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제가 참아야 하나요?

작성일 : 2014-09-28 20:38:09

남친이 있어요.

저보다 어리지만 다정하고 자상하고..평소 잘하는 편입니다.

 

자영업을 하고 있는데요

요즘 경기가 않좋다 보니 장사가 잘 안되는 편이예요.

본인도 본인이 예민하다는거 알고 있고 미안해 하는데...받아주기가 힘드네요.

 

말꼬리잡고...뭐라하고,

잘 삐지고.화내고

 

멀쩡할떄는...자기가 요즘 상황이 않좋아서 예민하다 미안하다...사과하고 그러는데

도돌이표..출근하면서 부터 급다운 되서..늘...예민한 소리...

 

뭔 말을 못하겠어요 하도 말꼬리 잡고 시비를 걸어서.

요즘 상황이 않좋아서 그런거니 이해한다..하지만.

저도 욱~ 할떄 있고...화가 나고

무엇보다 저는 바다처럼 넓은 아량으로 받아줄만한 맘넓은 여자가 아닌거 같네요.

 

저 어떻게해 할까요? 지혜로우신 82님들...견해 좀 부탁드려요.

 

무조건 참고 이해할까요?  버릇되니 시비 못걸게 일일이 대응할까요?

IP : 180.69.xxx.1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9.28 8:45 PM (223.62.xxx.82)

    ᆞ남편도 그러면 힘들더군요
    헤어지세요

  • 2. ......
    '14.9.28 8:54 PM (175.180.xxx.85) - 삭제된댓글

    요즘 상황이 안좋아 잠깐 그런거면 두고 보시고요.
    늘 항상 그런 편이라면 헤어지세요.

  • 3. 행복한 집
    '14.9.29 7:01 AM (125.184.xxx.28)

    힘들때 감정 조절을 못한다면
    그게 진정한 본모습입니다.

    앞으로 결혼생활에 여러가지 어려움이따라오는데
    그때마다 저렇게 행동한다면
    님도 인생 망치는거지만
    내 아이에게도 힘없는 아이에게도 자기감정 막 쏟아낼 확률
    확실하게 높습니다.

    저라면 혼자사는 일이 있어도 피하고 싶은 사람 일순위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668 관리자님 아라곤 77 강퇴시켜주세요. 73 꺼져 2014/11/19 12,255
436667 시어머니도 가식을 알아보나요? 13 ㅇㅇ 2014/11/19 3,691
436666 남자가 다시 보자 13 코코코코 2014/11/19 2,787
436665 다이소 오프닝 송 다이소 2014/11/19 498
436664 이케아 글 왜 삭제됐지.. 3 폭신폭신 2014/11/19 792
436663 라벨에 special animal fibers 이게 뭔가요? 2 산사랑 2014/11/19 943
436662 남고등학생 저녁에 기숙사에서 먹을 간식 추천 부탁드려요 10 간식 2014/11/19 3,862
436661 오, 맹바가! 맹바가! 1 ... 2014/11/19 870
436660 천식 스윗길 2014/11/19 519
436659 부부문제 상담...남편 술 문제 5 ㅇㅇ 2014/11/18 1,244
436658 안일한 가정폭력대응 그리고 피살된 아내 4 심플라이프 2014/11/18 1,273
436657 동네 빵집 중, 효모균 배양, 저온 숙성 요런 문구 있는 곳이 .. 11 ........ 2014/11/18 2,542
436656 수입과자 뭐 좋아하세요? 17 수입과자 2014/11/18 3,857
436655 2030년 직장 풍경은 ‘여성, 노인, 멍 때리기‘ 1 레버리지 2014/11/18 1,076
436654 제목좀 찾아주세요. 무서운 영화 하니 생각나서.. 18 영화 2014/11/18 1,594
436653 신해철이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하면.. 13 123 2014/11/18 4,033
436652 네이년, 김여사...등등 여성 비하 발언은 하지 맙시다. 3 참나 2014/11/18 793
436651 긴 소매 슬립은 없나요? 1 하비족 2014/11/18 692
436650 음악수행평가 1 수행 2014/11/18 409
436649 충격실태! 매 맞는 텔레마케터, 그 후…계속되는 고통 3 ㅇㅇㅇㅇㅇ 2014/11/18 2,076
436648 복지에 쓸 돈 없다면서…4대강 ‘밑빠진 독’엔 펑펑 3 샬랄라 2014/11/18 465
436647 대기업 그만두고 다시 공부하는거 어떨까요 7 고민 2014/11/18 3,548
436646 장례식장에 연락을 못받아서 못갔는데 4 .... 2014/11/18 1,792
436645 영어과외 어떻게 구해야하나요...? 1 부자되기 2014/11/18 1,378
436644 난청/ 한의원 좋은데 없을까요? 4 ㅇㅇㅇ 2014/11/18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