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만약 자봉이었음

누규? 조회수 : 4,197
작성일 : 2014-09-28 23:26:53
제가 자봉이었음 일케 합니다.
우선 오뎅을 조리하고, 손님이 오면 줄 서시라 그럽니다.
오뎅이 다 되면 잘 익었나 확인해야 되니까, 일단 제가 하나 먹습니다.
군만두로 이동합니다. 손님이 오면 역시 줄을 서시라 그럽니다.
굽다가 터진 (일부러 터트린 거 아녜요) 만두는 제가 먹습니다. 터진 만두를 드릴 수는 없잖아요...
샌드위치랑 김밥은 잘 싸졌는지 손으로 꾸욱 눌러서 확인, (옆구리 터진 거는 하는 수 없이 제가 먹어요. 음식 버리면 안되니까요 )
수제 쿠키와 강정, 츄러스도 판매합니다. 물론 진열하다가 떨어뜨려 (햑... "떨어져서"로 급 수정!! ) 부서진 것은 제가 처리...
그러다 문득!! 커피 트럭에 훈남 청년을 발견합니다. 이젠 커피 판매를 도와주겠다며 강제로 이동합니다.
손님이 뜨건 커피 주문했는데 실수로 (고의 절대 아님!) 냉커피나 자몽쥬스가 나오면 제가 둘러마셔 드립니다.
네... 물론 시선은 커피 청년에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보는 건 쿠폰 안 내도 되니까요.

상상만 해도 신나는 자봉 데이~ ^^;;
IP : 222.109.xxx.16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lj
    '14.9.28 11:30 PM (121.186.xxx.170)

    ㅇ ㅏ ㅎ ㅏ ㅎ ㅏ ㅎ ㅏ

    넘 웃겨요~~~

  • 2. 아바타
    '14.9.28 11:33 PM (182.218.xxx.121)

    담 기회에 제가 님의 아바타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제대로 프로그래밍만 되면 오류 없이 응용도 가능한 XX 입니다.

  • 3. 뮤뮤
    '14.9.28 11:33 PM (103.11.xxx.246)

    애가 옆에서 자고 있어 입틀어막고 웃음 참아요. 상상만으로도 너무 웃겨요.

  • 4. 콩콩이큰언니
    '14.9.28 11:34 PM (219.255.xxx.208)

    건너마을에 사는 그녀의 향기가...
    나를 안만나고 가버린 야속한 그녀의 향기...ㅠ.ㅠ

  • 5. 건너 마을 아줌마
    '14.9.28 11:43 PM (222.109.xxx.163)

    벌써 들킨겨요? ^^;;

    82일보 대서특필 !!
    건너 마을 강제 자봉녀의 음흉한 꼼수
    굽는 것 보다 먹는 게 더 많아

  • 6. 나도 닉바꿈
    '14.9.28 11:49 PM (203.226.xxx.149)

    흘러내리는 뱃살은 어쩔......ㅋㅋㅋ

  • 7. ㅋㅋ
    '14.9.28 11:55 PM (211.208.xxx.144)

    이제 잡시다요 ㅎㅎ

  • 8. ...
    '14.9.28 11:59 PM (115.41.xxx.107)

    제발 다음번에 또 열어 주시길 늙은 소녀가 기도 드리옵나이다..._()_ ㅠㅠ

  • 9. 으이그
    '14.9.28 11:59 PM (223.62.xxx.90)

    뚱띠둥 뚱뚱~~~~~~~~

  • 10. ..
    '14.9.29 12:05 AM (182.221.xxx.237)

    내가 어지간히 82 눈팅족 죽순이구나 흠칫!
    딱 읽는순간 건마님인거 알았습니다요~

  • 11. ...
    '14.9.29 12:12 AM (223.62.xxx.117)

    군만두에서 벌써 건마아님인거 다 표났어요
    막 눈에 보인다요 ㅋㅋ
    아 나도 죽순이구낭 컥 !!

  • 12. ...
    '14.9.29 12:18 AM (121.136.xxx.150)

    아고 배야~~~ㅋㅋ
    저도 죽순이~~
    이름표 보고 레미 엄마 님과만 인사했어요.
    닉네임을 물어보셨는데
    제가 고정닉이 아니라서~~

  • 13. 건너 마을 아줌마
    '14.9.29 12:19 AM (222.109.xxx.163)

    건너 마을 식신 자봉녀
    죽순까지도 다 먹어치울 태세... (무섭지~~~ ㅋㅋ)

  • 14. 건너 마을 아줌마
    '14.9.29 12:32 AM (222.109.xxx.163)

    자봉의 노래. (긴급 개사)
    구우실 때 뜨거움 다 잊으시고~~~ ♪♬
    팔면서도 내껀 절대 안 챙기는 맘~~~ ♬♪
    다리 아파, 허리 아파, 배 까지 고파~~~ ♪♬
    고우시던 이마 위에 땀방울 송글~~~ ♬♪
    하늘 아래 그 무엇이 곱다 하리오~~~ ♪♬
    자봉님의 은혜는 한이 없어라~~~ ♬♪

  • 15. 개굴개굴
    '14.9.29 12:36 AM (223.62.xxx.32)

    개구리 노래를 한다))
    아들손자며느리다모여서ㅡ))
    밤새도록 불러도 듣는 이 없네~~
    듣는이가 없어도 날이 새도록))
    개굴개굴 개구리 노래를 한다~~~~
    개굴개굴 개구리 목청도 좋다~~~~~~^^

  • 16. ...
    '14.9.29 1:28 AM (182.212.xxx.129)

    배꼽잡다 갑니다 ㅋㅋㅋ

  • 17. 은짱호짱
    '14.9.29 2:19 AM (1.254.xxx.66)

    다음에 저도 자봉하고싶습니다 특히 커피트럭 자봉~~~

  • 18. ㅋㅋㅋㅋ
    '14.9.29 10:15 AM (220.124.xxx.28)

    아 웃겨요~~재치만점~~^^♥♥

  • 19. ^^
    '14.9.29 10:22 AM (210.116.xxx.196)

    넘 귀여우세요~~~ㅋㅋ^^

  • 20. 건너 마을 아줌마
    '14.9.29 1:59 PM (222.109.xxx.163)

    우리 함께 "자봉의 노래" 불러봐요~~
    "어머님 은혜" (낳으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멜로디에다 제가 개사한 가사 붙여서 부르시면 됩니다. ^^;;

    자봉님들~ 고마워요!

  • 21. 자봉녀
    '14.9.29 3:26 PM (1.211.xxx.147)

    건마아님~~~웃겨요 ㅋㅋ
    덕분에 남은 피로가 풀리네요^^
    감솨~~

  • 22. 건너 마을 아줌마
    '14.9.29 4:20 PM (222.109.xxx.163)

    커피트럭 자봉은 제가 하는 걸로... 강제로... ㅋㅋㅋ

  • 23. 레미엄마
    '14.10.13 10:04 PM (110.70.xxx.73) - 삭제된댓글

    ㅋㅋㅋ
    커피총각한테 흑심 가득한 건마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475 성북 학군 아시는분? 4 2014/12/27 1,307
449474 남편이 백만원을 주네요... 당황... 28 허걱 2014/12/27 17,664
449473 오잉? 동대문 언냐 글 어디루 가쪄요? 5 건너 마을 .. 2014/12/27 2,594
449472 부부가 같이 코 골면 서로 불편한거 못 느끼나요 1 병원 2014/12/27 698
449471 꼭 안아보고 싶은 아이? 18 이쁘다. 2014/12/27 3,831
449470 새로 이사온 윗집도 막상막하일듯한 불길한 예감.... 에휴 2014/12/27 872
449469 역시 황정민의 연기는 최고에요 7 크리스탈 2014/12/27 2,637
449468 라식 후 라섹으로 재수술하신분 계신가요? 3 봉봉엄마 2014/12/27 5,820
449467 눈물이 나요~난 왜이리 사는지 3 열심히 살았.. 2014/12/27 1,769
449466 초딩 아이 또 맞아 죽었네요 3 초딩 아이 .. 2014/12/27 2,932
449465 아이가 너무 귀찮아요 35 2014/12/27 8,946
449464 피아노, 바둑 언제부터 가르치면 좋을까요? 9 돌돌엄마 2014/12/27 2,035
449463 저도 보습력좋은 크림외 세 가지 추천 227 강추 2014/12/27 20,754
449462 궁금해요 1 치과 2014/12/27 358
449461 강아지(8살)가 요즘 들어 자꾸 물어서 훈련소로 보내려고 해요 15 고민 2014/12/27 2,099
449460 남편들 나이 든 표 나는 증상 있나요? 2 기름빠져? 2014/12/26 1,386
449459 가끔 이혼관련 고민글 쓰는이입니다 6 ㅐㅐ 2014/12/26 2,074
449458 좋아하는 피아니스트 있으세요? 32 .. 2014/12/26 2,320
449457 연예인 팬싸인회 가보신분... 6 -- 2014/12/26 1,563
449456 40대 후반인데 면생리대 살지 고민되네요 16 ㅇㅇ 2014/12/26 2,709
449455 아이 손가락이 문틈에 끼어서 손톱에 시커먼 멍이 들었어요. 4 .. 2014/12/26 2,578
449454 주택청약 1 미성년도 된.. 2014/12/26 624
449453 홍가혜는 어떻게 '거짓말의 화신'으로 만들어졌나 2 ww 2014/12/26 1,415
449452 미국까지가서 보는 시험이 뭐가있나요? 2 ㅁㅁ 2014/12/26 1,335
449451 제2롯데월드 근처도 가지 말라고 하셨는데… ” 추락사 인부 가족.. 5 00 2014/12/26 4,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