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엄마 원래 그런분이니 이해해라~~~

저녁노을 조회수 : 1,570
작성일 : 2014-09-29 09:24:00
남편분들!
제발 이소리 좀 하지 마세요!
아내들도 본래 그런사람이었거든요!
일방적으로 한쪽만 이해해라~~~하니깐 문제가 싹트는겁니다.

저 시어머니 모시고 살아요.
합가한지 일년정도 됐구요.
남편이 막내아들인데 제가 먼저 어머니 모시고 오자...했어요.
왜냐면 남편의 성정을 잘 아니까요.
남편 성격이 칼이거든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이라서 어머니한테도 마찬가지예요.
자기가 나서서 그러지마시라고 뭐라하고 (큰소리아닌 조곤조곤)
저보고 어떻게하라~거의 말 안합니다.
물론 시어머니도 악한분이 아니시라서 가능한 얘기구요.
(듣다보면 정말 나쁜 시어머니도 많더라구요)
울 시어머니는 그냥 옛날 분.
나름 장단점있으나 별 문제없구요.
쭉 어머니 모실 생각이구요.

아마 남편입에서 원래그런분이니 이해해라~~는 말 한마디만
나왔어도 지금처럼 제 마음이 편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울 남편 본인보기엔 아닌건 무조건 짤라요.
그러니 중간에서 제가 남편보고 그만하라고 하죠.
적당히 좀 하라고.

남편분들!
좀 지혜롭게 사세요!


(물론 이건 시어머니 아들 며느리 모두 일반적인 사람들인 경우요.
작정하고 못된짓 하는 그런 인간 하나라도 있음 저런 관계 안되죠)
IP : 211.172.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9 9:26 AM (223.62.xxx.114)

    그런데 십수년만에 자기엄마에게 본인이 당하고 나니 오만정이 다 떨어진다고 아주 마음 접어버리던데요~늘 어른들이 바뀌냐고 입에 달고 살더니.....그런 아들이 돌아서니 훨씬 더 차가워요.다시 보게됐죠.

  • 2. ,,,,
    '14.9.29 9:32 AM (1.246.xxx.108)

    네 원글님 남편분같이 아닌건 아니라고 나서서 정리해주면
    못건드려서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않아요 양쪽에서요
    그런데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역활을 안한다는거에요
    감히 한마디도 못해요 그러니 문제가 죽을때까지 가는거구요

  • 3. 저는
    '14.9.29 12:41 PM (219.250.xxx.52)

    제가 옛날 사람이라 이해는 가는데.. 라고 시어머니에 대해 말하면 남편이 이해할 필요도 없다.
    나한테 나쁘고 비상식적이면 나쁜거고 거부하면 되는거지 뭘 이해하려드냐고 노예근성이라고 남편이 오히려 저 한심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338 부부 종신보험 들고 있는데 이거 노후에 보탬이 될까요? 15 저도 보험요.. 2015/08/07 4,043
471337 눈밑필러 맞아본 분 계신가요? 10 고민중 2015/08/07 5,449
471336 마흔중반 치아교정 4 처서 2015/08/07 2,520
471335 함몰유두인분들..답변좀 부탁 드려요 7 ,,, 2015/08/07 3,049
471334 8월 말 여자 혼자 3박4일 자유여행으로 갈 수 있는 해외가 어.. 6 홀로여행 2015/08/07 1,675
471333 집에서 점빼기 해보신 분 계신가요? 11 ... 2015/08/07 17,661
471332 유방이 뜨끔거리는데 병원 가봐야겠지요? 2 ㅇㅇ 2015/08/07 1,657
471331 냉동실에 오래된 음식들 3 mimi 2015/08/07 2,297
471330 잇몸병--;; 5 산골벽지 2015/08/07 1,674
471329 남자들은 결혼생활 익숙해지면 다들 애인 만드나봐요 25 qhqhah.. 2015/08/07 10,274
471328 삼계탕 끓일 때 엄나무는 언제 넣는 것인지요? 3 *** 2015/08/07 1,369
471327 지금 소비자 리포트, 정수기에서 안 좋은 물이 나오네요 참맛 2015/08/07 1,178
471326 초등1학년 낮잠 잠투정이 심해요 유투 2015/08/07 626
471325 자식한테 너무 맹목적인 사람 보기가 부담스럽네ㅛ 12 제삼자보기에.. 2015/08/07 4,361
471324 딸아이한테 넘 속상해요... 5 속상 2015/08/07 1,654
471323 클러치백은 유행탈까요? 1 클러치 2015/08/07 1,924
471322 가방이름 좀 알려주세요~ 가방문의 2015/08/07 752
471321 서울시 교육감 재판 결과... 3 201404.. 2015/08/07 1,675
471320 책이 젖었어요 2 이런 2015/08/07 633
471319 삶은 메추리알이 너무많은데 어떻게 먹을까요? 4 2015/08/07 1,682
471318 도시가스 검침 문자 9 납득이 2015/08/07 4,923
471317 오늘 슈에무라 틴트샀는데 좋네요 8 광고일까??.. 2015/08/07 2,581
471316 폰 업데이트 다들 하시나요? .... 2015/08/07 619
471315 오늘 저녁 배달해 먹으려는데요 2 새옹 2015/08/07 1,877
471314 20대때 고시도전안해보면 후회할까요? 9 fd 2015/08/07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