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인 가족에 보낼 선물

조회수 : 2,086
작성일 : 2014-09-28 11:40:06
IP : 175.223.xxx.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떤 관계인지 모르겠지만
    '14.9.28 12:17 PM (211.219.xxx.151)

    디저트류 보낼려면 그냥 고디바를 보내면 되지
    머하러 굳이 일본 제품을 보내겠다느 ㄴ건지......이해가 안감.


    이런 생각하는 연령대는 필히 중년의 고지식한 스타일이라고 봄.

    머하러 한국사람이 굳이 일본 제품을 외국인친구에게 연례선물로 보냄?


    그렇게 센스없음???????



    일부러 일본욕을 외국인 친구들에게 하지는 않지만
    일본제품내지 문물을 내 선물로 해서 외국인친구들에게 꾸역꾸역 보내서 안내하지 않음. 한국인인 내 최소한의 자존심같음.

  • 2. deep blue
    '14.9.28 12:17 PM (178.166.xxx.183)

    제가 제 친구들이나 클라이언트인 유럽, 미국인들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VIP 선물 리스트중 몇가지 알려드리죠 ;-)
    서유럽이면
    화장품류는 유럽, 미국제품 선호합니다. (젊은층은 미국 제품 쓰는게 힙한거라...키엘이나 프레쉬, 바비... 뭐 그런것 좋아하고요.)
    스위츠류는 일본것보내지마시고 한국 호텔제과 또는 백화점 전문숖것으로 전병류(잣이나 김 박힌것)나 깨강정 (참깨와 검은깨) 보내세요. 단 과자류는 꼭 고급 보자기포장이 있을경우, 보자기까지 그대로 보내시는게 더 좋아요.

  • 3. 4balls
    '14.9.28 12:28 PM (66.249.xxx.107)

    홍삼을 그리 좋아한다던데...는 나이 드신 분 한정인가?

  • 4. 외국인 선물
    '14.9.28 12:38 PM (220.75.xxx.137)

    유럽에 화장품이 더 좋은게 많으니 비추.
    먹는 것도 자기가 안먹어본것에 거부감있는 사람 많음...

    집 꾸미기 좋아하는 사람인지?
    자개로 만든 필통이나 보석함 줬더니, 엄청 감동했어요.
    그냥 인사가 아니라 예쁘다 연발.

  • 5. 행복한새댁
    '14.9.28 12:41 PM (223.33.xxx.104)

    핸드폰케이스요 ㅋㅋ한국만큼다양하지않아서 이니셜 새긴걸로 똭!

  • 6. ...
    '14.9.28 12:46 PM (223.131.xxx.18)

    서유럽은 아닌 유럽에 무슨 날이면 꼭 빼놓지 않고 보내는게
    저는 약과에요 한살림 차례상 약과 말고 손바닥만한 상자에 든 작은 약과 있거든요
    이건 그쪽 잔칫날 내놓기도 좋고 ( 한입에 쏙 들어가는 귀여운 크기) 달달해서 거부감도 적대요
    몇개씩 보내면 (저도 가족이 있어요) 여기저기 선물도 하고, 먹기도하고, 초대할때 후식처럼 내놓는다해요
    약과.

  • 7. 옻칠나무도마
    '14.9.28 1:00 PM (117.111.xxx.69)

    작은 사이즈 좋을것 같아요
    유럽 주방용품이랑 다른 맛이 있잖아요
    나무국자 나무수저 젓가락

  • 8.
    '14.9.28 2:00 PM (112.152.xxx.173)

    http://www.museumshop.or.kr/shop/prod_albumList_new.asp?firCateNO=1&secCateNO...

    여기 국립박물관에서 만든 기프트셋트인데
    디자인이 좀 괜찮아졌더라구요

  • 9. 저도
    '14.9.28 2:11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자개로 된 보석함 괜찮을 거 같애요.
    외국인들 자개가 아주 고급스럽게 보이나 보더라구요.
    약과 아이디어도 괜찮네요.
    거부감 없이 먹기 좋을 거 같애요.

  • 10. .....
    '14.9.28 3:42 PM (220.76.xxx.172)

    여름이면 고급스러운 합죽선 괜찮은데 이제 곧 겨울이네요.
    폴리에스테르 천 붙은 합죽선 말고, 제대로 한지에 그림 그리고 낙관 찍은 합죽선은 정말 고급스럽거든요.
    아니면 장식이 과하지 않고 좀 모던한 자개 정리함도 괜찮을 것 같고요.
    접이식 박스형 경대, 자개명함집도 괜찮을 듯 해요.
    자개쟁반도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쓰이기도 쉬울 것 같고.
    http://www.urisalim.com/src/products/products_detail.php?product_category_id=...
    조각보 도 디자인 괜찮은 것으로 잘 고르면 좋을 것 같고요.
    유자차도 괜찮긴 한데.. 사실 음식은 좀 조심스러워요.
    예를 들어 누가 중국 음식, 일본 음식 선물해 주면 저는 개인적으로 좀 조심스럽거든요..
    중국은 음식에 장난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고 일본은 방사능..
    그런데 남들이 보기에는 우리 나라는 둘 다일 수도 ㅠ
    한복입은 전통인형도 가격대 좀 나가는 것들은 괜찮아요..
    2등신, 3등신으로 생긴 애들 장난감 같은 인형 말구요 ㅠ

  • 11. 이번에 유럽인 선물..
    '14.9.28 4:07 PM (118.46.xxx.79)

    제가 얼마전 유럽에 갈 일이 있어서 선물 준비했어요.
    일단은 아주아주 가까운 분들은 아니고 인사는 해야 할 분들이어서
    마스크시트 같은 건 애초에 생각도 못했구요.
    차 종류는 저도 영국차를 좋아하니까 우리나라 차를 선물하기가 좀 그러더라구요.

    제가 선물한 건요,
    뭐 이름만 대도 다들 알만한 베이커리에서 전병세트, 양갱세트 샀어요.
    전병세트 아주 맛있다고, 차하고 함께 마셨다고 했구요,
    양갱은 못 먹어본 것이니 신기해서 좋아라 한듯.
    양갱은 아주 동양적인 간식이니까요.

    아주 고급스러운 냉장고 자석..
    이건 동대문 DDP 에서 했던 간송전시회에서 샀거든요.
    이것도 아주 멋있는 그림이라고 좋아했어요.

    아주 예전에는 조각보를 선물한 적 있는데
    이게 서양의 집에 잘 어울리지 않나봐요.
    말로는 고맙다고 하는데 어디에 처박아두고 있는듯.

    접이식 경대.. 이건 미국에 사는 한국사람은 아주 좋아하고
    외국에 사는 외국현지인에게는 좀...

    예전에 한국의 입양아를 키우시는 현지분들께는
    수저세트를 선물했는데 (제가 나름 고급을 골랐어요) 너무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수저를 한두개 사서 어떻게 쓰는건지 가르켜주고 있었는데
    수저가 이렇게 예쁘게 나온게 있냐고 고마워했어요.
    온 가족이 무슨 일이면 다 수저로 먹어보겠다구요.

    자개로 만든 다목적 함.
    이것이 자개로 만든 보석함보다는 더 나은 듯 해요.
    그런데 자개로 된 상자가 그 집의 인테리어하고는 제가 볼때 잘 어울린다고는 할 수 없더라구요.

    산삼주..
    사실 말이 산삼주이지 무슨 산삼이겠어요.
    그런데 이거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가지고 가는데 아주 신경 많이 셨어요.
    비슷한 예로 복분자주..
    이것도 좋아했는데요, 달달한 와인.. 비슷하다고 맛있게 잘 먹었다고 했어요.

  • 12. 이번에 유럽인 선물..
    '14.9.28 4:11 PM (118.46.xxx.79)

    예전에 어느 분께 도자기로 만든 다기세트 선물했거든요.
    원래 차를 즐겨마시던 분인데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고려청자 비슷한 도자기..
    이건 선물하면서 비슷하게 만든 복제품이지 고유한 창작품 아니라고 했어도
    자기네 장식장을 빛내는 물건이라고 좋아하구요.
    이건 그 집이 좀 잘사는 집이고 인테리어가 워낙 고급취향인 집이어서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860 요가 학원비 환불문제.. 도와주세요ㅠ 6 소보원 2014/11/22 2,889
437859 소개팅은 소개해줄사람과 친해야해주나요???? 3 ^ㅡ^ 2014/11/22 931
437858 숄더백 안불편하세요? 끈이 자꾸 흘러내려서요. 체인 스타일은 안.. 7 ./. 2014/11/22 6,465
437857 새벽기도를 해도 51 지나가시고 2014/11/22 6,507
437856 지극히 현실적인 선택 vs 순수한 열정 3 세계정복한 .. 2014/11/22 771
437855 맞춤법 여러 가지 Ver.2 9 맞춤법 여러.. 2014/11/22 1,343
437854 오늘 인스타되나요? 2 2014/11/22 554
437853 섬유유연제 어디꺼 쓰세요? 향기 2014/11/22 490
437852 돈받은기억은 잘 잊어버리나봐요 2 기억 2014/11/22 1,358
437851 고대 정경관에서 이대가기 6 수험생 2014/11/22 1,070
437850 오늘 소설인데 왜 이렇게 더운거에요 ?? 3 더워 2014/11/22 1,137
437849 확정일자, 주민센터에서 받으면 되는거죠? 2 세입자 2014/11/22 1,797
437848 침삼킬때 목이 너무 아파요. 3 궁금이 2014/11/22 4,038
437847 h&m아동복도 있는 매장 강남에 있나요? 3 궁금이 2014/11/22 920
437846 성남 미디어센터 다이빙벨 추가 상영한다네요. 1 ... 2014/11/22 472
437845 가을무가 이렇게 맛없을수가 있다니... 4 ... 2014/11/22 1,425
437844 나이들어서 어슬렁 거리고 걷는 거 21 에혀 2014/11/22 3,672
437843 충남지사 안희정 , '나는 김대중과 노무현의 아들이다.' 21 .. 2014/11/22 3,711
437842 수시 안보는 고3 6 2014/11/22 2,499
437841 일하면서 자존감이 바닥에 떨어졌어요. 8 서민국밥 2014/11/22 3,299
437840 휘슬러 압력솥에 딥프라이 치킨 가능할까요? 별게 다 궁.. 2014/11/22 646
437839 교회다니시는분들만 봐주세요.. 13 구역문제 2014/11/22 2,032
437838 생수(드럼통 15-18리터짜리)배달시켜 드시는분들 5 궁금 2014/11/22 1,998
437837 처음김장해요)김장할때 배추 씻으면 안되나요? 5 2014/11/22 1,352
437836 졸업할때까지 국가 장학금으로 일억사천만원 이상을 받아갑니다.세금.. 6 몽뚜 2014/11/22 2,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