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자회 의외였어요
누가 봐줄사람도 없고~ 아는 분도 안계신데. 남편 옷입은거까지 체크해가며 둘이. 신나서 버스정거장으로 갔어요 직해버스 조계ㅣ사 가는거 평소에도 사람이많아 항상 서서가는찬데 어젠 더 많데요
오효라~ 다들 바자회 가나? 입소문 나서 그러나 부다 하고 의논을 해서. 몇정거장전으로 가서 편하게 앉아가자 ..
그래서 5정거장정도 버스를 타고 되가서 내렸어요 한 20분 기다리니. 버스가 오는데 서서가는 사람이 넘 많아요ㅠㅠ
여기 까지 왔는데 ... 우리는 실망대신 부푼 기대감으로 요번엔. 종점을 향해. 내달렸죠 ㅎㅎ 드뎌 앉아가겠다~ 하며 이윽고 도착한 버스를 보니. 헉! 아까보다 더 많이 서있어!!!! 헐~~~
그때. 잠실가는 또다른 버스가 왔고. 시간은 이미 12시가 넘어있던터라. 일단 탔죠 거긴 사람이 적어서 둘이 나란히 앉아. 졸며 왔다는~ 수서에서 3호선 타고 안국역에 내리니 이미 2시 뙇~~
참 출석부르는 바자회도 아닌데 내가 왜이러고 사니??
그러구 조계사에 드뎌 입성! 근데 예상과 달리 발디딜 틈이 있대요? ㅎ ( 우리가 넘 늦어서 그랬나?)
함께버거 도 기대했었는데. 안계셔서 약간 실망? 했지만 만두에 핫도그에 오뎅꼬치 커피. 뱃지도 하나 사구요
일단 맘은 차근차근 샅샅이 몽주리 훑는거였는데. 가기도 전에 진이 다 ~~ 빠져서. 먹는 것만 허겁지겁 쑤셔먹구. 가져간 화장품 기증 하구 나니까. 어우~ 넘 피곤해. 다른건 그냥 대충보구 패쓰!
마침. 법당에서 스님이 법문을. 정성으루다 하시길래 법당들어가서 한자리 차지하구 마치 열혈신도마냥 앉아서 손모으고 기도하면서 입으로는 좀 따라하기도 하면서 그러구 잠깐 졸았나봐요
암튼 저도 바자회 즐겁게 다녀왔어요~
봉사하신분들도 고생 많으셨네요~
1. 나도용인
'14.9.28 4:21 PM (210.99.xxx.178)참여가 힘!!!!!
다녀가 주셔서 감사해요.^^
아는 이 아무도 없더라도 우린 같은 마음이잖아요...
부러워요...2. ㅎ ㅎ
'14.9.28 4:24 PM (175.120.xxx.121)다녀와주신것만으로도 고마운마음입니다 복받으실거예요
3. 어머
'14.9.28 4:26 PM (118.220.xxx.106)나도용인님 ! 반가워요. 어제 버스보구 진짜 용인분들 많이가시나부다~ 했어요.
가서 봉사도 못하고 그냥먹기만 하고 왔는데 이리 말씀해주시니 감사해용~ ^4. 저는
'14.9.28 4:28 PM (118.36.xxx.184)아는사람 없어서 좀 그렇긴해도 윗분말처럼 모두 한마음 이잔아요
다음부턴 진짜 서로 인사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더라구요 그래야 얼굴을 익히고 그럴거같아요
근데 어제 자원봉사 하신분들은 다 같은 동네 사시는건가요
다들 친해보이셔서 좀 부럽더라구요 인사라도 할걸 하다가도 그냥 글만 가끔 올리는지라
처음 오신분들 서로 인사라도 하면 좋을거같아요 다음에는...5. 어머
'14.9.28 4:29 PM (118.220.xxx.106)그사이 한분 더계셔다닛! ㅎㅎ님. 저도 감사합니당 함께 복받아요~
6. 저도요
'14.9.28 4:32 PM (118.220.xxx.106)저도 생각엔. 가서 인사도 반갑게 하고. 간단히 서로 얘기라도 할수 있으려나 했는데... 그게 뻘쭘하니 안돼데요
7. 저도~
'14.9.28 6:55 PM (210.123.xxx.66)자봉하시는분들 힘드셨다고 하는데
어제 갔을때 사실은 그분들끼리만 친한거 같아
사실 살짝 부러운 마음이었어요.^^8. 그쵸
'14.9.28 8:08 PM (118.220.xxx.106)저도 사실은 그랬어요. 사실 우리는 온라인상에서 되게 잘물어보고 대답도 션하게 잘 해주는 ... 말 잘통하는ㅇ사이 쟎아요 근데 안되데요. 막 기대하고갔는데 ... 그분들끼리만 얘기나누시고 저도 살짝 부럽~~
9. 원글님~~
'14.9.28 10:20 PM (1.228.xxx.29)다음에 또 이런 자리가 마련되면 꼭!
같이 해요
저도 눈팅만 하다가 시청광장에 혼자 나가서
82님들 만나서 얘기하다가 친해졌어요
닉도 공개하구요ㅎㅎ
점둘 점셋으로 만날때랑 달라요~~
이번 바자회도 자봉으로 참가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