 더 차가워요.다시 보게됐죠.

  • 2. ,,,,
    '14.9.29 9:32 AM (1.246.xxx.108)

    네 원글님 남편분같이 아닌건 아니라고 나서서 정리해주면
    못건드려서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않아요 양쪽에서요
    그런데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역활을 안한다는거에요
    감히 한마디도 못해요 그러니 문제가 죽을때까지 가는거구요

  • 3. 저는
    '14.9.29 12:41 PM (219.250.xxx.52)

    제가 옛날 사람이라 이해는 가는데.. 라고 시어머니에 대해 말하면 남편이 이해할 필요도 없다.
    나한테 나쁘고 비상식적이면 나쁜거고 거부하면 되는거지 뭘 이해하려드냐고 노예근성이라고 남편이 오히려 저 한심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868 크리스마스 배경인 영화 어떤거 좋아하세요?? 26 크리스마스 2014/12/05 3,180
442867 신해철 어머니 자필 편지 보셨나요? 13 mew2 2014/12/05 5,136
442866 남자는 여자아이들에게 성적호기심을 갖는다는군요. 5 이상 2014/12/05 2,660
442865 암 굶겨 죽이기 109 TED 2014/12/05 15,792
442864 못버리는 병..어떻게 고칠까요? 9 참꽃 2014/12/05 2,565
442863 유자차 뚜껑 여는법이요. 12 힘없는 독신.. 2014/12/05 7,620
442862 김장 에효.. 6 ~~ 2014/12/05 1,762
442861 블로그를 사겠다고 하는데요. 7 모모 2014/12/05 3,528
442860 강아지와 로봇청소기 1 귀여워 2014/12/05 1,390
442859 알루미늄프리 베이킹소다 어디서 사요? 2 국내 2014/12/05 2,706
442858 삼시세끼보면 식욕이 마구마구 4 아웅~~ 2014/12/05 3,008
442857 공부는 재능이고 적성인게 맞는게..공부머리는 나이를 능가한대요ㅎ.. 2 ^^ 2014/12/05 2,095
442856 저도 영재였을까요 7 나도 2014/12/05 2,967
442855 새누리 보수혁신위 토론회서 “독재라는 말 쓰면 안된다고 교육해야.. 2 세우실 2014/12/05 803
442854 죽은 줄 알았던 튤립이... 5 ^^ 2014/12/05 1,402
442853 건성피부인 내게 딱 맞는 비결 공유 12 건성건성 2014/12/05 5,938
442852 세월호234일) 내일이라도 팽목항서 당신들을 부르는 사람들의 소.. 7 bluebe.. 2014/12/05 619
442851 빚 있으신 분들 빚 먼저 갚으세요 38 2014/12/05 21,403
442850 먹는꿈꾸면 백발백중 아프네요.ㅠ 5 ㅇㅇㅇ 2014/12/05 1,263
442849 중1딸의 반항 중1맘 2014/12/05 1,535
442848 삼시세끼 이순재 김영철 패딩 패딩 2014/12/05 2,976
442847 강남에 일요일 오전 살수있는 맛있는 케잌집 추천해주세요 3 케잌 2014/12/05 1,067
442846 맛있는 스시집 알려주세요 17 서울 2014/12/05 3,102
442845 근거없다더니? 박대통령 “나쁜 사람” 발언 사실로 확인 2 오유 2014/12/05 1,435
442844 아이헙 비타민씨가루 오래된거먹어도되나요? 1 ... 2014/12/05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