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히든싱어를 본 후 심각한 후유증이 생겼어요

가수왕 조회수 : 2,964
작성일 : 2014-09-29 02:24:46
이선희 편 딱 하나 봤는데 정말 충격이었어요. 내가 미쳤다는 느낌.
노래가 하고 싶은 거예요. 전 2번 주부라는 분이 민요 전공하고
가수하려다 말았다는 말에 감정이입이 되면서 내 얘기야~;;;;
그 정도는 타고나야 가능하겠죠? 노래방 가서도 혼자 부르는데
폭포 아래서 득음을 해야 하는지. ㅋㅋ 그런 목청만 있다면 정말
너무 자신감 있는 인생을 살 것 같아요. 아래 히든싱어 글 보고
생각나서요. 제가 너무 노래에 빠질까봐 그 프로 못 보고 있어요.
바보 같은 질문이지만, 노력해도 안되겠죠? 가수하겠다는 게
아니고 노래를 그 정도로 잘 하고 싶어요. 제 별명은 여자 조영남
입니다. 레퍼토리는 많은데 히트곡은 없는. 성우 시험도 봤었구요.
저 좀 그만 진정하도록 조언 좀 해주세요. 비도 오는 슬픈 밤이네요.
IP : 39.7.xxx.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망
    '14.9.29 2:29 AM (182.226.xxx.58)

    어린 목소리 말고 중년의 가슴에서 나오는 그 절절하고 깊은 음색 괜찮은 분들 듣기 좋아요.
    그런데 프로가수로 가기 보다는 재즈가수나 무대가수쪽으로 알아보세요.
    그런 삘을 원하는 무대들도 있어요.
    재능이 있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빛을 발한다 생각합니다.
    호랑이를 그리려고 갈망하면 고양이라도 그린다잖아요.
    하다못해 주부교실 강사로 라도..계속 노래할 기회가 생길 수 있으니까요...

  • 2. 희망
    '14.9.29 2:30 AM (182.226.xxx.58)

    그런데 기본요소는 재능이 일단 있는지.. 그것부터 파악하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 3. .....
    '14.9.29 2:34 AM (175.180.xxx.85) - 삭제된댓글

    가수가 될 생각도 없으신데
    그냥 노래 하는 걸 즐기시면 되지 않나요?
    노래가 하고 싶으시면 하시면 되죠.
    하다보면 그런 수준에 다다를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겠지만
    하고 싶은 것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우니까요.
    목표와 상관없이 과정을 즐기시면 되는데....
    제가 이글을 제대로 이해 못하는 건지 몰라도
    이게 고민거리가 되나 싶네요.

  • 4. 가수왕
    '14.9.29 2:34 AM (39.7.xxx.44)

    직업으로 하고 싶다는 건 아니고 그 정도의 가창력을 갖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하는 일은 있어요. 한때는 노래를 즐겨불렀었는데 아프고나서 잘 안되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야단치시진 않아서 좋네요.

  • 5. 가수왕
    '14.9.29 3:04 AM (175.223.xxx.216)

    글이 두서가 없는데 독학으로 그렇게 맑고 청아한 고음을
    낼 수 있을까요? 방송국 합창단도 잠깐 했었지만 전공자가
    아니라서 그랬는지 가수의 꿈은 없었어요. 쇼에 출연은 해도
    그리 가슴에 절절하게 와닿는 가수는 조용필씨더라구요.
    그런데 전 농담이 아니라 딱 조영남 목소리 같대요. 여자가.

  • 6. 00
    '14.9.29 9:09 AM (221.162.xxx.130)

    저는 노래잘부르는 원글님 너무 부럽네요. 끼도 없고 노래도 너무 못불러서 노래방가는게 공포였어요..음은 그럭저럭 맞는데 솔이나 라 정도까지 밖에 음이 안올라가요,..여자가수 노래 전혀 부를수 없구요..남자가수노래도 이젠 못부르겠어요...목소리가 가늘고 조금만 말 오래해도 쉬어요...노래를 배에 힘을 주고불러야되나요? 남들 평이하게 부를 음에서 나는 소리가 갈라지고 안나오니 완전 민망요....어떻게 하면 고음(사실 고음도 아니죠;;)을 낼수있나요? 줄넘기나 윗몸일으키기 오래하면 늘듯이 기능적으로 스스로 연습해서 실력이 늘수있나요?
    에궁..원글님 고민에 답을 못해주고 제 질문만 하네요...그치만 여자조영남일 정도면 꽤 목소리도 묵직하고 정말 노래 잘부를듯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926 배달 가능? 3 봉골레 2014/09/30 618
421925 김종국 한남자가 드라마 OST였나요? 7 .. 2014/09/30 993
421924 시모님 산소 갈때 준비할게 뭐가 있을까요? 8 초보새댁 2014/09/30 6,585
421923 꿈이 좀 이상해서 찜찜해요,,,,,, 2 유부 2014/09/30 747
421922 외신, 朴 세월호 진상규명 외면, 북한 인권 거론 어불성설 light7.. 2014/09/30 545
421921 떡갈비와 함박스테이크 조리법의 차이가 뭔가요? 2 조리법 2014/09/30 4,265
421920 일러스트.포토샵.인디자인 CS6 좀 싸게 살 수 있나요 2 .. 2014/09/30 1,079
421919 [세월호진상규명] 오늘자 신문으로 알게된 상식 그리고...(펌글.. 청명하늘 2014/09/30 409
421918 멸치볶음에 물엿넣고 안딱딱하게 하려면? 6 /// 2014/09/30 4,063
421917 김밥 세 줄째 먹는중.. 15 hhh 2014/09/30 3,792
421916 염정아도 얼굴이 바뀐듯 15 지방이식 2014/09/30 6,673
421915 소심소심한 고민좀 도와주세요ㅋㅋㅠ 2 근심쟁이 2014/09/30 556
421914 공인중개사 괜찮을까요.. 4 ... 2014/09/30 1,627
421913 직장 내 성희롱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요 3 ... 2014/09/30 1,157
421912 "길냥이를 부탁해" 3 loving.. 2014/09/30 649
421911 솔직함을 무기로 불편하게 하는 그 엄마. 어떡해야 될까요 11 ... 2014/09/30 2,962
421910 블로그 보고 와 했네요 37 2014/09/30 80,636
421909 아이셋 모두 전교 1등하는 올케 교육법... 143 도치맘 2014/09/30 35,540
421908 미드 굿와이프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10 혹시 2014/09/30 2,372
421907 일반인 유가족 대변인 고소하기로... 17 ... 2014/09/30 2,147
421906 자동차환경개선부담금 내셨어요? 세금 2014/09/30 629
421905 [세월호진상규명] 이래서 82가 너~~무 좋아요.. 3 청명하늘 2014/09/30 591
421904 단층으로된 단독주택 알아봐요 6 주택 2014/09/30 2,772
421903 쉼터 한 끼 값 1650원…과자도 못 먹는 학대아동 2 세우실 2014/09/30 752
421902 병원 코디네이터. 자격증 딸 만 한가요? 2 큰기대없이 2014/09/30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