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허접한 물건들을 보낸 것은 아닌지,
진행하시는 분들 귀찮게만 한 것은 아닌지,
그 물건들이 팔리기는 한 건지,,,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 줌인아웃 사진을 보니 거기에 제가 보낸 물건 몇개가 보이네요.
기분이 이상해요.
필요없는 물건을 보낸 건 아니구나 싶은 안도감과
팔렸을까 하는 두근거림이 교차하네요.
바자회 목적을 생각하면 기대하고 흥분하는게
죄 짓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바자회 준비하고 자원 봉사하신 분들,
그리고 시간 기증하고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