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1학년이예요
7세부터한쪽 다리가 살짝 안으로‥
다른사람들은 모르고 저는 엄마이니 잘 느껴지더라구요
클수록 괜찮다하는데
우리애는 애기때는 안그래서요‥
경증이라 어찌해야 할까요?
병원가서 치료받아야 하나요?
금액도 쎄고 효과도 그렇다던데
혹시 비슷한 맘님들의 경험과 조언듣고싶어요 ㅠ
1. 원글
'14.9.28 10:15 PM (223.62.xxx.155)혹시 추천해주고 싶은 병원조언듣고파요
성남시 입니다2. 병원
'14.9.28 10:15 PM (219.249.xxx.214)병원 가서 검사 부터 해 보세요
10만원대 깔창만 깔아도 교정효과 볼 수 있는 경우도 있고
보조기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3. lpg
'14.9.28 11:05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울 아들이 그래요.
정형외과 몇군데 가보니 뼈 자체가 틀어진게 아니라서
괜찮다고 하는데...
11살인 지금도 계속 그러니 걱정이네요.
좋은 병원 있나요??4. lpg
'14.9.28 11:07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울아들은 앉을때 꼭 무릎 꿇고 앉는데
병원에서는 그런 습관 때문에 고쳐지지 않는다고
하시네요.5. 유명하다는
'14.9.29 10:17 AM (164.124.xxx.147)개인병원 말고 대학병원에서 진료 받으시길 권해요.
제 딸이 살짝 안짱기가 있어서 6살때 압구정동에 있는 유명한 병원에서 신발깔창, 교정기 다 구입해서 사용했었어요.
첫 진료때는 그거 안하면 못고칠 것처럼 말하더니 갈수록 그건 보조기구고 평소 무릎을 안꿇어야 고쳐진다 라는 식으로 말이 바뀌었죠.
나중에 다른 대학병원(성모병원)으로 옮겼는데 심한 편이 아니고 해서 무릎 꿇지 말라고만 하시고 정기적으로 검사만 받다가 9살때 교정 다 됐으니 더 이상 오지 않아도 된다는 판정 받았습니다.
친한 엄마 하나도 10살 딸아이 종아리가 살짝 휘었다고 걱정하다가 유명개인병원, 대학병원 모두 진료를 받았는데 개인병원에서는 큰 장애인 것처럼 당장 교정기 착용해야 한다고 그 날로 구입하기를 종용하더래요.
며칠 뒤 서울대병원에 예약이 되어 있어서 일단은 그냥 왔는데 서울대병원에서는 사람 다리 모양이 어찌 다 같을 수가 있냐고, 이 아이는 다리 모양이 그냥 이런거지 교정이 필요하거나 가능한 상태가 아니라고 그냥 가라고 했다네요.6. 윗님
'14.9.29 12:04 PM (223.62.xxx.229)넘 감사드려요^^
맘이 한결편해졌습니다7. 유명하다는
'14.9.29 1:20 PM (164.124.xxx.147)원글님 맘이 편해지셨다니 여튼 다행입니다.
그래도 병원 진료 한번은 받아보시기 바래요.
제가 쓴 것들은 일부 경험담일 뿐이라서 님 아이의 검사 결과는 어떨지 또 모르니 확인 차원에서요.
근데 대부분의 어릴적 안짱기는 무릎만 안꿇어도 각도가 돌아온다고 하더라구요.
되도록 바닥에 앉지 못하게 하시고 소파나 의자에 다리 내리고 앉아록 바로잡아 주세요.
참고로 제가 갔던 유명개인병원과 친한 엄마가 갔다는 곳은 같은 곳이었어요.
다리 교정으로 검색하면 엄청 많이 뜨는 "그 병원"이예요.
어찌된게 방문 후기는 많은데 효과를 봤다는 치료 후기는 없어서 이상하다 했더니만. ㅠ.ㅠ
갈수록 돈벌이에만 혈안이 된 개인병원 같아서 좀 씁쓸해요.
성모병원도 서울대병원도 담당 선생님들이 그 병원 얘기하니까 완전 돌팔이 취급이더라구요.8. 원글
'14.9.29 7:03 PM (223.62.xxx.229)네~그병원 예약 취소했습니다
서울대 소아정형외과 가보려구요
암튼 소중한댓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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