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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제를 바로 볼 수 있는 용기

... 조회수 : 774
작성일 : 2014-09-28 19:23:52
오늘 보니 잊고 있던 야채가 냉장고 속에서 액체로 화하여, 냄새를 풍기길래 싹 걷어내어서 쓰레기 봉투에 넣어 버렸네요. 이 놈을 모른 척하면 당장은 편하겠으나 그런다고 문제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서.

요즘 여기 저기서 계속 문제가 발견되는데, 해결을 안 하고 그냥 미적거리는 사람들 때문에 힘듭니다. 의사나 계획을 분명히 말하지 않거나 일단 알겠다, 는 정도로 그냥 묻어두려고 하는 상사, 자기 문제를 부모님께 미루는 형제, 그런 형제가 독립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진 못하고 한 번만 더 도와주면 정신차릴 거라는 부모님.

저런 리더는 되지 말자, 싶은 사람들이 자꾸 보여요.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직장인, 사회인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이를 먹을수록 꼭 성숙하고 건강한 인격으로 자라는 것도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네요. 
IP : 61.72.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글루글
    '14.9.28 7:42 PM (42.82.xxx.29)

    그게 용기죠.
    실제 그런용기를 가진 사람이 많이 없어요.
    문제를 만났을때 그걸 바로 해결할려는 사람들이 많지 않죠
    일부러 눈질끈감고 피하죠.
    대부분은 그래요
    근데 정말 그문제를 바로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런사람이 주변에 한명만 있어도 자극제가 확실히되요.

    그러나 항상 문제를 바로 해결할수 없는 상황도 있어요.기다림이 도움되는 경우도 있으니깐여
    인생이 그래서 천갈래 만갈래 여러가닥인것 같아요.
    이거다 하는건 없는거니깐여.

  • 2. 요즘 제 생각과 정확히 일치하네요
    '14.9.28 7:45 PM (175.195.xxx.86)

    곪아가는데도 쉬쉬하면서 덮고 은폐만 하려는 지도자

    그피해는 수면 아래서 점차점차 커지다가 어느순간 모두의 고통분담을 요구합니다.

    지금 괴롭고 힘들어도 직면해서 해결점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휴유증을 덜 겪습니다. 불편하더라도 직면해야 하는 문제를 외면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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