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하고나서 제가 먼저 돌아서 나왔는데
그 순간의 감정은 죽을때까지 안잊혀질 거 같아요...
정말 아련하고 슬픈 기억으로 이십여년이 흐른 지금도
가슴속에 짠하게 남아있습니다...
악수하고나서 제가 먼저 돌아서 나왔는데
그 순간의 감정은 죽을때까지 안잊혀질 거 같아요...
정말 아련하고 슬픈 기억으로 이십여년이 흐른 지금도
가슴속에 짠하게 남아있습니다...
악수를 왜 해요???
지 맘이지유...
악수로 마음의 정리를 끝낸걸로,
미련을 남기지 않고, 불쑥 솟아오를 감정의 싹을 다 끊어버려서
차라리 더 정리가 잘 된게 아닐까요?
저도 그렇게 헤어졌거든요
악수하고..서로 슬프고 어색한 웃음지으면서..
아련하고..뭔가...슬프고...
느껴지는 그 감정이 저랑 비슷한 그 감정이신듯^^
공감을 많이 일으킬수 있는 글은데 제목때문인지 시비댓글이..
연인과 마지막을 악수로 끝내적이 있나요?
이런 의미일건데..
저도 차마 얼굴을 보고는 말하지 못하고 마지막이라고 저는 생각했죠.
포옹도 있겠지만 이상하게 그날은 손을 오래 잡고 싶더라구요.
손바닥을 모두 쓰다듬듯 악수하고 돌아서서 메일로 이별을 고한 정인이 있었는데 이글 보니 기억나네요.
첫사랑과 헤어질 때 신촌거리에서 악수하던 기억이 갑자기 나네요.
추운 겨울이었는데 장갑 벗어 악수하고 '나 잊어'하던 말까지도.
꿈이었나 싶어요.
악수하고 헤어진게 어때서요?
꼭 아웅다웅 싸우고 전화 씹고 잠수 타고
그렇게만 헤어져야 하나요?
하긴 부부생활 중에도 치고박고 냄비 던지고 싸우는 집이 있고
냉전하는 부부, 신랄한 언쟁하는 부부도 있고...
전 연인 사이에 끝장,막장 보고 헤어지는게 외려 이해가 안 가요.
부부도 아니고 그렇게 참고 참을 일도 아니고
차라리 안 맞는다 싶음 헤어졌어서 그다지 나쁜 기억은 없는데
가끔씩 전 남친이랑 징글증글하게 헤어진 스토리 올라오면 헉~하고 놀람..
내 외모가 전같지 않아 도망치고 싶은 맘만 빼면 전 남친들과 마주친다 해도
서로 인사하고 악수 정도 할수 있을듯...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1805 | 30대 초반분들 회사다닐때 입는 옷 어디서 사세요? 6 | ........ | 2014/09/28 | 2,443 |
421804 | 일드 추천바랍니다. 4 | 시벨의일요일.. | 2014/09/28 | 1,486 |
421803 | 바이올린 케이스 구입은 어디서? 5 | 채효숙 | 2014/09/28 | 1,350 |
421802 | 책에서 읽은 이야기 3 | 아이러니 | 2014/09/28 | 1,277 |
421801 | ㅠㅠ 피클이 너무 시게 되었어요. 못먹을 정도로... 6 | 어떡하죠? | 2014/09/28 | 1,373 |
421800 | 홍천에 숙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4 | 군인맘 | 2014/09/28 | 1,136 |
421799 | 연속극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수표 2억을 갈기 갈기 찢었는데..... 10 | ..... | 2014/09/28 | 3,917 |
421798 | 광명 어떤가요? 9 | .... | 2014/09/28 | 2,132 |
421797 | 기초는 설화수가 젤 좋더라고요 40 | 저는 | 2014/09/28 | 20,326 |
421796 | 몸 움직이는 취미생활 뭐 하시나요? 4 | 쿠쿠 | 2014/09/28 | 2,488 |
421795 | 외국에서사온 아이폰 국내개통 문의드립니다 6 | 핸드폰 | 2014/09/28 | 1,803 |
421794 | 여행 예약에 대한 무식하고 간절한 질문 13 | 파랑 | 2014/09/28 | 2,025 |
421793 | 재활용한걸 들키고 그 후? 3 | 음식점 | 2014/09/28 | 3,044 |
421792 | 왜 개콘 안하죠? 2 | 렛잇비 | 2014/09/28 | 1,153 |
421791 | 척추(경추) 안좋은 사람 소파 추천해주세요 3 | 삐뚜리 | 2014/09/28 | 1,485 |
421790 | 애슐리 프리미엄 어떤가요? 16 | 고민 | 2014/09/28 | 4,114 |
421789 | 바자회 상경 후기에요 10 | 득템 | 2014/09/28 | 2,123 |
421788 | 중고등 학생들 이제 하복 안입나요? 3 | 하복 | 2014/09/28 | 1,037 |
421787 | 아이폰 활성화에서 안 넘어가요. | 흑흑 | 2014/09/28 | 1,321 |
421786 | 엄마가 끓여준 수제비 15 | .. | 2014/09/28 | 5,221 |
421785 | 샤넬 미스트 7 | ㅇㅇㅇ | 2014/09/28 | 3,570 |
421784 | 세월호노란리본훼손시도까지-극우로 치닫는 보수의 자만 | 집배원 | 2014/09/28 | 677 |
421783 | 8년쓴 pc가 바이러스에 걸렸는데 걍 새로 살까요?아님 고쳐쓸까.. 6 | 고도리 | 2014/09/28 | 1,160 |
421782 | 이갈이 교정기 3 | 가을 | 2014/09/28 | 1,936 |
421781 | 광교 살기좋은 아파트 매입 추천해 주세요~~ 13 | 물푸레나무 | 2014/09/28 | 5,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