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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횟집에서 나오는 매운탕도 재활용될까요?;;;

궁금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14-09-29 01:12:23

음식점들 국이나 찌게 재활용된다는 글을 여기서 종종 접하고 진짜 밖에서 왠만하면 국이나 찌게 먹지 말자고 생각하고는 있는데요...

혹시 회 먹으러 일반 횟집이나 아님 노량진 수산 시장 같은 식당요...

일반 횟집이든 아님 수산 시장이든 제 경험으로 매운탕 시켰을 때 냄비도 늘 보면 좀 지저분한 느낌이고,

국물도 맑고 깔끔한게 아니라 한번 끓여져서 나오잖아요...뭔가 텁텁한 느낌의 국물에 야채랑 버섯이 살짝 얹어져서 나오는데...먹으면서도 좀 찝찝하긴 하지만, 그래도 설마 하며 먹었거든요...

그 글 읽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혹시 매운탕...그것도 그런걸까요? ㅜㅜ

지금 해외인데 조만간 한국 들어가서 횟집에 갈 계획인데...만약 그렇다면 흑흑 회만 먹고 매운탕 안 먹고 나와야 하는건가 생각하니 뭔가 아쉬운데...재활용되는거 아니겠죠???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은...

IP : 148.88.xxx.1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활용 안해요.
    '14.9.29 1:20 AM (110.47.xxx.207)

    횟집 매운탕은 서더리로 끓이는 거라서 먹던건 완전 시골집 개밥 같아지기 때문에 재활용 못해요.
    냄비가 지저분해 보이는건 그 냄비에 재료를 넣고 바로 끓이기 때문에 거품이 넘쳐서 그렇게 보이는 거고 국물 또한 서더리 뼈에 붙어있던 생선살이 물에 풀어지며 끓기 때문에 맑을수가 없는 것이고요.
    그래서 횟집 매운탕과 한식집 매운탕 맛이 다르잖아요.

  • 2. 경험자
    '14.9.29 8:52 AM (182.222.xxx.88)

    재활용 합니다.
    먹던 뼈 넣어서 끓여 나왔어요.
    같이 먹던 분이 회 뜨고 난 뼈가 아니고 먹다가 남은걸 넣어 다시 끓였다고 했어요.
    가게 주인에게 항의했더니 부인도 안하던데요.
    대명콘도 옆의 사람 많이 가는 항구의 2층 횟집이었어요.

  • 3. 원글이
    '14.9.29 9:29 AM (148.88.xxx.153)

    매운탕 속에 들어있는 원재료가 회 뜨고 남은 뼈다귀다보니...사실 재활용해서 남이 먹던 거 집어넣어도 정말 티가 안날거 같단 생각은 종종 했어요...ㅜㅜ 먹으면서도 늘 찝찝은 한데, 설마 아닐거야 하며 먹었고, 또 회만 먹고 나오긴 뭔가 아쉽더라구요...;;;

    안 하는 집도 있긴 하겠지만, 아무래도 찝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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