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엄마 원래 그런분이니 이해해라~~~

저녁노을 조회수 : 1,154
작성일 : 2014-09-29 09:24:00
남편분들!
제발 이소리 좀 하지 마세요!
아내들도 본래 그런사람이었거든요!
일방적으로 한쪽만 이해해라~~~하니깐 문제가 싹트는겁니다.

저 시어머니 모시고 살아요.
합가한지 일년정도 됐구요.
남편이 막내아들인데 제가 먼저 어머니 모시고 오자...했어요.
왜냐면 남편의 성정을 잘 아니까요.
남편 성격이 칼이거든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이라서 어머니한테도 마찬가지예요.
자기가 나서서 그러지마시라고 뭐라하고 (큰소리아닌 조곤조곤)
저보고 어떻게하라~거의 말 안합니다.
물론 시어머니도 악한분이 아니시라서 가능한 얘기구요.
(듣다보면 정말 나쁜 시어머니도 많더라구요)
울 시어머니는 그냥 옛날 분.
나름 장단점있으나 별 문제없구요.
쭉 어머니 모실 생각이구요.

아마 남편입에서 원래그런분이니 이해해라~~는 말 한마디만
나왔어도 지금처럼 제 마음이 편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울 남편 본인보기엔 아닌건 무조건 짤라요.
그러니 중간에서 제가 남편보고 그만하라고 하죠.
적당히 좀 하라고.

남편분들!
좀 지혜롭게 사세요!


(물론 이건 시어머니 아들 며느리 모두 일반적인 사람들인 경우요.
작정하고 못된짓 하는 그런 인간 하나라도 있음 저런 관계 안되죠)
IP : 211.172.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9 9:26 AM (223.62.xxx.114)

    그런데 십수년만에 자기엄마에게 본인이 당하고 나니 오만정이 다 떨어진다고 아주 마음 접어버리던데요~늘 어른들이 바뀌냐고 입에 달고 살더니.....그런 아들이 돌아서니 훨씬 더 차가워요.다시 보게됐죠.

  • 2. ,,,,
    '14.9.29 9:32 AM (1.246.xxx.108)

    네 원글님 남편분같이 아닌건 아니라고 나서서 정리해주면
    못건드려서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않아요 양쪽에서요
    그런데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역활을 안한다는거에요
    감히 한마디도 못해요 그러니 문제가 죽을때까지 가는거구요

  • 3. 저는
    '14.9.29 12:41 PM (219.250.xxx.52)

    제가 옛날 사람이라 이해는 가는데.. 라고 시어머니에 대해 말하면 남편이 이해할 필요도 없다.
    나한테 나쁘고 비상식적이면 나쁜거고 거부하면 되는거지 뭘 이해하려드냐고 노예근성이라고 남편이 오히려 저 한심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926 요즘 홍콩날씨 어떤가요? 3 궁금 2014/10/07 959
423925 망치부인 생방으로 협박당하고 있네요. 12 OMG 2014/10/07 3,748
423924 부여는jtbc가 몇번인가요? 2 모모 2014/10/07 408
423923 쿠르베 그림을 통해 본 여성의 몸 담론 gyrosc.. 2014/10/07 593
423922 어려우신 어르신 위해 서명부탁드려요 2 도와주세요 2014/10/07 396
423921 친정엄마랑 유성온천 가요. 유성호텔 vs 리베라호텔 8 모녀여행 2014/10/07 5,831
423920 지흡 유착 부작용이 빈번한가요? 4 .. 2014/10/07 4,340
423919 도움절실)부산에 폐암 잘보는 병원 좀 알려주세요 8 동그라미 2014/10/07 5,124
423918 나의 층간 소음 대처 방법. 7 우리집 2014/10/07 5,172
423917 푸룬쥬스 배가 많이 아픈가요 6 푸룬 2014/10/07 1,834
423916 눈이 너무 피곤한데,,,시력 측정 잘하는 안경점 추천 부탁드려요.. 2 있는여자 2014/10/07 1,028
423915 짜지 않은 올리브 어디서 파나요? 6 해리 2014/10/07 5,532
423914 텔레그램 공식 한글 버전 출시..카카오톡 위협하나 13 망명자 2014/10/07 2,674
423913 남아 학군 이사.. 조언구합니다 3 2014/10/07 1,330
423912 전세 부동산이 위임계약 3 가을 2014/10/07 938
423911 연애할때 아빠미소로 바라봐주는 남자... 13 어떤가요? 2014/10/07 7,050
423910 유부 배가르는 법 좀 알려주세요.. 3 아침 2014/10/07 911
423909 초6 아들 어쩌나요 5 ㅠㅠ 2014/10/07 1,601
423908 고뎃스커트 백화점에서 보신분 도와주세요 2014/10/07 330
423907 김소은 코 너무 아깝네요 3 ... 2014/10/07 41,750
423906 이 쇼파 어떤가요?? 5 고민 2014/10/07 1,445
423905 제 여조카 소개팅 해주고 싶네요... 11 탁구 중독 2014/10/07 3,463
423904 층간소음에 대처하는 방식 2 아랫층사람 2014/10/07 942
423903 햇생강은 껍질 안까도 되나요? 2 .. 2014/10/07 2,798
423902 전 한달 동안 전화 한통도 안할때도 많아요 8 이상한가요 2014/10/07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