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누가 잘못한건가요?

바보 조회수 : 3,297
작성일 : 2014-09-28 16:13:10
시어머니가 인공관절수술을 했습니다.3주후 퇴원할 때 남편이 1주일만 계시다가 가시라고 했습니다.근데 1주후에 안가신다고 하자 남편이 같이 살자고 어머님께 이야기했습니다.33평아파트에 살고 대학생,고등학생딸이 있습니다 큰딸이 어머님이랑 같이 방을쓰고있는데 얘가 많이 불편해합니다.남편은 40평대로 가서 모시자고 합니다 이사갈러면 최소2달이 필요하답니다. 딸은 2달은 가셨다가 집이 정리가
되면 모시자하고 제 생각도 그렀습니다.근데 남편은 2달을 가셨다가 오라고 하는건 내쫓는거랑 같다고 합니다. 이런일을 나한테도 한마디 말없이 결정한다는게 어이가 없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좀 주세요
IP : 116.125.xxx.16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4.9.28 4:14 PM (121.169.xxx.139)

    1주후에 안가신다고 하자 남편이 같이 살자고 어머님께 이야기했습니다...
    여기서부터 남편 잘못.
    남편.. 그 집에 혼자 사나요?

  • 2. ...
    '14.9.28 4:15 PM (175.215.xxx.154)

    안모셨으면 모를까 이왕 모시기로 한거 2달 양보해서 함께 사세요

  • 3. ,,
    '14.9.28 4:23 PM (72.213.xxx.130)

    그래요. 이미 같이 살기로 한 상황에서 이사를 하면 같이 움직이는 것이지 왜 따로 나갔다 들어와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딸이 같이 지내기 힘들다, 그러면 이사 대신에 룸메이트 구성을 바꾸는 게 낫죠. 모자끼리 오붓하게 모녀 끼리도 오붓하게
    남편이 어머님과 같은 방 쓰고 님이 딸과 같은 방 쓰면 해결될 일.

  • 4. 제생각도
    '14.9.28 4:28 PM (223.62.xxx.52)

    남편이 시모랑 같은방 쓰라고 하고 싶네요.
    나같으면 확 이혼해버림
    남편도 아님~ 시모도 진짜 웃김~ 진상들

  • 5. ....
    '14.9.28 4:29 PM (175.223.xxx.46)

    인공관절 수술했다고 거동 힘든것도 아니고 왜 같이 살아안 하는지ᆢ저희 시어머니는 인공관절 수술하고도 외손주들 다 키워주시더만...상의 없이 결정한것도 그렇고 기도 안차네요..

  • 6. 아니
    '14.9.28 4:30 PM (72.213.xxx.130)

    애들이 대학생이면 남편이 왕성한 젊은이도 아니고 뭐가 문제라는 건지???
    자기 엄마 수술한 환자라면 자식이 옆에서 간호를 해야죠. 그게 뭐가 문제죠?
    그리고 딸이 힘들다고 하면 그걸 직접 겪어봐야 본인도 느끼는 것이지
    뒷짐지고 자기 맘대로 하고 효도는 아내 딸 차지가 되는데 그것보다 본인이 효자 노릇하게 기회를 주는 게 뭐가 잘못 된 건지 모르겠네요.

  • 7. 이게
    '14.9.28 4:31 PM (1.233.xxx.83)

    잘잘못을 따질 일인지..(넘 명약관화인지라..)

    남편분 정말 대단한 수퍼 갑인가봐요.

  • 8.
    '14.9.28 4:35 PM (203.226.xxx.67)

    애들이 동성이고 조부모 있는 상황이면 딸 둘이 같이 쓰고 할머니 혼자 방 쓰는게 일반적인 상황 아닌가요?

  • 9. 남편이
    '14.9.28 4:37 PM (223.62.xxx.108)

    겁대가리를 상실하셨네요
    어디 같이 사는 사람에게 양해도 없이
    시부모를 아내에게 모시라고 하나요? 간도 크네...

  • 10.
    '14.9.28 4:45 PM (182.221.xxx.59)

    합가를 남편 혼자 결정해서 통보한건가요??
    미친거죠? 그걸 그냥 냅둬요???

  • 11. 얼척없음
    '14.9.28 4:59 PM (115.140.xxx.74)

    남편과 어머니 한방 쓰게하셔야222

    식구들중 젤 불편한사람은 며느리
    그담은 한방쓰는 손녀

    아무런 나비의 날갯짓만큼의 바람영향도
    안받는사람은 남.편

    불편함은 초큼이라도 체험해봐야죠.
    지가 독단적으로 결정한건데
    딴식구들이 피보는상황..이게 머 니???

  • 12. ///
    '14.9.28 5:08 PM (58.141.xxx.28)

    남편 정말 통보하는 꼬락서니 못 봐주겠네요. 부인이랑 따님 다 착하세요...잘 해결되시기를

  • 13. ㅇㅇ
    '14.9.28 5:29 PM (182.226.xxx.10)

    남편과 한 방 쓰게 하는거 좋네요
    두달인데

  • 14. 바보
    '14.9.28 5:32 PM (116.125.xxx.164)

    시어머니는 다른 지방에서 결혼 안한 시동생이랑 살았어요

  • 15. 도대체
    '14.9.28 5:35 PM (223.62.xxx.82)

    왜 같이 살아야 하는거지요?
    그 남편 진짜 이상하네요
    남편이 시모집 가서 살으라고 하세요

  • 16. -_-;
    '14.9.28 6:14 PM (220.85.xxx.251)

    두 분의 가정이니 두 분이 결정하셔야죠.

    하지만, 남편분이 결정하신 걸 반대하실 땐
    아무리 타당한 의견을 대셔도 남편분은 감정이 상하실 듯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님의 의견을 피력하고 뜻대로 하셔야겠으면,
    윗 분 중 누가 말씀하셨듯이
    따님 의견은 남편분께 전달할 필요도 없어요.
    오로지 님의 의견만 피력하세요.

    아아- 그나저나 참 서글퍼지는 글이네요.
    쩝.

  • 17. 그냥 궁금 ...
    '14.9.28 6:45 PM (76.111.xxx.8)

    딸이 할머니랑 왜 방을 같이 쓰지 못하겠다는 것인가요?
    방이 너무 좁나요?
    딸이 좀 이기적인 것은 아닌지 ...

  • 18. 이기적?
    '14.9.28 6:51 PM (223.62.xxx.70)

    파릇파릇한 20대 아가씨에게
    냄새나는 노인이랑 한방 쓰라는게 말이나 됩니까???
    효자노릇 맘대로 하려는 남편이 자기엄마랑 한방 써야
    당연한 거지요

  • 19. 에휴..
    '14.9.28 7:01 PM (125.177.xxx.190)

    합가를 부인한테 상의 한마디없이 혼자 결정하다니
    너무 어이가 없네요...

  • 20. 너 혼자 나가서
    '14.9.28 7:45 PM (121.161.xxx.115)

    방 두개짜리 사서 같이 살라고 하세요. 헬게이트 열립니다. 경험자예요. 이혼하자 하면 그냥 이혼 불사한다 하세요...나중에 그때 이혼하는건데...후회합니다.

  • 21. 잘못은 남의편이구요
    '14.9.28 10:26 PM (211.59.xxx.111)

    근데 2달 갔다 오시라는건 비현실적이긴 하네요
    차라리 2달간 큰딸 작은딸이 같이 쓰는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838 맥된장 가격이 궁금해요~ 1 코스트코 2014/10/05 3,445
423837 립제품 추천해주세요 !! ........ 2014/10/05 558
423836 오페라의 유령, 내한 공연은 언제쯤 할까요? 5 뮤지컬 2014/10/05 1,077
423835 김여진의 눈물 1 세월호 2014/10/05 1,061
423834 비빔밥재료 표고버섯 물에 데쳐야하나요? 2 양념 방법 2014/10/05 1,572
423833 44년 만에 알게 된 놀라운 사실 71 태양 2014/10/05 26,545
423832 롱제비* 라고 들어보셨나요? 1 다단계식품 2014/10/05 941
423831 일본영화중 지금 만나러 갑니다. 4 여주 2014/10/05 1,232
423830 시부모 용심이고 갑질이라 생각했던게 9 .. 2014/10/05 4,167
423829 임권택 이쯤되면 진짜 와.... 68 2014/10/05 51,774
423828 가죽자켓 잘 입어지나요? 6 바람 2014/10/05 2,436
423827 남춘천역 근처에서 자취하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 2 원룸 2014/10/05 942
423826 단번에 마늘 까기 정말 쉽네요 6 흐흐 2014/10/05 2,433
423825 정혜신 정신과 전문의 이런 사람이었군요 84 허허 2014/10/05 70,493
423824 사주명리학 안믿는 분들의 특징 17 관살혼잡녀 2014/10/05 8,588
423823 무선청소기?? 3 ??? 2014/10/05 1,213
423822 어제 화장품 지른 것들 19 오잉 2014/10/05 5,235
423821 여학생들 대부분 교복에 팬티스타킹 신고 다니죠? 4 스타킹 2014/10/05 3,208
423820 여기에 영어 잘하시는 분 많다고 해서.. 7 gajum 2014/10/05 1,405
423819 밥 고슬고슬하게 되는 전기보온밥솥 추천해주세요. 똘이 2014/10/05 847
423818 압력솥에 40분동안 달걀 삶기 1 궁금 2014/10/05 3,096
423817 돌아가신 부모님의 재산을 한 형제가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나요?.. 17 ... 2014/10/05 5,571
423816 요즘은 세련된거 같아요. 시누도 1/n로 비용 낸다는 글이 많은.. 10 ........ 2014/10/05 2,900
423815 진주유등축제 다녀왔어요 5 ... 2014/10/05 1,609
423814 고구마 먹는 깡패고양이 2 ..... 2014/10/05 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