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제를 바로 볼 수 있는 용기

... 조회수 : 790
작성일 : 2014-09-28 19:23:52
오늘 보니 잊고 있던 야채가 냉장고 속에서 액체로 화하여, 냄새를 풍기길래 싹 걷어내어서 쓰레기 봉투에 넣어 버렸네요. 이 놈을 모른 척하면 당장은 편하겠으나 그런다고 문제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서.

요즘 여기 저기서 계속 문제가 발견되는데, 해결을 안 하고 그냥 미적거리는 사람들 때문에 힘듭니다. 의사나 계획을 분명히 말하지 않거나 일단 알겠다, 는 정도로 그냥 묻어두려고 하는 상사, 자기 문제를 부모님께 미루는 형제, 그런 형제가 독립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진 못하고 한 번만 더 도와주면 정신차릴 거라는 부모님.

저런 리더는 되지 말자, 싶은 사람들이 자꾸 보여요.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직장인, 사회인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이를 먹을수록 꼭 성숙하고 건강한 인격으로 자라는 것도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네요. 
IP : 61.72.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글루글
    '14.9.28 7:42 PM (42.82.xxx.29)

    그게 용기죠.
    실제 그런용기를 가진 사람이 많이 없어요.
    문제를 만났을때 그걸 바로 해결할려는 사람들이 많지 않죠
    일부러 눈질끈감고 피하죠.
    대부분은 그래요
    근데 정말 그문제를 바로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런사람이 주변에 한명만 있어도 자극제가 확실히되요.

    그러나 항상 문제를 바로 해결할수 없는 상황도 있어요.기다림이 도움되는 경우도 있으니깐여
    인생이 그래서 천갈래 만갈래 여러가닥인것 같아요.
    이거다 하는건 없는거니깐여.

  • 2. 요즘 제 생각과 정확히 일치하네요
    '14.9.28 7:45 PM (175.195.xxx.86)

    곪아가는데도 쉬쉬하면서 덮고 은폐만 하려는 지도자

    그피해는 수면 아래서 점차점차 커지다가 어느순간 모두의 고통분담을 요구합니다.

    지금 괴롭고 힘들어도 직면해서 해결점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휴유증을 덜 겪습니다. 불편하더라도 직면해야 하는 문제를 외면하지 맙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975 LA 사시는분들께 여쭤볼께요 5 .... 2014/11/22 1,004
437974 전남친의 비밀을 알게 되었어요... 저 어떡해요... 44 09 2014/11/22 27,876
437973 뻑하면 답정너라는 거 그만하세요 6 적당히 2014/11/22 1,439
437972 아워 홈이라는 회사는 어디 계열이예요 ? 7 ........ 2014/11/22 8,050
437971 강ㅅㅎ 무릎꿇고 석고대죄를 원한다 42 석고대죄 2014/11/22 21,087
437970 따뜻하고 희망찬 영화 추천해주세요 6 굽신 2014/11/22 1,552
437969 두돌 아이 산만함에 대처히는 법이 있을까요 11 괴로워요 2014/11/22 3,355
437968 외적 조건만 보고 객관적 판단좀 해주시겠어요? 24 두통 2014/11/22 3,347
437967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 왜 그러는건가요? 11 해솔 2014/11/22 8,969
437966 미생 마지막 장면에서요 3 미생 2014/11/22 3,152
437965 다이어트중인데 구취와 구강건조 너무 괴로워요. 4 .. 2014/11/22 2,925
437964 신해철은 그냥 간단하게 말해서 살인이라고 밖에.. 13 ㅇㅇㅇㅇ 2014/11/22 5,402
437963 동네엄마 안만나고 사니 돈 쓸 일이 없네요 4 아끼자 2014/11/22 5,916
437962 신해철은 그냥 죽인거 아니에요? 죽은게 아니라. 8 무스버 2014/11/22 3,475
437961 세월호221일) 아홉분의 실종자님들..가족 품에 돌아와주세요.... 11 bluebe.. 2014/11/22 656
437960 제시칸 키친 영업정지라는데.. 5 .. 2014/11/22 13,666
437959 치아 사이가 뻥 뚤리면 어떻게 치료하나요? 4 치아 2014/11/22 1,923
437958 맛있는 귤 어디서 파나요 17 리마 2014/11/22 2,384
437957 그 정도면 거의 사람 죽이는 수준의 뒷담화 아닌가요 ? 3 판교 연민정.. 2014/11/22 3,575
437956 저 같은 경우 당시 입시제도를 엄청 원망해도 되겠죠? 7 같은분 계실.. 2014/11/22 1,432
437955 먼저 고백해보신 분 계신가요? 8 소심녀 2014/11/22 2,656
437954 김장양념이 써요 4 김장 2014/11/22 2,160
437953 갑자기 비듬이 우수수 ㅜㅜ 7 ... 2014/11/22 4,084
437952 다음 증시토론방에서 퍼왔습니다. 1 주식 2014/11/22 2,208
437951 미생. 사장과 전무사이 궁금요~ 5 휴직중 2014/11/22 7,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