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연인과 이별할 때 악수하셨나요?

악수 조회수 : 4,784
작성일 : 2014-09-28 07:33:05

악수하고나서 제가 먼저 돌아서 나왔는데

그 순간의 감정은 죽을때까지 안잊혀질 거 같아요...

정말 아련하고 슬픈 기억으로 이십여년이 흐른 지금도

가슴속에 짠하게 남아있습니다... 

IP : 218.50.xxx.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28 7:56 AM (49.1.xxx.220)

    악수를 왜 해요???

  • 2. 왜긴요
    '14.9.28 8:30 AM (221.167.xxx.139)

    지 맘이지유...

  • 3. ..
    '14.9.28 9:12 AM (117.111.xxx.145)

    악수로 마음의 정리를 끝낸걸로,
    미련을 남기지 않고, 불쑥 솟아오를 감정의 싹을 다 끊어버려서
    차라리 더 정리가 잘 된게 아닐까요?

  • 4. 알 것 같아요
    '14.9.28 10:51 AM (203.226.xxx.6)

    저도 그렇게 헤어졌거든요
    악수하고..서로 슬프고 어색한 웃음지으면서..
    아련하고..뭔가...슬프고...
    느껴지는 그 감정이 저랑 비슷한 그 감정이신듯^^

  • 5.
    '14.9.28 12:20 PM (121.166.xxx.118) - 삭제된댓글

    공감을 많이 일으킬수 있는 글은데 제목때문인지 시비댓글이..
    연인과 마지막을 악수로 끝내적이 있나요?
    이런 의미일건데..

    저도 차마 얼굴을 보고는 말하지 못하고 마지막이라고 저는 생각했죠.
    포옹도 있겠지만 이상하게 그날은 손을 오래 잡고 싶더라구요.
    손바닥을 모두 쓰다듬듯 악수하고 돌아서서 메일로 이별을 고한 정인이 있었는데 이글 보니 기억나네요.

  • 6. 옛날
    '14.9.28 3:39 PM (118.44.xxx.4)

    첫사랑과 헤어질 때 신촌거리에서 악수하던 기억이 갑자기 나네요.
    추운 겨울이었는데 장갑 벗어 악수하고 '나 잊어'하던 말까지도.
    꿈이었나 싶어요.

  • 7. 헐..
    '14.9.28 6:12 PM (1.238.xxx.210)

    악수하고 헤어진게 어때서요?
    꼭 아웅다웅 싸우고 전화 씹고 잠수 타고
    그렇게만 헤어져야 하나요?
    하긴 부부생활 중에도 치고박고 냄비 던지고 싸우는 집이 있고
    냉전하는 부부, 신랄한 언쟁하는 부부도 있고...
    전 연인 사이에 끝장,막장 보고 헤어지는게 외려 이해가 안 가요.
    부부도 아니고 그렇게 참고 참을 일도 아니고
    차라리 안 맞는다 싶음 헤어졌어서 그다지 나쁜 기억은 없는데
    가끔씩 전 남친이랑 징글증글하게 헤어진 스토리 올라오면 헉~하고 놀람..
    내 외모가 전같지 않아 도망치고 싶은 맘만 빼면 전 남친들과 마주친다 해도
    서로 인사하고 악수 정도 할수 있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888 우체국 실손보험 어디서... 5 우체국 2014/09/30 2,003
421887 서울에 생활편의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는 동네가 어딘가요? 16 질문 2014/09/30 1,764
421886 12살 아이 이 를 너무 심하게 가는데 3 이갈이 2014/09/30 586
421885 심장이 왜 이리 두근거리죠? 9 질문 2014/09/30 2,308
421884 다시 태어나도 결혼하실건가요 20 어보브 2014/09/30 3,455
421883 자소서에 학교이름을 바꿔써서 냈는데.. 6 어찌될까요?.. 2014/09/30 2,519
421882 주진우기자를 돕는법-신에게는 아직9척의 소송이 남았습니다. 12 힘내요 2014/09/30 1,472
421881 2014년 9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3 세우실 2014/09/30 521
421880 여행용 캐리어 어떤 사이즈들 쓰시나요? 4 캐리어 2014/09/30 1,872
421879 또 외박... 어떻게 혼내줘야하나요 50 ㅇㅇㅇ 2014/09/30 6,692
421878 시판 수제비 유통기한이 7월 말일까지인데... 3 밀가루 2014/09/30 1,068
421877 제주도 숲쪽에 집지으려면 어디가 좋을까요? 4 시벨의일요일.. 2014/09/30 1,185
421876 과자 뗏목이 질소 인증이라니! 104 황당천만 2014/09/30 10,397
421875 교회가 안 가르치는 기독교의 불편한 진실은 8 호박덩쿨 2014/09/30 2,229
421874 이건 좀 아니죠? 2 2014/09/30 766
421873 델마와 루이스 보고누웠어요 4 공공공 2014/09/30 1,716
421872 이런 식품 유통이 올바른가요? 유통법 2014/09/30 924
421871 반신수영복.. 1 anfro 2014/09/30 1,320
421870 이럴땐 어떤 음식을 먹어야하나요? 7 결혼식까지두.. 2014/09/30 1,019
421869 8개월아기 독감주사!! 5 동글이 2014/09/30 1,767
421868 좌훈패드사용해보신분? 2 pko 2014/09/30 1,717
421867 김부선이 얼마나 섹쉬하냐 하면...! 27 2014/09/30 11,652
421866 임신 전 산전검사, 금연 필수겠죠? 디퓨저 2014/09/30 864
421865 5년전 82에 막장 사연 올린 후, 그 후 이야기.. 85 5년 후 2014/09/30 21,879
421864 꽃보다 남자.. 2 가을좋아 2014/09/30 1,160