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좀 골라주세요.
1. ᆢ
'14.9.28 2:20 PM (119.202.xxx.88)비 한표요
2. ㅋㅋ
'14.9.28 2:22 PM (110.8.xxx.164)원글님은 2번을 좋아하는군요.
근데 둘다 좀 애매한게..
원글님이 전업주부냐, 댁의 경제사정이 어떠냐에 따라 다른데..
무리가 없으려면 1번으로 가야죠.
요즘 가장들....전부 목이 간당간당한건 아시죠....
전업주부면 2번이 좋을것이고(집에 있는 시간이 많으니)
경제사정이 그저그러면 1번, 경제사정이 안좋으면...님 사정이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으니..
저라면..저같은 성향이라면 추가대출은 안할거 같아요3. ...
'14.9.28 2:25 PM (210.181.xxx.66)제가 칩거형이라 주변이 허허벌판이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A번 지역을 하려고 했는데...
B를 보니 맘이 흔들리네용..4. 음
'14.9.28 2:37 PM (211.200.xxx.67)3천 대출이 이 댁에는 큰 금액이죠. 2년 상환이 어려워 3년 상환하신다면서요. 일년에 천만원이면 한달에 백 조금 안되는데 3년동안 다른 저축 없이 빚만 갚는 상황이라면 월급도 많은 편은 아닐거고 게다가 원글님 칩거형이시라니 외벌이실텐데요.
돈이 많다면 어디를 못가겠어요. 내 맘에 딱 드는데 값도 적당한 집은 없다고 보셔야지요. 맘편하게 a하세요.5. ,,
'14.9.28 2:38 PM (72.213.xxx.130)사실 집 사는 것도 아니고 전세니까 둘 중 마음이 더 가는 것으로 해도 될 듯 해요. 저라면 추가 대출은 안 할 듯.
6. ...
'14.9.28 3:00 PM (210.181.xxx.66)갚아야할 돈이 있다는 부담감이 꽤 크더라구요.
그리고 그 부담감이 삶의 질을 떨어뜨려요.
외식하는 거, 물건 사는 거, 아이 교육비까지
좀 빠듯한 느낌이었어요.
1번을 고르면 좀 숨통이 트일 것 같고(엥겔지수 오르려나요? ^^)
그 집 살면서 적금 모아 2번집 가면 어떨까 싶기도...ㅋ
2번집은 쾌적한 집에 대한 만족감이 클 것 같구요.(물론 허리띠를 또 졸라매야죠)7. 방향만 보면
'14.9.28 3:06 PM (112.173.xxx.214)남서보다는 사람들이 보통 남동향을 더 선호해요.
둘다 살아봤는데 다시 한다해도 남동향 하겠네요.
남동향은 집이 오전에 앞이 훤하고 오후에 주방쪽이 훤해서 부엌살림 하기 좋았어요.8. 집 자체는 2번이 좋지만
'14.9.28 3:16 PM (183.98.xxx.7)형편따라 하는거죠.
2번 집 2년후애 전세금 올려달라할 가능성 거의 100%일거예요.
그때가서 올려줄 능력 있으면 하는거고
안되서 다시 이사가야 할거 같으면 1번이요.
2년간 현 전세금의 10프로 정도 저축할수 없다면 1번 하세요.9. ..
'14.9.28 3:19 PM (180.70.xxx.150)글만 봐도 원글님의 마음은 이미 2번에 기울어 있네요.
10. 2번집.
'14.9.28 3:35 PM (1.254.xxx.88)2년간 허리띠 졸라매고 빡시게 갚아나가세요. 갚을수 있습니다. 다만 빡시게 고생해야합니다.
그럼 2년뒤에는 3천의 알토란같은 돈이 님 손에 쥐어집니다.
어치피 글 보니 1번집가도 2년간 3천 못모읍니다. 맞죠?11. 개념맘
'14.9.28 3:38 PM (112.152.xxx.47)대출이자율이 얼마나 되는지...저같으면 이율이 낮다라는 전제하에 2번집으로 하고요~ 좋은 집에서 편하게 지내시다가 요즈음 적금이자 얼마 되지도 않고..대출금 갚아나가는게 또 돈 억지로 모을 수 있는 방법도 되고요~ 2년후에 전셋값이 너무 뛰어 감당안되면..그때 1번 집같은 곳 찾아서 다시 이사하고요.....그렇게 되더라도 1번집보다는 더 좋은 곳으로 가실테고....지금 1번집 선택하셔서 2년 후에 돈모아서 2번집으로 갈까?라는 목적보다는 이 방법이 더 만족스러울 것 같은데요~
12. 사실
'14.9.28 9:38 PM (210.181.xxx.66)2번집이 더 마음에 들어요 ㅠㅠ
그런데 2번집을 고르면 대출금 갚느라 생활이 궁핍해질테고
1번을 고르면 돈의 여유는 생기겠지만 계속 아쉬울것 같고...
허리띠를 졸라매는거 물론 힘들어요.
하지만 그렇게 고통스럽다고 느끼진 않은데요.
다만 아이가 비싼거 먹고 싶다거나
이런 저런거 배우고 싶다할때 철렁하는게 좀 미안해져요.
크흑..여러분 의견도 반반이라 더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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