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리적 결핍으로 인해 운명적 사랑처럼 보이는것도 있어요..ㅋㅋㅋ

rrr 조회수 : 2,995
작성일 : 2014-09-28 12:35:01

예를 들면 인간은 자신이 어릴때 겪었던 감정상태를 반복한다해요

반복해서 극복할려고..

그럼 ㅇ ㅏㄹ콜중독자가정에서 자란 애는

뭔자 중독된 남자한테 끌리는 거죠

그게 익숙하기 때문에

편안한걸 사랑이라고 착각한대요

그래서 택한대요

남자와 여자는 절대로 우연이 없대요

그러니까

자라면서 심리적 스텝 못짓의 패턴이 정해지는데

그 스텝으로 춤을 추자는 남자를 만나면

끌리는거죠

그 손을 잡고 익숙하게 피흘리면서 죽을때까지 춤을 춘대요

사랑이라고 그걸 부르면서...

 

그래서 힐러리가 빌과 사는거에요

힐러리 아버지가 힐러리 많이 괴롭히고했거든요

빌이 똑같은 식인거죠..

그래서 더 좋아해서 사는거에요...

 

 

IP : 125.184.xxx.1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니
    '14.9.28 12:38 PM (211.207.xxx.203)

    어릴때의 행복이나 정서적 안정은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일생을 통해서 그걸 변주하지 않으려면요.
    잘못된 스텝으로 춤춘다는게 설득력있으면서 섬찟하네요.

  • 2. rrr
    '14.9.28 12:40 PM (125.184.xxx.158)

    그런데 여기서보면 저는 모르겠는게..어떤 남자가 심리적으로 안정된 남자인가요??자기를 어떻게 대하는 사람을 말하나요???

  • 3. ㅇㅇ
    '14.9.28 12:43 PM (14.32.xxx.72)

    심리적으로 안정된 남자: 변덕이 없고 성실하게 자기일 하는 남자 그래서 생각이 예측되는 사람 사랑이 잠시 식더라도 지난 추억을 사랑이라고 부르면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남자.

  • 4. rrr
    '14.9.28 12:45 PM (125.184.xxx.158)

    아..감사합니다 ..그렇군요

  • 5. 댓글보니
    '14.9.28 12:47 PM (211.207.xxx.203)

    이효리 남편 이상순씨가 심리적으로 안정되면서
    문화적으로는 세련된 스타일이래요.

  • 6. ㅇㅇㅇ
    '14.9.28 1:28 PM (14.32.xxx.72)

    ㄴㄴ 윗님 전 남녀 관계 다 떠나서 사람의 인생에는 우연이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부모님 만나는 건 우연이라고 생각할 수 있죠 (불교에서 말하는 과거의 업보까지 다 따지면 한도끝도 없네요) 그런데 어떤 성향, 경제적 재력, 직업을 가진 부모님 밑에서 어떤 교육을 받고 자랐나부터 운명이 시작되는거 같아요 아 ~~~~주 어렸을 때부터 보아왔던 것에서 가치관이 생기고. 운명이라고 느끼는 대상이 나랑 비슷한 사람이다, 결핍 때문이다, 조건이 좋아서 그렇다 등등 판단이 생기는거 아닐까요?? 남녀 관계가 아니더라도 내가 어떤 대학을 가는가, 어떤 친구와 평생 관계를 유지하는가. 내가 자식을 낳는가 마는가 까지 다 내가 태어나면서 부터 이어져오는거 같아요 운명이라 느끼는게 사람의 의미부여에 오는건 당연히 맞는 말인데 자기 그릇에 맞는 사람을 만나는 건 당연한거 같아요 대부분의 사람이 한 사람을 만나 결혼하는데 그럼 운명이 아니고 무엇일까요?? 운명이 없다면 사람은 한낱 지구에 잠깐 발 붙이고 왔다가는 존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ㅋㅋ

  • 7. 공감
    '14.9.28 2:25 PM (112.164.xxx.193) - 삭제된댓글

    생각이 예측되는 사람 2222

  • 8. 힐러리는 정치적 동지라서 함께 사는 걸텐데요.
    '14.9.28 3:04 PM (110.47.xxx.207)

    그 부부는 정치적으로 서로가 서로를 키워주며 함께 성장했어요.
    클린턴이 대통령이 됐을 때 힐러리 아버지에게 딸이 영부인이 됐으니 얼마나 좋으냐고 인터뷰 하러 갔더니 별로 기쁘지 않다고 했다지요.
    자신은 딸인 힐러리가 대통령이 될 줄 알았다고요.

  • 9. ...
    '15.7.12 3:18 PM (123.215.xxx.135)

    내게 습관화된 스텝으로 춤을 추자는 상대를 만나면 그 손을 잡고 익숙하게 피 흘리면서 죽을때까지 춤을 춘다 사랑이라고 착각하면서...뭔가 섬뜩하고 슬프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019 택배 보낸 내 물건이 줌인아웃 사진에 똬!!! 3 바자회 2014/09/28 2,881
421018 아이,, 보통 몇살까지 뽀뽀해 주던가요? 8 구구 2014/09/28 1,684
421017 류승범 좋아하는 분들 많으세요? 15 . 2014/09/28 3,263
421016 친구가 자살했는데 슬프지만 부러워요 55 시간이란 2014/09/28 46,347
421015 오피스텔 층수 어떤게 나을까요? 6 오피스텔 2014/09/28 2,788
421014 엄마와 함게 대만 가보고 싶은데요.. 3 대만 2014/09/28 1,768
421013 대전 청사로..대전역에서 먼가요? 1 별이엄마 2014/09/28 666
421012 방법이 1 미인 2014/09/28 539
421011 옷 잘입는 법, 잘 꾸미는법. 149 2014/09/28 27,337
421010 마음이 너무 힘들때..다른분들 어떻게 하시나요.. 11 ... 2014/09/28 14,598
421009 팜플렛과 리플렛의 차이점이 뭔가요?? 3 네스퀵 2014/09/28 13,569
421008 독일이나 유럽 사시는 분들 2 전기렌지 2014/09/28 1,157
421007 중국 고등학교 남학생이 좋아할 만한 선물? 3 2014/09/28 811
421006 남자집에서 조건 따지면 분개 하고 17 ... 2014/09/28 3,998
421005 우연히 케이블에서 70년대 영화를 봤는데 패션이 무척 세련돼서 .. 7 ㅁㅁ 2014/09/28 1,938
421004 전복 어디서 구입하세요 4 엄마생신 2014/09/28 1,035
421003 sns에서 파는 음식 ...신고 어디다 해야하나요? 급함 2014/09/28 1,006
421002 이병헌이 이마트 선전해요. 2 KT 인터넷.. 2014/09/28 1,515
421001 친구 애기 백일잔치 16 아이고 두야.. 2014/09/28 3,802
421000 배가 너무 많아요. 어떻게 해치울까요?? 7 ㅠㅠ 2014/09/28 1,231
420999 음식점 반찬들이 너무 달아요 ㅠㅠ 15 2014/09/28 3,472
420998 세월호 유가족께서 공개를해도 된다고한 사진, 1 뉴스프로 2014/09/28 1,252
420997 자양동 우성아파트 잘아시는분?집매매여쭙니다 1 여올 2014/09/28 4,687
420996 낙태금지법 4 ... 2014/09/28 1,541
420995 디카페인 핸드드립으로 내려먹으니 완전 좋아요~ 5 과민증 2014/09/28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