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만약 자봉이었음

누규? 조회수 : 4,173
작성일 : 2014-09-28 23:26:53
제가 자봉이었음 일케 합니다.
우선 오뎅을 조리하고, 손님이 오면 줄 서시라 그럽니다.
오뎅이 다 되면 잘 익었나 확인해야 되니까, 일단 제가 하나 먹습니다.
군만두로 이동합니다. 손님이 오면 역시 줄을 서시라 그럽니다.
굽다가 터진 (일부러 터트린 거 아녜요) 만두는 제가 먹습니다. 터진 만두를 드릴 수는 없잖아요...
샌드위치랑 김밥은 잘 싸졌는지 손으로 꾸욱 눌러서 확인, (옆구리 터진 거는 하는 수 없이 제가 먹어요. 음식 버리면 안되니까요 )
수제 쿠키와 강정, 츄러스도 판매합니다. 물론 진열하다가 떨어뜨려 (햑... "떨어져서"로 급 수정!! ) 부서진 것은 제가 처리...
그러다 문득!! 커피 트럭에 훈남 청년을 발견합니다. 이젠 커피 판매를 도와주겠다며 강제로 이동합니다.
손님이 뜨건 커피 주문했는데 실수로 (고의 절대 아님!) 냉커피나 자몽쥬스가 나오면 제가 둘러마셔 드립니다.
네... 물론 시선은 커피 청년에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보는 건 쿠폰 안 내도 되니까요.

상상만 해도 신나는 자봉 데이~ ^^;;
IP : 222.109.xxx.16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lj
    '14.9.28 11:30 PM (121.186.xxx.170)

    ㅇ ㅏ ㅎ ㅏ ㅎ ㅏ ㅎ ㅏ

    넘 웃겨요~~~

  • 2. 아바타
    '14.9.28 11:33 PM (182.218.xxx.121)

    담 기회에 제가 님의 아바타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제대로 프로그래밍만 되면 오류 없이 응용도 가능한 XX 입니다.

  • 3. 뮤뮤
    '14.9.28 11:33 PM (103.11.xxx.246)

    애가 옆에서 자고 있어 입틀어막고 웃음 참아요. 상상만으로도 너무 웃겨요.

  • 4. 콩콩이큰언니
    '14.9.28 11:34 PM (219.255.xxx.208)

    건너마을에 사는 그녀의 향기가...
    나를 안만나고 가버린 야속한 그녀의 향기...ㅠ.ㅠ

  • 5. 건너 마을 아줌마
    '14.9.28 11:43 PM (222.109.xxx.163)

    벌써 들킨겨요? ^^;;

    82일보 대서특필 !!
    건너 마을 강제 자봉녀의 음흉한 꼼수
    굽는 것 보다 먹는 게 더 많아

  • 6. 나도 닉바꿈
    '14.9.28 11:49 PM (203.226.xxx.149)

    흘러내리는 뱃살은 어쩔......ㅋㅋㅋ

  • 7. ㅋㅋ
    '14.9.28 11:55 PM (211.208.xxx.144)

    이제 잡시다요 ㅎㅎ

  • 8. ...
    '14.9.28 11:59 PM (115.41.xxx.107)

    제발 다음번에 또 열어 주시길 늙은 소녀가 기도 드리옵나이다..._()_ ㅠㅠ

  • 9. 으이그
    '14.9.28 11:59 PM (223.62.xxx.90)

    뚱띠둥 뚱뚱~~~~~~~~

  • 10. ..
    '14.9.29 12:05 AM (182.221.xxx.237)

    내가 어지간히 82 눈팅족 죽순이구나 흠칫!
    딱 읽는순간 건마님인거 알았습니다요~

  • 11. ...
    '14.9.29 12:12 AM (223.62.xxx.117)

    군만두에서 벌써 건마아님인거 다 표났어요
    막 눈에 보인다요 ㅋㅋ
    아 나도 죽순이구낭 컥 !!

  • 12. ...
    '14.9.29 12:18 AM (121.136.xxx.150)

    아고 배야~~~ㅋㅋ
    저도 죽순이~~
    이름표 보고 레미 엄마 님과만 인사했어요.
    닉네임을 물어보셨는데
    제가 고정닉이 아니라서~~

  • 13. 건너 마을 아줌마
    '14.9.29 12:19 AM (222.109.xxx.163)

    건너 마을 식신 자봉녀
    죽순까지도 다 먹어치울 태세... (무섭지~~~ ㅋㅋ)

  • 14. 건너 마을 아줌마
    '14.9.29 12:32 AM (222.109.xxx.163)

    자봉의 노래. (긴급 개사)
    구우실 때 뜨거움 다 잊으시고~~~ ♪♬
    팔면서도 내껀 절대 안 챙기는 맘~~~ ♬♪
    다리 아파, 허리 아파, 배 까지 고파~~~ ♪♬
    고우시던 이마 위에 땀방울 송글~~~ ♬♪
    하늘 아래 그 무엇이 곱다 하리오~~~ ♪♬
    자봉님의 은혜는 한이 없어라~~~ ♬♪

  • 15. 개굴개굴
    '14.9.29 12:36 AM (223.62.xxx.32)

    개구리 노래를 한다))
    아들손자며느리다모여서ㅡ))
    밤새도록 불러도 듣는 이 없네~~
    듣는이가 없어도 날이 새도록))
    개굴개굴 개구리 노래를 한다~~~~
    개굴개굴 개구리 목청도 좋다~~~~~~^^

  • 16. ...
    '14.9.29 1:28 AM (182.212.xxx.129)

    배꼽잡다 갑니다 ㅋㅋㅋ

  • 17. 은짱호짱
    '14.9.29 2:19 AM (1.254.xxx.66)

    다음에 저도 자봉하고싶습니다 특히 커피트럭 자봉~~~

  • 18. ㅋㅋㅋㅋ
    '14.9.29 10:15 AM (220.124.xxx.28)

    아 웃겨요~~재치만점~~^^♥♥

  • 19. ^^
    '14.9.29 10:22 AM (210.116.xxx.196)

    넘 귀여우세요~~~ㅋㅋ^^

  • 20. 건너 마을 아줌마
    '14.9.29 1:59 PM (222.109.xxx.163)

    우리 함께 "자봉의 노래" 불러봐요~~
    "어머님 은혜" (낳으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멜로디에다 제가 개사한 가사 붙여서 부르시면 됩니다. ^^;;

    자봉님들~ 고마워요!

  • 21. 자봉녀
    '14.9.29 3:26 PM (1.211.xxx.147)

    건마아님~~~웃겨요 ㅋㅋ
    덕분에 남은 피로가 풀리네요^^
    감솨~~

  • 22. 건너 마을 아줌마
    '14.9.29 4:20 PM (222.109.xxx.163)

    커피트럭 자봉은 제가 하는 걸로... 강제로... ㅋㅋㅋ

  • 23. 레미엄마
    '14.10.13 10:04 PM (110.70.xxx.73) - 삭제된댓글

    ㅋㅋㅋ
    커피총각한테 흑심 가득한 건마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352 신혼여행 다녀오는 시누이를 위해 밥상한번 차려보려는데 도와주세요.. 8 에이스 2014/10/01 2,145
422351 친구사이에 아이의 거짓말을 알게되었어요. 5 내딸 2014/10/01 1,462
422350 주위에 똑똑하고 좋은 여자분이 이상한 남자 만나는 경우 24 2014/10/01 8,797
422349 김희애 이런 메이크업은.. 7 @@ 2014/10/01 3,707
422348 살찌고 체력 좋아시진 분 계신가요? 16 2014/10/01 2,908
422347 조미료보다 더 괴로운 단맛 10 외식 2014/10/01 2,481
422346 베르너 채칼 5 ..... 2014/10/01 2,302
422345 탁구냐? 헬스냐 ? 이것이 문제로다... 3 늦은 운동바.. 2014/10/01 1,561
422344 내일 ebs 인생수업에 환희가 나오네요. 2 .... 2014/10/01 1,473
422343 망고 원피스는 오프라인에서 어디서 살 수 있어요? 3 ..... 2014/10/01 1,200
422342 우리 딸이 쓴 소설 속에 등장하는 엄마는.. 1 .. 2014/10/01 796
422341 부모님이 이혼접수를 했는데요.. 8 ㅂㅂ 2014/10/01 2,689
422340 남편이 저보고 못생겼다고 자꾸 그러는데 정떨어지는거 정상이죠??.. 8 ㅠㅠ 2014/10/01 3,014
422339 페이지마다 감탄이 나오는 요리책 2 Deepfo.. 2014/10/01 2,079
422338 단통법 요약 만화입니다. 호갱님~~~ 3 칼퇴근 2014/10/01 1,570
422337 김장에 젓갈안넣는 집 있나요? 3 김장 2014/10/01 1,654
422336 "공안당국, '3천명 카톡 대화' 들여다봤다".. 샬랄라 2014/10/01 574
422335 대1 아들에 대한 이야기 ㅠㅠㅠ 1 ㅠㅠㅠㅠ 2014/10/01 1,749
422334 중2. 아이가맞고왔어요 22 2014/10/01 3,323
422333 공중화장실 관리인 실명표시 없앤다 세우실 2014/10/01 609
422332 인공관절 .. 2014/10/01 500
422331 중3 조카가 공업고등학교를 간다고 하는데요.. 10 이모 2014/10/01 1,959
422330 이국주 염색약 무슨색인가요 3 지젤 2014/10/01 1,784
422329 배우자 불륜적발되면 간통고소 ...가능한거에요? 6 궁금증 2014/10/01 2,005
422328 축산물·공공요금 등 다 올랐는데 '저물가' 참맛 2014/10/01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