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자회 상경 후기에요
1. ..
'14.9.28 9:26 PM (59.15.xxx.181)아..세상에...
제가 생각했던 82 바자회의 모습입니다..
그냥 싸게 사는것이 아닌...
기증하신 분들의 마음까지 헤아리게 만드는 이모습들...
정말 감동입니다..
그래요
이렇게 좋은물건을 그냥 기증하신 분들은
집이 좁아서 그랬겠나요.
보기 싫어 그랬겠나요...
다 이유와 뜻을 아는 원글님같은 분들이 사실걸 아니까
친한 동생 가족한테 그냥 주는 마음으로 기증하셨겠지요...
원글님도 그렇고
바자회 다녀오신분들도 그렇고
자봉하신 분들도 그렇고...
모두모두 정말 멋진분들입니다....
존경합니다2. 다들 비슷한 생각이신듯
'14.9.28 9:29 PM (203.226.xxx.142)저도 82님들 보면서 너무 반갑고 즐거웠어요
저 분들이 글로만 뵙던 우리편이구나,
다들 인상 정말 좋다. 저렇게 선해보이시지만 속으로는 강단있으시지ㅋㅋ
라는 생각들을~^^3. 자봉
'14.9.28 9:33 PM (1.228.xxx.29)참여했던 1인이예요^^
주저주저하다가 맨날 주저앉았던~
머라도 안하면 안될거같아
기회가 주어졌을때 용기를 냈다지요ㅎㅎ
파스붙이고 몸살약 먹어도 감사하고 고마운마음에
눈물납니다...
82엄마당 여러분들 싸랑합니데이!!!4. 불굴
'14.9.28 9:39 PM (211.110.xxx.174)물건을 사주시면서도 따뜻하게 마주친 시선 한 번, 미소 한 번, 그리고 짧은 인사말까지...
우리가 서로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알게 해주셨어요.
힘들게 먼길 와주신 회원님들을 스쳐지나가는 인연이라도 맺어준 바자회는 그것만으로도 참 행복했어요.
가을밤 소중하게 간직할 추억하나로 기억해주세요.
시간이 흘러 다 잊고 잊어도 우리가 우리를 얼만큼 따뜻한 사람으로 서로를 알고 있었는지요.5. ...
'14.9.28 9:45 PM (121.161.xxx.237)부러워요
다음 바자회가 있다면 멀어도 꼭 참석하겠습니다!
우리편..^^
참 따뜻해지는 말이네요^^6. 원글이
'14.9.28 9:45 PM (110.13.xxx.37)아.. 댓글들이 다들 오글오글이에요^^
82스릉한다~~~7. 원글이
'14.9.28 9:49 PM (110.13.xxx.37)저 분들이 글로만 뵙던 우리편이구나,
다들 인상 정말 좋다. 저렇게 선해보이시지만 속으로는 강단있으시지ㅋㅋ 2222222222222222222
저도 한분한분 얼굴을 인상깊게 보면서..
저분들이 다들 때로는 시댁이야기에.. 때로는 동네엄마 이야기에..
때로는 눈물 찡하게 하는 고마운 말도.. 때로는 서릿발 같이 무서운 충고도 해주시는 그런 분들이구나.. 하고 생각했답니다.8. 8282
'14.9.28 9:52 PM (66.249.xxx.107)정말 봉사자분들이나 들러주신분들이나 다 미소도 따뜻하고 아름다우셨습니다 처음뵙는 분들인데 다들 인사하고 ‥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같은공간에 있었다는거 행복이예요9. 천상연
'14.9.28 10:13 PM (218.51.xxx.207)전 아이랑 둘이 갔어요
사람 많은 곳을 유모차 끌고 민폐놀이 할수도없고 ㅠ
왜 그 책들 구경할 생각을 못했는지 ㅠ
팔찌랑 뺏지 쿠키 츄러스 여러개 사서 선물하고
씨쏠트커피와 자몽쥬스 애랑 같이 먹었어요
참 마지막 소이캔들 제가 들고왔습니다
광화문 갔다가 예수천국분들의 세월호특별법 반대 시위에 욕이 랩으로 튀어나오고 애는 엄마왜그래 저사람들 ㅠ
시청가서 집회참석하고 친구들 선물나누고 한잔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택시아자씨랑 한판 ㅠ
계속함께해서 힘 보태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어요
다들 또만나요10. 쓸개코
'14.9.28 10:18 PM (14.53.xxx.71)참 훈훈하고 좋은후기 써주셨어요.^^
저는 못갔지만.. 언젠가 함께할날 있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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