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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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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맘모스제과 가보셨어요?

oo 조회수 : 4,770
작성일 : 2014-09-28 20:12:17
관광갔다가 빵 사러 들었는데 사람들 매너가 정말...

중국보다도 시끄럽고 줄 안서고... 남의 귀에다 대고 일부러 소리지르는 것 같더라구요. 쟁반으로 앞사람 밀고... 안동 참 좋아했는데 맘모스제과가서 망했어요. 관광객도 많겠지만... 경상도쪽이 원래 이런가요? 너무 놀랬어요. 한국아닌 느낌;

홍대로 빵사러 자주가는데 사실 홍대도 어린여자애들은 매너없이 빵쟁반으로 앞사람 민 경험 있긴한데 그 정도가 아니더라구요;

혹시 저같은 경험 하신 분?
IP : 39.7.xxx.18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ㅠ
    '14.9.28 8:18 PM (222.232.xxx.70)

    경상도 특히 북부쪽 .안동은 사투리 자체가 억세고 좀 시끄러운 편입니다.그래서 꼭 시비걸고 싸움하는 거처럼 들리지요.님이 이해하세요.불쾌하셨다면 제가 죄송한맘이 드네요. 친정이 안동이라서 ㅠㅠㅠ

  • 2. ...
    '14.9.28 8:19 PM (223.62.xxx.33)

    전 평일 낮에 가서 그런것 모르겠던데요~
    외관이 좀 멋지고 카페가 크게 붙어있어 차한잔 빵같이 먹기 좋겠던데요.유자 파운드 비쌌지만 맛은 괜찮았어요~

  • 3. 좋은날
    '14.9.28 8:22 PM (14.45.xxx.78)

    오늘 안동 탈춤축제 하는 날이라
    여행책자 보고 오는 전국 여행객이 태반인데..
    여기서도 경상도 타령인가요?
    진짜 웃긴다. 발닦고 잠이나 자셔.

  • 4. 고향이
    '14.9.28 8:23 PM (112.184.xxx.198)

    안동인데
    죄송합니다~~
    저도 안동은 가고싶지 않아요!
    시끄럽고 불친절하고 보수적인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는곳.

  • 5. ...
    '14.9.28 8:24 PM (39.121.xxx.28)

    맘모스 제과 안주인 82회원이시잖아요..
    예전에 글 올렸었는데..

  • 6. ㅇㅇ
    '14.9.28 8:26 PM (39.7.xxx.183)

    부산도 자주 놀러가는 편인데 목소리야 어쩔 수 웂는거고 매너면에서는 불쾌한 일없었어요. 오히려 지하철에서도 말 걸어주시는 아주머니들이 참 기분좋았거든요. 와우... 근데 안동 정말 대박이었어요... 빵 쟁탈전은 애교고... 중국사람 이태리식당에서 바지내리고 똥쌌다던데 부럽지 않더구요... 미슐랭가이드 별 세개짜리 빵집에서 사람들 매너는 제가 정말 부끄러웠어요.

  • 7.
    '14.9.28 8:31 PM (116.32.xxx.137)

    일단 팩트체크부터.
    맘모스 별세개는 맞지만 레드시리즈가 아니라 우리가 보통 얘기하는 쓰리스타 레스토랑은 아니에요.
    그리고 맘모스 는 지방의 유명음식점들은 서울처럼 빨리빨리 뭘 해주거나 상냥한 서비스 없어요. 빵이 엄청 속도감 있게 나오느냐 것도 아니구요. 빵은 너무 느리고 계산원 속도고 너무 느리고 뭐 여러가지로 좀 답답하죠.

  • 8. 좋은날
    '14.9.28 8:33 PM (14.45.xxx.78)

    그게 한국인들의 전체의 매너인거에요.
    오늘 탈춤 축제때문에 시내에 온통 전국 외지인들이 바글바글했어요.
    맘모스 빵집 안동역 방문하는 사람 태반이 여행객입니다.
    평소엔 혼잡하지 않다가 기차내릴시간되면 와글와글 여행객들 밀려옵니다.
    경상도 쪽은 원래 이런가요? 식의 반응은 어처구니가 없네요.

  • 9. ㅇㅇ
    '14.9.28 8:35 PM (39.7.xxx.183)

    빵 사는게 그렇게 불쾌한 경험이 될 줄은 몰랐던거죠; 커피향 빵향 폴폴나는데 어떻게 그렇게 매너없고 타인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도 없는 사람들만 모아놓은 것처럼... 빵이 금방금방 없어져서 급한 마음이려니 생각해보려고해도 도대체 여기가 중국인지 한국인지... 급히 내려가서 숙박 구하기도 정말 힘들었거든요. 그 정도로 관광객도 많은 곳인데다가 지역의 명소인데 너무들 하는 것 같아서 제 마음이 다 아팠어요. 아무리 미슐랭가이드 별을 많이 달면 뭐합니까... 거기 들어가 있는 사람들이 엉망인걸요... 물론 제가 들어간 시점에만 그랬기를 바랄 뿐입니다... 대전 성심당도 자주 가는데 이렇게 끔찍하게 빵 사는 거 못봤어요. 아무리 줄 많이서도 매너좋고 조용들하구요.

  • 10. ㅇㅇ
    '14.9.28 8:38 PM (39.7.xxx.183)

    좋은날님 죄송하긴한데... 제가 경상도쪽 특히 지방쪽은 자주 가보질 않아서(안동 네 번과 부산 열너덧번) 좀 놀래서 그래요. 주로 경상도 인근에서 많이 놀러오시는 것 같아서요. 불쾌하셨다면 죄송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궁금해서요.

  • 11.
    '14.9.28 8:42 PM (1.177.xxx.116)

    전 부산인데요 일단 경북쪽이 다소 거친면이 있습니다. 친인척이 대구 경북쪽에 제법 있는데 명절 만나면 깜짝 놀랩니다.
    어찌나 큰 소리로 말하고 싸우듯 과격하게 말하고 행동이 거친지..
    그런데 그게 그냥 평소 말이고 전혀 나쁜 생각 없이 되려 반갑다고 한다는 게 그런 거라는 걸 아니까 이젠 이해하고 저도 막 따라합니다.ㅎㅎ

    그런데 맘모스 제과점이라는 제법 유명한 곳이라면 그 곳 대부분은 관광객일테니 어느 지역 사람이다 할 순 없겠군요.
    대신 떠오르는 생각은. 아마도 그 제과점에 판매와 구매에 대한 기본 시스템이 안갖춰져 있어서 그런 거 아닐까 입니다.

    이번 아시안게임 선수들 셔틀버스가 제대로 안갖춰져서 그 버스를 타는 게 어려웠다지요.
    그래선지 질서를 잘 지킨다는 일본인들도 그 상황에선 우르르. 한다는 겁니다.
    왜냐. 시스템이 안갖춰져 있으니 질서 지키고 점잖 빼면 탈 수 없으니까요.

    문제는 그 지역 사람이 아니라 그 제과점 시스템이라고 생각해요.

  • 12. ㅇㅇ
    '14.9.28 8:45 PM (203.226.xxx.5)

    타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그런거같은데 왜 빵집을 탓하나요 . 안동 가끔씩 놀러갈때마다 맘모스제과에서 빵 사곤하는데 친절하고 분위기 좋던데요 .

  • 13. 팔일오
    '14.9.28 9:21 PM (39.7.xxx.63)

    저 안동에서 나고 자라고 40년 넘게 살다 올2월 서울로 이사왓어요
    친정 디스해서 발끈하는게 아니라 관광가셨움 쫌 넉넉헌 맘으로 보고오시지.. 쫌 아쉽네요
    목소리크고 다혈질이라 욱 잘하고..이건 경상도사람특징인거 원글님모르진 않으시죠?
    대신 정많고 속하고 겉하고 다르지않은 순진한면도있답니다
    중국사람 똥 오쩌구와 비교하시다니..
    님은 여행 다닐 마인드가 준비않되신거 같네요

  • 14. 고향안동
    '14.9.28 9:30 PM (14.32.xxx.33)

    어릴때부터 슴살까지 자란곳인데...
    맘모스제과는 안동에서.유명하긴하지만 줄서서먹을만큼인지는 오늘 처음알았네요...안동사람들 사이에선 맛집아니지싶은데....아마 관광오신분들이.줄서서 사셨을듯싶어요..요즘엔 그나마 까페도 마니생겨서 더 안갈듯싶구요~
    안동 사실.무뚝뚝하긴 하지만 또 정도 많은곳이기두하구 ~~안동얘기나와서 로긴했어요서운한맘.푸셔용^^

  • 15. ....
    '14.9.28 9:46 PM (58.237.xxx.155)

    헐,,,,
    나도 안동에서 7년을 살았는데(결혼하면서) 지금은 다른데 살지만
    여기 82쿡 와서 맘모스 제과얘기 첨 들었네요. 안동가면 거기를 들러야 한다는 둥
    안동 살면서도 거기 빵 얘기 하는거 한번도 못 들었어요.
    안동 시내 가면 거기 있는 빵집 정도.
    딱 한 번 빵 사러 갔던 적이 있었는데 2005년 중반 여름에(시기를 정확히 기억하는 이유가 있어요)
    그때도 전혀 손님 많았지도 않았고 줄 서서 빵 산다는 얘기는 듣도 보도 못 했네요.

  • 16.
    '14.9.28 9:50 PM (121.170.xxx.134)

    경북쪽보다 경남쪽이 더 거칩니다. 억양부터 확 다른데요. 안동 사투리와 부산 사투리 둘다 들어봤는데요. 안동 사투리가 덜 억셉니다. 그리고 맘모스야 예전부터 유명했는데 거기 관광객들이 더 많이 갈걸요. 타지인들이 대부분인 곳에서 경상도 묶어서 욕해주는 센스가 대단하시네요. 저도 성심당도 가는데 성심당도 사람 많으면 마찬가지에요. 서울도 마찬가지. 여기서 진상 이야기 대부분 어느 지역인 거 같으세요? 특히 코스트코 진상들이요.

  • 17.
    '14.9.28 9:51 PM (175.201.xxx.248)

    저는 안동근처에사는데 좀 억센부분은 있지요
    20대중반 결혼하고 이지역으로 오곤 얼마나 놀랫는지 모릅니다 딱 원글님 같은 생각했구요
    안동이 관광지이지만
    많은 외지인들이 있진않죠
    축제라고 하면 주변 도시에서 구경가는 사람많구요

    이제 20년 넘게사니 이지역에서 어울리면서 살지만 원글님이 어떤느낌인지 알것 같아요

  • 18. 안동
    '14.9.28 9:59 PM (175.118.xxx.50)

    시내 들어갔다 깜놀했어요ㆍ진짜 운전 거칠고 험하게하고 막들이 밀고ㆍ
    운전자나 보행자나 다들 거칠께 없는 분위기 ㅡㅡ;

  • 19. ㅁㅁ
    '14.9.28 10:04 PM (110.70.xxx.204)

    편견이 정말 무섭군요. 진상에 무매너는 어딜가나 있는데 그걸 지역색을드 치부하다니...

  • 20. 그냥
    '14.9.28 10:31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점 두개님,
    저 그냥 여쭤봐요.
    경상도건 전라도건 사투리를 왜 고쳐야 하지요?
    요즘 젊은 사람들, 특히 수도권에서 사는 사람들이라면
    사투리 어휘를 쓰지는 않을거고,
    지역색 강한 억양정도 남아있는 것일텐데요.
    그 지역에서만 쓰는 단어를 쓴다면 그건 다른 지역사람들이 못알아들으니 고쳐야 하지만
    억양까지 고칠 필요가 있나요?
    사투리 쓰던 사람이 여러 이유에서 억양까지 고치는 건 몰라도
    그걸 타지역사람들이 왜 고치지 않냐고 왜 못고치냐고 하는 건
    좀 무례하다고 생각합니다.

  • 21. ...
    '14.9.28 10:42 PM (118.43.xxx.192)

    토요일날 안동탈춤축제 갔다가 화장실 들어갔는데
    한줄로 줄서 있었고, 제 앞에 두명이나 서있는데도 저보고 빨리 들어가라고
    옆구리를 서너번이나 찌른 경상도 사투리 심한 할머니 있었네요.
    "할머니, 왜 자꾸 찌르세요?"하고 말은 했지만 정말 기분 상하더라고요.

  • 22. 남의 억양까지...
    '14.9.28 10:44 PM (182.209.xxx.131)

    치졸하기는...
    정치는 진보적인 척 하면서 경상도 디스하는 데는 82만한 곳이 없다니까...
    남이야 사투리 억양을 못 고치든 말든...
    너나 잘 하세요!

  • 23. Oo
    '14.9.28 10:50 PM (119.64.xxx.92)

    지역색이라면 받아들이겠는데 안동은 관광객 정말 많잖아요.. 외국인들도 정말 많이 돌아다니던데... 고택 99칸짜리가 방 없으면 말 다한거죠....

    줄서기나 매너같은 것은 좀 지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택시기사님들도 친절하시고 숙박했던 곳도 친절했는데 주로 관광업 종사하시는 분들만 만나서 그런지... 충격이 좀 컸네요;

    이번에 한 번 겪었으니; 담엔 좀 덜 놀랠수 있겠네요;

  • 24. 사투리
    '14.9.28 10:57 PM (175.211.xxx.251)

    그것도 그 지방에 태어나서 그지역에 살면서
    사투리나 억양이 어찌 고쳐지나요?ㅎㅎ
    오래 서울살이 해도 안고쳐지는거
    못보셨어요?
    노무현 대통령,문재인의원도 안된단 말입니다ㅎㅎ
    지역색으로 안몰아가도 될 일을 또 이렇게
    천박한 몰이들을 하고 있군요.
    본인들은 얼마나들 그리 고매하신분들인지는
    모르겠사오나...내일 월요일인데
    이제 엉뚱한데 소모전 하지말고 잡시다!ㅎㅎ

  • 25. ,,,
    '14.9.28 11:14 PM (203.229.xxx.62)

    여름 휴가때 1박 2일로 다녀 왔어요.
    비가 오는 날이라 길게 줄은 안 섰고 손님들도 꽤 있었고 중국 관광객도 있었어요.
    짧은 기간에 둘러 보고 여행에 들떠서 안동분들 친절하고 안 하고는 못 느꼈어요.
    영주가 안동보다 깨끗하고 관광 시설이 더 깨끗하고 노력 하는게 보이고 아이디어가 좋아 보였어요.
    맘모스 제과에서 제일 잘 팔리는 빵, 두번째로 많이 팔리는 빵 두개씩, 팥방 두개, 소보르 두개,
    그리고 귀리 빵 이렇게 샀는데 이만원이 훌쩍 넘었어요.
    일사분란하게 줄은 안 섰지만 뒤에 서 있다 보니 제 차례가 오더군요.
    제가 갔던 날이 평일이고 비가 와서 평소보다 사람이 적었던 이유도 있었나 봐요.
    점심엔 안동역 앞에 갈비집에 가서 생갈비와 양념 갈비 먹었는데 맛 있었어요.
    전 아직 시골스러운 소박하고 투박한 느낌이 좋았어요.

  • 26. Alright
    '14.9.28 11:28 PM (1.235.xxx.79)

    빵집에서 겪은 불유쾌한 경험 얘기가 경상도 말투에까지 이르렀네요. 위에 어느분이 말씀하셨듯 진상은 어디에나 있죠. 저는 오늘도 지하철에서 내리려하는데 곱게차려입은 예쁘장한 아가씨가 어깨를 심하게 부딪혀가며 밀고 들어오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아무리 지하철 매너 교육을 해도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은 어디나 존재합니다. 오늘 일은 흔히 말하는 강남에서 겪은 일입니다. ㅎㅎㅎ

    올 추석에 오랜만에 들른 안동에서 맘모스에 빵을 사러 두번이나 갔습니다. 줄이 얼마나 길던지, 빵집 밖으로도 한참이나 늘어서 있었습니다. 뒷줄에 서 있다가 제 차례가 될때까지 기다려 빵이 언제 나오는지 물어보고는 한참을 기다려야해 그냥 나왔습니다. 그 기다리는 시간동안 간간히 유자파운드 같은 케익류를 사는 사람이 있긴했는데 질서정연했고 기분상하는 모습은 보질 못했습니다.

    안동 맘모스는 그저 그 동네이 있는 빵집일 뿐입니다. 그 동네 사람들이나 시내에 놀러나갔다 그냥 빵집이 옆에 있으니 빵을 사러 들어가는 곳일 뿐, 찾아가서 사먹는 빵집은 아닙니다. 그곳이 미슐랭가이드에 올랐다기에 '거기가 왜?' 하는 의문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날 안동지역에 탈춤페스티벌이 있었다고하니, 마음 바쁜 관광객들, 맘모스빵 한번 먹고싶은 욕구가 강한, 지금아니면 언제 또 다시 방문할지도 모를, 그래서 오늘 꼭 빵을 사고싶어하는 손님들이 많았던 것 같고요. 이런 모습은 어느 관광지를 가던 겪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너그러이 봐 주세요..

  • 27.
    '14.9.28 11:49 PM (116.125.xxx.180)

    한번 갈까하고 있는데...참고할께요 ㅋ
    덜붐빌때가야하나보네요,

  • 28. 그집이
    '14.9.29 12:09 AM (211.208.xxx.144)

    왜 유명한지 이해불가입니다
    걍 빵맛이던걸요 ᆢ평범한 빵집 빵맛

  • 29. AF36
    '14.9.29 12:24 AM (1.236.xxx.160)

    교묘한 지역 디스로 보이는군요. 아니었다면 맘모스에서 보인 안동 갱상도 보다 못 한 수준으로 밖에. 관광지이면 이런저런 사람 다 있고 유명 가게라면 더욱 그럴진데 굳이 지역 디스를. 포탈사이트 가셔서 그냥 대 놓고 욕하세요.
    거기다 교묘히 경남 경북을 말하는거 보면 참...

  • 30. love
    '14.9.29 8:28 AM (223.62.xxx.61)

    네 맞아요
    경상도쪽 시끄럽고 매너없는거..
    특히 안동
    지금은 많이 익숙해졌지만요..
    이동네분들은 안동알기를 광역시쯤 여깁니당
    안동이 무슨 정신문화의 수도라는 개가 웃을 문구나
    양반도시라는 선입견 금물이에요
    진짜 양반은 몇안되구요
    하는 말이나 행동은 상놈이에요
    담에 가실땐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가셔요
    친절한게 이상한거에요

    그치만
    맘모스제과는 훌륭합니당
    좋은 지역재료를 쓰려 애쓰고
    시골이라 사람구하기 힘들어 빠르고 좋은서비스에
    어려움을 겪지만 소신있게 운영하시는 곳이에요
    맘모스 유명한지 몰랐다는 분들 입맛은
    빠리바게뜨나 뜨레주르 같은 짜고단 저렴재의
    공장빵에 익숙한 분들이겠져
    그런분들이 뭘 평가하겠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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